싱글 페어 이더넷(SPE, Single-Pair Ethernet) 기술의 빠른 발전은 제어 배선 감소와 경우에 따라 제어 배선의 필요 자체를 제거하는 획기적인 진보를 통해 산업 제어반(Industrial Panel Building)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 글은 ODVA가 2021년 4월에 발표한 SPE/T1S 사양에 기반한 구현 사례를 중심으로, 7개의 도체로 구성된 플랫 리본(flat ribbon) 솔루션이 산업 제어반에 미치는 변화를 조명한다. 이 중 5개의 도체는 패널 내 장비에 전원을 공급함으로써 복잡한 배선을 간소화하고 전통적인 제어 배선 방식에 대한 의존을 줄인다. 나머지 2개의 도체는 SPE/T1S 연결을 통해 장치 간 최적의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SPE 기술과 SPE/T1S 구현을 통해 산업 제어반 제작자는 효율성 향상, 복잡도 감소, 제어 시스템 성능 개선이라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 글은 산업용 캐비닛 내부에서 싱글 페어 이더넷(SPE)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을 설명한다. 또한 SPE가 캐비닛 내부에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이것이 산업용 캐비닛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몇 회에 걸쳐 상세히
탄소가 돈이 되는 시대! AI×ESG 융합으로 여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속 가능 성장과 수익 창출의 열쇠 AI와 ESG가 함께 만드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AI×ESG 비즈니스 트렌드」는 ‘탄소가 돈이 되는 시대’라는 전환의 정점에서, AI 기술과 ESG 전략의 융합이 어떤 기회를 만들어내는지를 실무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 소개서가 아니다. AI를 ESG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융합이 실제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기회를 만들어내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ESG 보고서에 담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사례, AI 기반 공급망 관리 전략, 탄소 배출권 시장 분석 등은 ESG 경영이 더 이상 ‘이미지 개선’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기업 경영자, 실무자, 투자자, 정책 입안자에게 이 책은 “ESG는 규제가 아닌 기회”라는 전제를 다시금 확인시킨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복잡한 ESG 지표를 자동화·정량화할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선제적인 전략 수립과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내용 구성도 전략적이다. △ESG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단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시간 예측과 자율 제어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 선 플랫폼이 바로 ‘PINOKIO’다. 공정 흐름 시뮬레이션(Pino SIM), 실시간 디지털 트윈(Pino DT), AI 기반 예측·분석(Pino AI)까지 통합한 이 플랫폼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복잡한 제조 환경에서 실효성을 입증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조 기준정보 입력부터 예지 보전, AI 기반 의사결정까지 전 과정을 커버하며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한 PINOKIO는,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위한 결정적 해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PINOKIO의 기술 구조와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산업적 파급력을 집중 분석한다. 제조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차세대 물류 디지털 트윈 솔루션 ‘PINOKIO’가 주목받고 있다. PINOKIO는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하여 개발된 솔루션으로, 기존 상용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이 주로 3D 모델
카스퍼스키가 모바일 기기를 노리는 신종 스파이 악성코드 ‘스파크키티(SparkKitty)’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악성코드는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을 표적으로 하며 암호화폐 지갑 복구 문구, 사진 등 민감 정보를 탈취하는 트로이 스파이로 분석됐다. 스파크키티는 암호화폐 및 도박 관련 앱, 틱톡을 위장한 앱 등에 삽입돼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사기 웹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됐다. 특히 iOS에서는 ‘币coin’ 등 암호화폐 앱으로 위장하거나 피싱 페이지를 통해 틱톡과 도박 앱 형태로 감염을 시도했다. 공격자는 애플의 기업용 앱 배포 도구를 활용해 앱스토어 외부에서 설치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에서는 구글플레이 등록 앱 ‘SOEX’ 등으로 위장해 유포됐으며 1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해당 앱은 설치 후 정상 기능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사용자의 사진을 탈취해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 앱은 SNS를 통한 홍보 및 외부 사이트에서의 APK 다운로드 방식으로 확산됐다. 카스퍼스키는 스파크키티가 이전에 발견된 iOS 악성코드 ‘스파크캣(SparkCat)’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파크캣은 OC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진화하는 엣지 컴퓨팅, AI 추론, 산업 자동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확장형 DLAP 엣지 AI 플랫폼 신제품 3종(DLAP-5200, DLAP-4100, DLAP-8100)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들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최신 15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MXM 또는 PEG(PCIe 그래픽) 슬롯을 통한 전용 GPU 가속을 지원해 고급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확장형 DLAP 엣지 AI 플랫폼은 USB 3.2 Gen2, 2.5GbE 이더넷, HDMI, DisplayPort, 시리얼 및 디지털 I/O를 포함한 풍부한 입출력 포트를 제공하며, PCIe Gen4/Gen5 슬롯, M.2 확장 슬롯, SATA SSD 트레이를 갖춰 다양한 통합 및 확장이 가능하다. 인증된 GPU 지원으로 엔비디아(NVIDIA) RTX 6000 ADA GPU를 활용해 최대 91.1 TFLOPS의 AI 성능을 발휘한다. 견고하고 팬리스(fanless) 설계로 -20°C부터 +60°C까지 신뢰성 있는 작동을 보장하며 충격 방지, 진동 저항 및 내식성 스테인리스 강재로 제작돼석유 및 가스, 산업 자동화, 헬스케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향상된 정밀도와 신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핵심 벤치 계측기 포트폴리오인 스마트 벤치 에센셜 플러스(Smart Bench Essentials Plus)를 출시했다. 