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로봇 도입에 적극적인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조업에서 그 양상이 뚜렷하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제조 현장에 배치된 로봇은 총 400만 대로, 한국은 ‘로봇 밀도(Robot Density)’ 측면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다. 여기서 로봇 밀도는 작업자 1만 명을 기준으로 사용하는 로봇 대수를 평가하는 지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로봇 밀도 1012대를 기록하며 싱가포르 770대, 중국 470대를 크게 따돌리고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8조 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이하 코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형국이다. 자동차·전기전자·반도체·이차전지 등 제조 분야를 비롯해, 조선·항공우주·농업·의료·서비스 등 현장에서 코봇 도입률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코봇 시장점유율 40%에 달하는 유니버설로봇(이하 유니버설)이 국내 시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1년부터 유니버설의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킴 포블슨(Kim Povlsen) CEO가 이달 말 첫 방한했다. 그는 첫 행선지로 국내 고객사 ‘HD현
산업용 카메라 제조 전문기업 노비텍이 LED 일체형 머신비전 카메라 ‘i-Nova2-Motor LE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와 3 Motorized 줌 렌즈를 탑재하여 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체도 왜곡이나 잔상 없이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렌즈 초점길이를 조정할 수 있어 유연한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카메라 전면에 결합 가능한 LED 조명을 통해 검사 대상에 균일한 조명을 제공함으로써 외부 조명 설치 없이도 제품 결함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전 시스템 구성의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i-Nova2-Motor LED는 IR(적외선)과 White(백색) 두 가지 컬러 옵션(iN2M-W-LED/iN2M-IR-LED)을 제공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의 조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처리와 함께 실시간 비디오 출력(RTSP) 기능을 지원해 저장된 영상을 검색하고 재생, 일시 정지, 이동 등의 제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한 i-Nova2-Motor LED는 공장 자동화
LS일렉트릭이 계열사인 KOC전기와 함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S일렉트릭은 KOC전기가 울산 공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이를 기념하는 초도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호량 KOC전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KOC전기는 이번 증설을 위해 약 296억 원을 투자, 4,621㎡(1,398평) 규모의 새로운 생산동을 건설했다. 이를 통해 기존 154kV급 변압기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생산 품목을 확대했으며, 연간 생산능력을 약 3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3배 이상 늘렸다. 특히 KOC전기는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국내외 대형 조선소에 변압기를 공급하는 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KOC전기는 매출 95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증설을 통해 2026년까지 수출 비중을 4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KOC전기의 증설과 더불어, 내년 연말까지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시설 증설도 완료할 예정이다
투테크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3년에 설립된 투테크는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개발한 기술력 중심의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레이저 라벨 프린터는 기존의 열전사 프린터와 달리 라벨 중간층에 인쇄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채택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UL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PET 재질의 리본, 프린터 헤드, 토너, 잉크 등 소모품이 필요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투테크는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 10개국 이상에 레이저 바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투테크의 남의조 대표는 “이번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투테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바는 AWS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비바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사용 가능한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클라우드에 제공함으로써 인더스트리얼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 아비바는 AI를 통해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AWS와 협력하고 있다. 데이터 모델 간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면 디지털 트윈 구축이 어려워지고, 데이터 모델을 만드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아비바와 AWS는 데이터 사일로 및 산업 데이터 표준 전반에 걸쳐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여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매핑 기능을 AWS 플랫폼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아비바 고객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 AWS와의 협력을 통해 아비바는 화학 및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그 이점을 더욱 확장해 솔루션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아비바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통해 모든 산업 부문에서 경제적이고 민첩한 기술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능형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상호 운용 가능한 솔루션은 고객
교육용·지능형 로봇 개발해 미래형 인력 개발 박차 가한다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 수행 예고 브릴스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한양대 에리카)가 로봇 기술 개발과 로봇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앞선 두 가지 요소를 고도화해 국내 로봇 산업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교육용·지능형 로봇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해 로봇 분야 전문 인력을 배양한다. 이 과정에서 연구개발(RR&D) 전략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특수팀(Task Force, TF)를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로봇 기술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한양대 에리카에 최신 교육 장비를 제공해 학생이 로봇 기술 지식과 R&D 연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재학생 현장 실습, 기업 프로젝트 공동 개발, 인턴십·채용 등 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한양대 에리카가 참여하는 경기 안산시 사업인 ‘로봇시티 안산’에 신청해 한양대 에리카와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할 전망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기관 대상 교육 사업 투자를 지속
오토닉스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으로,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인증한다. 평가 항목에는 유연 근무제, 근로시간, 연차 휴가, 일·육아 병행, 일하는 방식 및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며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을 선정한다. 오토닉스는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정착시키며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해왔다. 오토닉스는 시차 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직원들이 개인 상황에 맞춰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획일적인 근무 시간을 탈피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약 22%의 임직원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오토닉스는 휴가 사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연차, 반차, 반반차 등 다양한 휴가 제도와 자가 휴가 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자가 하계 휴가일 지정, 안식년 휴가, 생일자 조기 퇴근
