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에 걸쳐 기능 안전 인증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AI, 자율주행 등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안전성이 중요한 화두가 됐다. IAR은 협력사와 구축한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기능 안전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FSG(Functional Safety Group)’를 구성해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이에 키요 우에무라(Kiyo Uemura) IAR 아태지역 부사장을 만나 컨소시엄 FSG를 만들게 된 계기와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려갈 청사진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최근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기능 안전 인증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등장했다. 바로 IAR이 구상한 FSG(Functional Safety Group)라는 컨소시엄이다. 다시 말해 FSG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의 기능 안전 인증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문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다. 이 파트너십은 기업이 기능 안전 인증을 쉽고 빠르게 획득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은 기존의 복잡하고 소모적인 인증 과정을 단축시키며, 관련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IAR은 한국에서 컨소시엄 FSG 출범식을 열고 본격
LS일렉트릭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전력 및 자동화 산업을 선도해 왔다. COVID-19 이후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국산화 추세, 그리고 기업 간 협력 증대가 주요 자동화 산업 동향으로 부상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4(Automation World 2024) 전시회에서도 ‘새 시대 자동화 산업의 토탈 솔루션’이라는 테마 하에 LS일렉트릭의 과거, 현재, 미래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과시했다. LS일렉트릭은 그동안 다양한 솔루션과 맞춤형 제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이상준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최고운영책임자)는 “50년 역사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LS일렉트릭은 미래 성공을 함께 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Q. AW 2024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LS일렉트릭은 1974년에 설립된 이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전력 및 자동화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
산업 자동화와 인더스트리4.0이 현실화되며, 대한민국은 산업용 로봇 활용에 있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디지털 트윈, AI,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은 제조 공정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은 디지털화된 생산 시스템의 핵심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지멘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의 전략은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생산 시스템의 유연성, 반응 속도,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멘스는 지속 가능한 생산과 산업용 메타버스 개발을 통해 제조업의 미래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모션컨트롤 사업본부장 백광희 상무는 “지멘스는 약 2세기에 걸친 기술 혁신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의 리더십을 통해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하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Q. 최근 자동화 산업 동향과 함께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간략히 짚어 주신다면. A. 최근 자동화 산업은 실질적이고 가속화된 전환을 맞이하고 있으며, 인더스트리4.0이 중심 화두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동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기존의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통해 제조 설비와 정보 시스템을 통합,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로크웰은 AI를 핵심 요소로 삼아 데이터 가공 및 표준화에 중점을 두고, 엣지 솔루션과 AI의 결합을 통한 효율적인 제조 공정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 제약 및 식음료 시장에 주목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모듈형 MES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공정 운영비용 최적화를 제안하고 있다. 로크웰은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을 강화하고, 엣지 솔루션 및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의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전체 제조 공정을 아우르는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설계 프로그램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의 변화가 심상찮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명확했던 자동화 기술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차세대 기술과 만나 서로의 역량을 융합하고 있다. 이 기반에는 자동화 공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팩
성일기공은 제조 산업의 자동화 과정에서 국산 동력 전달 부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제조 설비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밀 커플링, 타이밍풀리, 볼스크류용 베어링 지지대 등을 제공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특히,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고객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AW 2024 전시회에서는 고온 환경에 적합한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 맞는 커플링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성일기공은 제품의 전주기 과정을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며, 제품에 대한 신뢰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의 산업은 자동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수많은 산업 현장에는 자동화 요소가 가미된 기술이 도입되는 중이다. 특히 자동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조산업에는 각종 자동화 기술이 녹여졌다. 제조 산업 내 각종 요소 중 제조 공정에 구축된 자동화 설비에는 다양한 동력 전달 부품이 이식된다. 모터, 커플링, 볼스크류, 베어링, 리니어 가이드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중 커플링을 제외한 부품은
