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은 안정적인 비즈니스 유지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슈지만, 분야와 직무에 따라서는 이를 실현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에 지브라는 '물류, 유통, 제조현장에서의 코로나19 대처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는데요. 웨비나에서는 지브라의 MWP 솔루션을 활용한 근접 알람, 접근자 추적, 디바이스 소독 등의 방법으로 안전한 산업 현장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Q & A Q : 물류, 제조 분야에서는 직접 작업으로 인해 사람간 접촉을 피하기 힘들다. 이에 따른 대안은? A : 지브라에서 제안하는 솔루션은 작업자간 일정 거리(약 2미터 이내) 유지가 되지 않은 상태로 일정 시간 (약 1분)이 지나면 알림을 줘 사용자가 거리를 확보하도록 도와주고, 서버에 로그를 남겨 향후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거리 및 시간을 설정할 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인 오늘 이래AMS와 함께 미국 리비안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34만 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1450억 원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 리비안과 처음 계약한 2만 대 분량을 포함해 총 36만 대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BEV)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수주한 이래AMS는 차량의 구동·제동·조향 등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품사로,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미국·독일·프랑스 등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며 "현지화나 투자 등의 절차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건 외에도 리비안의 신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를 확정하면서 '2030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종 발표가 남아 있지만 제2공장 후보지는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170억 달러(2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계획이 공개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의 뉴욕과 애리조나 등 여러 후보지가 경쟁을 벌였지만,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약속한 텍사스주 중부 소도시 테일러가 최종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삼성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시스템 반도체 2030 비전의 일환이다. 삼성은 파운드리 업계 1위 기업인 TSMC에 비해 점유율 측면에서 여전히 뒤지지만,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기술력을 앞세워 추격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부지로 테일러를 최종 낙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 측은 23일에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했지만, 금명간 이 같은 투자 계획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99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킨드릴과 VM웨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앱 현대화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양사 간의 전략적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전환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파트너십의 주요 목표는 VM웨어 솔루션과 킨드릴의 컨설팅, 구축, 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IT 및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또한, 분산 작업 환경을 위해 디자인된 보다 안전한 새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배포해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킨드릴과 VM웨어는 지난 20년 이상 동안 고객에게 전략적 가이드와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제공해온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강화된 관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멀티클라우드 인프라 및 관리,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관리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복원, 네트워크 및 에지 컴퓨팅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스테판 레오나르드(Stephen Leonard) 킨드릴 글로벌 얼라이언스 및 파트너십 리더는 “양사는 공동으로 진행한 솔루션 아키텍처 및 설계 경험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돈독한 관계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솔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블루프리즘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의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 다년간의 전략적 협업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컨택센터에서 고객과의 모든 상호작용을 살펴볼 수 있는 블루프리즘 서비스 어시스트를 비롯한 양사의 자동화 서비스를 더욱 확장한다. 블루프리즘은 AWS 상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AWS 지능형 자동화 팀과 긴밀히 협력해 블루프리즘 디지털 로봇의 지능과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로봇은 아마존 머신러닝 스택이 제공하는 폭넓고 심층적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블루프리즘은 자사의 디지털 로봇과 AWS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통합을 가속화한다. AWS의 옴니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아마존 커넥트’, AWS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차임’, AWS 인공지능 및 아마존 ML 서비스, ‘아마존 렉스’와 ‘아마존 트랜스크라이브’ 등이 해당된다. 양사는 검증된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하는 산업별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워크로드 생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2022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 예정인 블루프리즘 온디맨드 제품은 사용량을 기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체크막스는 점차 높아지는 기업 애플리케이션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안전한 비즈니스를 위해 국내 시장 공략을 적극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체크막스가 발표한 글로벌 리포트 '앱섹 : 보안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의 관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공급망에서 보안 침해가 증가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담당자의 보안 신뢰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글로벌 리포트는 직원 수가 수천 명 이상이며,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팀을 보유한 기업 전 세계 754명의 앱섹 관리자와 770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2021년 8월 10일~31일간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번 조사에서 26% 이상의 응답자는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시각화와 보안에 있어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되는 오픈소스 패키지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가장 어렵다고 지적했다. 절반 이상(54%)의 앱섹 관리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클라우드 이관으로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답했다. 앱섹 관리자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테스트 방법론 도입이 가장 어렵다(37%)고 답한 반면, 41%의 소프트웨어 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와 함께 LED 제품까지 ‘탄소 발자국’ 인증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20종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취득하고, 지난해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의 후속 제품은 탄소 저감을 인정받아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시스템 반도체 제품 4종에 이어 SODIMM, LPDDR5 등 메모리 제품 20종에 대해서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또한, 메모리 제품 5종(HBM2E(8GB), GDDR6(8Gb), UFS 3.1(512GB), Portable SSD T7(1TB), microSD EVO Select(128GB)은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 탄소저감 인증은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 또는 그 후속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실제로 감소시켰을 때 부여받는 인증이다. 해당 5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저감한 탄소 배출량을 환산하면 약 68만 톤으로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억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줄어들고 생산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제14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22일인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2008년부터 매년 10월에 기념식이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한 달여 늦게 열렸다. 올해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창립 30주년도 겹쳐 이날 기념식의 의미가 더 컸다. 