현대오토에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4(AWS re:Invent 2024) 행사장에서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전략적 목표와 AWS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AWS는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각 지역별, 분야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자를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조직 내 AWS 기술 인증을 받은 전문가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정기적인 매출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 확보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증 받아 이번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DMG MORI, 레니쇼 등 공작기계 업체와 협력한다. 지멘스는 공작기계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두 업체에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지멘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컴퓨터수치제어(CNC) 가공 시 지능·디지털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공정 혁신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DMG MORI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플레이스(Siemens Xcelerator Marketplace)를 통해 공작기계 툴 가공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모든 가공 공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설비 운영자는 PC에서 NC(Numerical Control)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충돌 검사가 가능한 디지털 트윈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컴퓨터지원제조(CAM) 엔지니어는 컴퓨터지원설계(CAD) 프로그램에서 복잡한 부품을 설계하고, 프로그램 초기 검증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한편 레니쇼는 공구 상태를 측정·모니터링하는 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솔루션을 도입한다. 기본 시스템은 DMG MORI에서 제공하고, 여기에 레니쇼 고정
“DX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에너지 효율성 제고 실현해 스마트 제조 도모한다” 한국지멘스(이하 지멘스)와 앳킨스리알리스코리아(앳킨스리알리스)가 산업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힘을 합친다. 양사는 지멘스의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스마트 인프라(SI) 두 부문 역량과 앳킨스리알리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제조 경쟁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산업 DX를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제조 및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멘스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공정 시뮬레이션·프로세스 제어, 공장·설비 자동화, 디지털 트윈, 플랜트 운영 트레이닝 시스템 등 DI 부문 기술과 빌딩 자동화, 방재 시스템, 전력·조명 시스템, 통합 보안 시스템, 통합 보안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등 SI 부문 기술을 앳킨스리알리스에 제공한다. 앳킨스리알리스 측은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산업 레퍼런스 등을 지멘스 기술과 접목한다. 김진홍 앳킨스리알리스코리아 지사장은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 공고히할 계획”이라고
레드햇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관리형 서비스인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온 AWS를 정식 출시했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온 AWS는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다 쉽게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온프레미스 및 AWS에 레드햇 오픈 기술 포트폴리오를 배포하는 방법과 위치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과 유연성을 확장한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관리형 서비스로 IT팀이 첫날부터 자동화를 시작하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툴을 배우거나 추가 기술을 운영에 통합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최적화 솔루션으로 자동화를 대규모로 배포 가능하다. 또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온 AWS는 관리형 및 자체 관리형 옵션을 모두 제공한다. 자체 관리형 서비스의 강화된 사용자 정의와 환경 설정으로 규제 대상 산업 또는 해당 관리형 서비스 파트너는 향상된 보안이 요구되는 클라우드 배포를 위한 자체 툴을 관리한다. 레드햇의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추가하면 조직은 확장, 업그레이드 같은 플랫폼 관리 대신 자동화로 전환 가능하다. 데이비드 테퍼 IDC 아웃소싱 및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관리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 설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전력기기 업계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이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대 추세에 힘입어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액 총 12억451만달러(약 1조7천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는 북미 및 중동 시장의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 대비 각 113.2%, 98.1%를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은 "이번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주력 시장 내 매출 확대와 유럽 등 신시장 개척에 힘써온 결과"라며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해 국가대표 전력 기자재 기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한화그룹의 제조 설루션 기업 한화정밀기계는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작기계사업부의 오지한 책임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오 책임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의료 부품 가공 전용 자동선반 국산화로 국내 산업 발전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동선반은 금속을 가공해 기계 부품을 만드는 공작기계의 한 종류다. 자동차, 항공 우주, 전기 전자, 의료 등 제조업에 널리 쓰인다. 한화정밀기계는 1977년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8년 컴퓨터수치제어(CNC) 자동선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의료 부품 전용 자동선반 'XM20'을 출시했다. 오 책임은 "장비의 고도화와 더불어 초정밀 가공을 요구하는 전용 장비 개발을 지속, 고객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한국산 장비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래티스 반도체가 ‘래티스 개발자 컨퍼런스 2024(Lattice Developers Conference 2024)’에서 차세대 FPGA 플랫폼 및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에지에서 클라우드까지 FPGA 혁신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주요 제품은 차세대 소형 FPGA 플랫폼 Lattice Nexus 2와 이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디바이스 제품군 Lattice Certus-N2다. 이 제품들은 첨단 연결성, 최적화된 전력 효율, 동급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며, 특히 에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효율적인 프로세싱, 브릿징, 제어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에삼 엘라시마위(Esam Elashmawi) 래티스 반도체 최고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는 “래티스는 저전력 소형 폼 팩터 FPGA 기술을 선도하며, 고객이 전력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과 파트너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목적의 강력한 FPGA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FPGA 성능과 보안 대폭 향상 Lattice Nexus 2 플랫폼은 16nm Fi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한국지사가 듀얼 시야각 렌즈 ‘FlexView DFOV’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FlexView DFOV 렌즈는 버튼 하나로 시야각을 2초 이내에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추가 렌즈를 휴대하거나 렌즈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을 절약하고 장비 손상의 위험을 줄인다. 플리어는 “이번 제품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작업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 및 기계 설비 점검, 건물 외벽 검사, 자동차 제조 공정 등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좁은 시야각은 전기 작업 시 아크 플래시 접근 한계 밖에서도 측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넓은 시야각은 대형 설비나 넓은 영역을 빠르게 스캔하고 이상을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FlexView DFOV 렌즈는 표준 대상 이미지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큰 대상을 검사하는 데 이상적이다. 넓은 42° 시야각(FOV)은 탱크, 내화물, 오븐, 열교환기, 대형 모터 및 펌프, 건물 외피와 같은 대형 장비와 영역을 빠르게 스캔하고 검사하는 데 적합하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