이에스테크놀러지는 ‘자동화로 인류의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전기 리프트, 전기 실린더 등을 주력 기술로 삼아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홀센서, 위치감지 센서, PLC 시스템을 제품에 통합하여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의료기기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해왔다. 특히, 텔레스코픽 리프팅 칼럼을 개발하여 제조업, 의료, 스마트팜 등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협동로봇과의 결합을 통해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하며, 국내외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유럽 및 신흥 개발국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술 요소 융합이 산업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제품 및 솔루션에 추가적인 기술이 접목돼 완성도를 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쓰임새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술과 기술이 한 데 접목되는 중이다. 이에스테크놀러지는 ‘자동화로 인류의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기업’을 비전으로 인체공학 시스템을 산업에 제시하는 업체다. 현재 전기 리프트, 전기 실린더를 주력 기술로 산업에 효율성
전 세계 산업에는 넷제로(Net-zero)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배터리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이끄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주요한 축을 담당하는 중이다. 국가 차원에서도 배터리 산업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정책을 진행한다. 이 같이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된 배터리는 원재료 발굴부터 생산, 활용, 재사용·재활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효율성을 접목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과정에서 미중 패권전쟁,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 EU 배터리여권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 이슈가 맞물리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제조 및 생산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 과정이 한창이다. 이는 공정 프로세스, 설비 관리 등 플랜트에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관장한다. 쉽게 말해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로 전환하는 ‘완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진행되는 중이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니터링 및 단순 제어 등 이미 상당 부분 자동화가 실현된 일반 관리 영역을 비롯해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DT) 솔루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등을 배터리
지금 우리 지구에는 매년 1조 개의 센서가 태어나고 있다. 바야흐로 트릴리온 시대(Trillion Age)의 개막이다. 여기에 업계는 이대로 가속화가 붙어 2030년에는 10조 개의 센서가 전 세계를 연결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20년 약 2000억 달러(약 26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센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11%를 도출하며 순항 중이다. 그만큼 센서 산업은 무한 경쟁의 포화시장으로 분석된다.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국 차별화된 ‘그 무엇’이 필요한 상태다. 독일 센서 제조업체 씨크(SICK)는 ‘Creating Value Together’를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4' 메인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고객 목소리를 청취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그려가겠다는 청사진의 원년을 올해로 두고 포부를 다졌다. 이 전략은 단순히 ‘의견 청취’를 넘어 ‘함께 제품을 만들어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 중심에 있는 3D 카메라 ‘Ruler’와 측정 소프트웨어 플랫폼 ‘NOVA’가 씨크의 진화를 이끌 열쇠다. 올해 전기전자 분야에 역량 집중을 다짐한 씨크는 변위·광전·라이다 센서, 울트라 와이드 밴드(UWB) 솔루션과 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서창욱호가 새롭게 출항했다. 지브라에 합류하기 전 서창욱 지사장은 시스코 시스템스에서 동남아시아, 일본 및 한국 커머셜 시장을 주관하는 지역 직책을 포함해 다양한 고위 경영진 직책을 역임하며 다양한 비즈니스를 이끌어왔다. 서창욱 지사장은 "기술, 시장의 변곡점에 지브라 2.0을 이끌어갈 것"이라 말한다. Q. 지브라의 수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가. A.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부담감보다는 잘 닦인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기대하는 점이 많다. 90년대 중반 PC의 발달, 인터넷 붐이 일던 시기 등을 살펴보면 역사상 기술 분야가 변화하는 분명한 시점이 있다. 지브라의 새로운 지사장 부임도 그런 변화라 생각한다. 업계, 기술이 변하고 있고, 지브라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AI, 머신비전 등 새로운 기술의 변화에 따른 회사의 변화, 리더십의 변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 속 비즈니스 확장과 고도화에 대한 고민에 집중하고 있다. 인구 증가 및 경제 상승에 따른 성장, 회사 내부의 잠재적인 성장, 팀의 역량 성장 등 성장의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제조 영역에서 제품 완성도는 곧 품질로부터 결정된다. 제조 기업 입장에서 불량, 오류 등을 줄이는 것이 비용 절감과 브랜드 이미지 확장의 열쇠로 작용한다. 최근 소형화, 집적화가 이뤄지고 있는 제조 트렌드 속에서 더욱 세밀하고 미세한 공정이 산업에 속속 도입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는 센서 기술도 지속적으로 고도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센서 기술 업체 마이크로엡실론은 ‘More Precision’을 슬로건으로 한 독일 본사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마이크로엡실론의 센서 기술은 ‘감지’를 넘어 ‘측정’까지 담당하는 하이엔드 센서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가미된 모듈화 제품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 법인이 설립돼 한국 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울렸다. 마이크로엡실론코리아의 수장 최원일 지사장은 “마이크로엡실론은 센서, 센서 모듈, 턴키 솔루션까지 아울러 전방위적인 정밀 측정 센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대상물의 거리·위치·온도·색상 등 전체적인 요소 파악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Q. 지사 설립 1년...그동안의 활동과 현재 무게를 두는 부분은. A