이정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 반도체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기회 앞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배 회장은 "미중 무역 갈등의 불확실성 속에 보호주의 무역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단절 등 국내 반도체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사장은 "하지만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굴곡의 역사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발전해 왔다"며, "협회는 지난 30년의 성취를 발판 삼아 새로운 30년을 위해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에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옥타(Okta)는 SK C&C와 손잡고 국내 IT 분야에 UD(Universal Directory)와 SSO(Single Sign-On) 및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옥타의 IT 보안 서비스는 기업 임직원이 어디서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고 안전하며 액세스해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옥타는 SK C&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1년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SK 임직원의 계정관리 프로젝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SK C&C는 옥타의 파트너로서 SK 계열사 및 외부 기업고객에게 SK C&C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DT 기술과 더불어 옥타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타는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액세스 관리 부문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이 사용자 액세스 경험을 손쉽게 맞춤 설정하게 해주는 옥타의 엔드 투 엔드 아이덴티티 엔진 플랫폼이 옥타를 선택하는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SK C&C는 국내 기업 고객에게 옥타의 적응형 MFA와 ASA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클라우데라가 오늘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임재범 전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클라우데라코리아를 이끌 임재범 신임 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회사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 여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이 매우 활발하다. 고객과 파트너가 디지털 혁신의 여정에서 성공적인 가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클라우데라코리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개발에 능통한 임 지사장은 IT 산업에서 20여년 넘게 풍부한 경험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데이터 혁신을 가장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클라우데라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고객에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재범 지사장은 클라우데라에 합류하기 이전 AWS에서 기업 산업 서비스 사업총괄을 역임했으며, 금융분야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시장 확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AWS의 엔터프라이즈 및 산업 영업 조직을 신설해 주요 산업 대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기업 부문을 총괄하기도 했다. 또한, AWS에 앞서 한국I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첨단 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고품질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용 위성 항법칩을 출시했다. ST의 테세오 V 제품군에 추가된 STA8135GA는 최초의 자동차 등급 GNSS 수신기로서, 표준 다중 대역 PVT와 추측 항법 외에도 3중대역 위치확인 측정 엔진을 단일칩에 통합하고 있다. 3중대역은 보정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밀리미터 수준의 정확도가 필요한 측량, 지도제작, 정밀 농업 등의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돼 왔다. 지금까지 3중대역은 일반적으로 ST의 단일칩 솔루션보다 크고 비싼 칩셋이나 모듈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수신기가 여러 위성군에서 가장 많은 수의 위성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획득 및 추적해 빌딩이 밀집된 도심이나 나무 아래처럼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STA8135GA는 이러한 기능을 소형 및 편리한 패키지로 자동차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도로 전방에 대해 정확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이 다중 위성 수신기는 호스트 시스템이 PPP/RTK(Precise Point Positioning/Real-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안리쓰코퍼레이션은 지난 4일 판교 본사에서 테스콤과 공동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리쓰와 테스콤은 현재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모전류 측정, 미주향 RF 성능 측정, 5G NR CA/MIMO throughput 등의 업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측 장비 및 쉴드 박스를 이용한 측정 결과의 유효성 판단 업무 등이 관련돼 있다. 안리쓰와 테스콤에서는 계속해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후 앞으로 다른 고객에게 프로모션을 진행해 양 사의 이득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6G 등의 미래 기술 및 Non-cellular 영역(오토모티브, 스몰셀, 컴포넌트 등)에 대한 솔루션 공동 개발과 검증 및 공동 프로모션 진행이 예상된다. 유현길 안리쓰 사장은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양 사가 만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다변화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T&M 시장(계측 시장과 쉴드 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병돈 테스콤 사장은 “안리쓰와 업무 협약을 토대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가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의 최신 버전에 Arm Cortex-M55 프로세서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툴 체인 버전 9.20에는 여러 반도체 공급업체의 최신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장치에 대한 지원이 포함돼 있다. Arm의 Arm Cortex-M55 프로세서는 AI 지원 Cortex-M 프로세서이며, Arm 헬륨(Helium) 기술인 M-프로파일 벡터 익스텐션(M-Profile Vector Extension; MVE)을 최초로 탑재했다. 이는 Cortex-M 제품군에 에너지 효율적인 디지털 신호 처리(DSP) 및 머신 러닝(ML) 기능을 제공한다.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Arm Cortex-M 코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많은 회사에서 선택 가능한 툴 체인이다. 이 툴 체인은 개발자가 MCU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코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코드 분석 툴은 언제나 IAR 임베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 SKC가 유럽내 동박 생산 거점을 폴란드로 결정했다. SKC는 지난 5월부터 2차전지 제조사가 많은 유럽 지역에 동박 생산시설을 짓기 위해 폴란드 정부와 투자 조건 등을 협의해왔다.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2차전지용 음극재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SKC와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제슈프기술공대에서 폴란드 당국과 인근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 동박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완재 SKC 사장,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폴란드 측에선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 등이 참석해 SKC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KC는 이곳에 9천여억 원을 투자해 연산 5만t 규모의 동박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E-모빌리티 산업단지는 지난 8월 폴란드 정부가 특별법안으로 지정한 미래 산업단지다. 주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공장과 5~8시간 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각종 세제 및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원료 공급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미국 내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8일 미국에서 폴리실리콘 공장 두 곳을 운영 중인 노르웨이 태양광 제조업체인 REC실리콘의 지분 16.67%를 총 1억6047만 달러(약 1900억 원)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지분 인수로 기존 최대 주주인 신재생 에너지 전문 투자사 '아커 호라이즌'과 동일한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사업의 원료 공급 안정성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셀 제조에 원료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REC실리콘은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1만8000t, 몬태나주 뷰트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2000t 등 연산 2만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력 발전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지스레이크 공장은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14일이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미국의 태양광 산업 육성 법안(SEMA)이 연내에 통과될 경우 태양광 모듈 공장 증설을 포함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