이번 신규 포트폴리오는 전원 공급기, 파형 발생기, 디지털 멀티미터, 오실로스코프 등 다양한 계측기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장비는 ISO/IEC 17025, IEC 61010, CSA 등 주요 산업 및 안전 표준을 충족하거나 이를 능가하도록 종합적인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키사이트는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측정을 요구하는 실험실 및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자 설계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더 많은 입출력 변수, 엄격한 상호운용성 요건, 까다로운 적합성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기본 벤치 계측기조차도 더 강력한 전력, 확장된 채널 용량, 향상된 정밀도를 제공해야 한다. 설계 엔지니어들은 매일 수많은 측정을 수행하면서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하고 이에 따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도구를 필요로 한다.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 벤치 에센셜 플러스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한다. 정밀한 디지
LS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핵심 기술인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당사는 7일 국내 기업 최초로 IE5 등급을 획득한 전동기를 선보이며 철강·시멘트 등 고에너지 산업군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 패키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제조업 자동화와 공장 설비 구동의 핵심 기기다. IE5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에너지 효율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그간 ABB,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만이 제품을 상용화해 왔다. 이번에 LS일렉트릭이 출시한 IE5급 전동기는 기존 국내 사업장에 주로 사용되는 IE3 등급 대비 전력 효율을 3% 높였다. 특히 장시간 고부하 운전이 요구되는 철강, 시멘트, 수처리 산업 등에서는 전기료 감축 효과가 크다. 국내 전체 전동기를 초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9T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1.1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기요금 기준 약 1조 원에 달한다. 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 전력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기기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 추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는 2026년부터 IE4 등급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밀도 AI 클러스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7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대표적인 통합 인프라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프리패브 모듈형 팟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고밀도 랙(Rack) 시스템 ▲신규 전력 분배 유닛(PDU)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솔루션은 모두 엔비디아(NVIDIA) MGX 아키텍처를 비롯한 최신 AI 서버 인프라와 호환되며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현재 데이터센터 업계는 AI 클러스터 도입 가속화에 따라 랙당 전력 밀도가 1MW 이상으로 치솟고 있으며, 기존의 인프라로는 이러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계-구축-운영 전 단계에 걸쳐 검증된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빠르게 배치하고 예측 가능하게 확장하며,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 중 하나인 ‘프리패브 모듈형 에코스트럭처 팟 데이터센터(Prefabricated Modular EcoStruxure Pod Data Center)’는 사전 제작된 형태로 최대 1MW 이상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자동화 생산 라인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스카라 로봇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8kg의 본체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엡손은 전기전자·의료 등 분야 부품 조립 공정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모델 시리즈의 최대 가반하중은 4축 기준 1kg, 3축 기준 1.5kg다. 여기에 고강성 소재를 본체에 이식했고, 최대 작업반경은 175~225mm에 달한다. 이를 통해 소형 전자 부품의 고속 반송 및 정밀 조립 현장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기체는 소형·경량화 설계로, 생산 라인 길이 절감과 랙·펜스 등 주변 설비 소형화 또한 가능하다. 이번 GX1-C는 엡손 소프트웨어 ‘엡손 RC+8.0(Epson RC+8.0)’과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RC800-A’와 호환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화 작업의 연동성과 제어 정밀도 강화를 노릴 수 있다. 환경 사양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클린룸 표준인 ‘클린룸 클래스3(Cleanroom Class3)’을 갖췄고, 정전기 방지(ESD) 기능을 구현한다. 신제품은 전작
엘앤에프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안 역량 및 전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국가핵심기술인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보안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엘앤에프는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보보호 문화 확산과 체계적 보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직속 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반기 1회 이상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주요 부서장과 경영진이 참여해 보안을 전사 핵심 의사결정 영역으로 다루고 있다. 엘앤에프는 기존 솔루션 도입을 넘어 자체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보안 시스템과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 2024년 11월 독자 개발한 ‘LF-Keeper(문서보안등급 자가확인 서비스)’를 운영해 문서 보안 등급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영업비밀 보호 및 정보보호 인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DDoS 방어, 침해사고 대응, 웹 취약점 진단 등 실전형 모의훈련을 연례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 임직원 대상 스팸메일 훈련을 4차례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모의 침투 훈련도 진행하며 잠재