3D 비전 기술은 품질 검사 및 로봇 가이던스를 통해 공장 자동화 시스템에서 정확성, 효율성,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Pickit의 ‘3D 로봇 비전’ 기술은 로봇에게 눈과 지능을 제공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픽잇코리아의 김병호 지사장을 만나 픽잇의 2024년 계획을 물었다. Q. 픽잇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16년도에 픽잇은 관계사인 Intermodalics에서 Spin-off한 기업입니다. Intermodalics는 2010년도에 NASA, ABB, BOSCH 등과 같은 세계적인 회사들에게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모회사의 로봇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에 ‘눈’을 달아줄 수 있는 픽잇을 설립했습니다. 창립 첫해에는 Trends Pitcher's day 및 Deloitte Rising Star와 같은 많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픽잇의 구체적인 목표는 자동화 엔지니어들에게 사용이 편리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픽잇은 현재 가장 손쉬운 3D 비전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픽잇은 더 나아가 로봇에게 눈과 지능을 제공해 고도화된 자동화된 시스템을 실현
선경홀로그램은 국내 최초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해 광학적 홀로그램 보안 솔루션 및 적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경홀로그램은 다양한 산업 속 글러벌 보안 홀로그램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경홀로그램의 정창기 대표는 "보안 홀로그램을 통해 위조품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2024년 목표"라고 말한다. Q. 선경홀로그램의 주력사업 및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A. 선경홀로그램은 1987년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광학적 홀로그램 보안 솔루션 및 그 적용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는 전문 기업입니다. 국내 유일의 국제홀로그램제조자협회(IHMA)의 회원사로서, 국제적인 보안 홀로그램 기업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끊임없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괄 생산방식의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홀로그램 제품을 ISO9001 품질경영 시스템에 따라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합니다. 선경홀로그램은 한국조폐공사 및 국내외 정부 기관 그리고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기업들의 보안 홀로그램 파트너로서, 국가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과 주요한 공공문서 및 기업 브랜드와 가치 보호를 위한 고보안 광학 홀로그램 기술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
“한국이구스의 지난 세월은 고객의 문제 해결사로서의 명성과 함께, 빠른 납기와 경쟁력 있는 가격, 신속하고 완벽한 기술 대응 등으로 지켜온 22년이었다.” 윤창원 한국이구스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전쟁 등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동으로 가장 많이 체감하는 고객의 요청은 빠른 납기였으며, 이구스는 신속한 공급시스템으로 몇 개월, 심지어 일 년이 넘게 걸리는 부품 수급으로 인한 골치 아픈 납기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 또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 자동화 시장의 경직도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재고를 국내에 이미 확보하여 고객의 긴급한 수요에 대응할 채비를 갖췄다고 한다. 올해 산업 자동화 시장 전망과 한국이구스의 신년 계획을 윤창원 대표에게 들어봤다. Q. 2023년을 돌아볼 때 주요 사업 성과를 꼽는다면. A. 2023년은 급변하는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예상된 수주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는 등 쉽지 않은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구스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10억 유로 매출 달성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
마크포지드는 2013년 미국에서 차별화된 적층제조 기술 개발로 창업한 3D프린터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초기에는 공장 자동화 및 생산 툴 제작, 우주항공 및 군수방위, 자동차. 전자 부품 및 기계부품, 자동화 툴 생산 지원에 집중하여 포브스·딜로이트 선정 가장 단기간에 성장한 하드웨어 기업이자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이후 단계적으로 유럽에서 자동차·전자, 기계부품, 생산 툴, 미래 모빌러티 및 에너지·자원·식품 생산산업에서 선도적인 솔루션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국내는 2022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화를 시작했다. 백소령 지사장은 “글로벌 포스트 팬데믹으로 부상하는 작업자와 로봇 간의 협업 환경 구축은 이제 청사진에서 절실한 니즈가 되었다”며 “글로벌 해외 사례를 대한민국 제조라인에 소개하고 공장자동화를 구축하는 작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 마크포지드의 주력사업은. A. 마크포지드는 3D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금속/복합재료 3D프린터, 소재, 그리고 프린팅 및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와 적층제조 전사운영과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API 셋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사 프린터 제품군들처럼 시제품용 프린팅도 지원하지만 산업 현장에서 필요
“고객은 더 쉽고 빠른 자동화를 원한다. 또 생산 공정이 더 정교해지고 빨라지면서 고해상과 고속의 머신비전 솔루션을 요구한다.” 코그넥스가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듯 최근 고해상도 엣지러닝 스마트비전인 ‘인사이트 38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분당 최대 2,500개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고급 분류 및 OCR 기능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처리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엣지러닝 툴이 탑재돼 수집된 이미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이지빌더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개발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알기 쉽게 안내해 신규 사용자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형규 코그넥스 코리아 전무는 “정확성과 고속 처리 기능을 갖춘 인사이트 3800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동화와 품질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산업 자동화 시장 전망과 코그넥스 코리아의 신년 계획을 이형규 전무에게 들어봤다. Q. 2023년을 돌아볼 때 주요 사업 성과를 꼽는다면. A. 2023년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은 기업이 투자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