이엠에스(EMS)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에서 ‘나노산업기술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엠에스는 에너지, 신소재, 스마트 기술을 핵심 분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3년 만에 총 23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반도체 가스필터 소재 분야 레전드 50+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순도 금속분말, 특수 합금 및 기능성 코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첨단 소재 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엠에스가 개발한 반도체 생산장비 IGS 가스필터용 금속분말(플레이크)의 국산화 성과와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금속 플레이크 분말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부품인 가스필터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엠에스의 플레이크 분말은 수입산 대비 산화도가 낮고 형상 안정성이 우수해 다공체 성형 시 불량률을 줄이고 저온 소결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필터의 기공율 제어가 용이해지며, 필터 내부에서 3nm 이하 입
미래 기술의 집약체, 로봇(Robot)이 코엑스에 상륙했다. 이달 27일 개막한 '제3회 강남 로봇 플러스 페스티벌(Gangnam Robot Plus Festival 2025)’의 현장 참관객은 보고, 즐기고, 직접 체험하며 미래형 로봇 기술과 교감했다. 이 자리에는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부터 학교 급식 조리 현장을 혁신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로봇 솔루션이 참관객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 기업·기관이 준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관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현장에는 총 55개 로봇 산·학·관의 기업·기관·학교가 총출동해 ▲로봇 체험존 ▲교육용 로봇존 ▲돌봄·헬스케어 로봇존 ▲미래 인재 로봇존 ▲인공지능(AI) 로봇존 ▲산업용 로봇존 ▲푸드 로봇존 등 7종의 다채로운 전시 세션을 선보였다. 각종 차세대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로봇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미래가 현실이 되는 순간..로봇, 모두를 사로잡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로봇들이 시연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봇 공학의 최전선에서 연구되고 개발된 혁신 로봇 기술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참관객들은 로봇이 가져올 미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지난 6월 26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SIS 2025: MOVEMENT’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약 600여 명의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보안, 그리고 데이터의 흐름을 주제로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서상덕 S2W 대표는 “SIS가 산업계·학계·공공부문이 함께하는 기술 인사이트 교류의 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안보와 산업을 아우르는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은 KAIST 신승원 교수가 맡았다. 그는 '혼돈에서 통찰로: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주제로, 정보 수집부터 통찰 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신 교수는 “정보는 연결될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며 “그래프 구조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면 숨겨진 위협이나 관계를 추적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LLM(Large Language Model)과 Knowled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을 선도하는 텔레다인 FLIR(Teledyne FLIR IIS)이 극한 산업 환경에서도 고정밀 영상 처리를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 ‘Forge 1GigE IP67’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머신비전 솔루션 전문 유통사 바이렉스(VIREX)를 통해 공급 및 기술 지원이 본격화된다. 이번 신제품은 식음료, 제약, 스마트농업 등 물이나 세척제 노출이 빈번한 현장을 겨냥해 개발된 IP67 등급의 원통형 하우징 구조가 특징이다. 방진·방수 기능을 갖춘 외관 설계를 통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Forge 1GigE IP67에는 Sony Pregius™ CMOS 센서가 탑재돼 1.2MP부터 12MP까지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며, 무손실 압축(LLC), IEEE1588 정밀 동기화, PoE(이더넷 전원 공급), AGC(자동 이득 제어) 및 자동 노출 기능 등 최신 영상 처리 기술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고정밀 영상 품질 확보는 물론, 시스템 구축의 효율성까지 높였다. 바이렉스는 이번 Forge 시리즈에 대해 “열악한 생산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스마트 머신비전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데모 장비 시연,
산업 현장에서 컨베이어 벨트는 단순한 운반 수단을 넘어, 공정 흐름과 생산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물류 및 벌크 자재 운반 라인에서는 벨트 위의 하중과 체적 정보가 곧 시스템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페펄앤드푹스가 개발한 Volume3D는 이러한 필요에 정확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3D 체적 측정 솔루션이다. 컨베이어 하중, 이제는 3D로 본다 Volume3D는 LiDAR 기반 고정밀 측정 기술을 통해 컨베이어 상의 물체 윤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체적과 부피 유량 데이터를 추출한다. 여기에는 R2000과 R2300 모델이 사용되며, 전자는 ±3%의 정밀도로 고정밀 측정이 가능하고, 후자는 초당 100회 스캔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도 놓치지 않는다. 하나의 측정 지점에는 최대 3대의 LiDAR 센서를 동시 운용할 수 있어, 그림자 효과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형상의 대상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속도와 부피를 동시에, MSEU + 로터리 엔코더 구조 윤곽 데이터만으로는 완전한 3D 분석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Volume3D는 컨베이어 속도 데이터를 함께 취득한다. 페펄앤드푹스의 ENI58IL 인크리멘탈 로터리 엔코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