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체라가 고객 정보 보호, 내부 보안 등 금융규제 준수를 위해 IT 기술을 활용하는 레그테크 분야 사업 가속화를 위해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 기업 유스비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체라는 자사의 AI 영상인식 기술과 유스비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간 시너지를 고려해 인수를 결정했다. 유스비의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 및 암호화 솔루션에 알체라의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해 신분증 도용 및 위변조 확인이 가능한 더욱 정확하고 간소화된 고객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AI 기술을 활용한 자금세탁방지, 이상거래탐지 솔루션 등 더욱 고도화된 레그테크 서비스를 추가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이 2027년 기준 약 25조 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에서도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이 시행되면서 규제 및 법적 리스크를 예방하는 솔루션에 대한 기업 수요가 늘고 있다. 황영규 대표는 “유스비는 정보보호와 금융 규제 준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비대면 본인인증시장에서 탄탄하게 성장해온 기업”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여기에 화재 감지, 핀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타가 연세대학교 경영대 용재홀에서 페이스북 유니버시티 출범식을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유니버시티는 메타가 국내에서 처음 무료로 선보이는 20대의 디지털마케팅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12월 5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해 2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출범식에는 메타(페이스북코리아) 박대성 부사장, 연세대학교 박용석 교수, 페이스북 유니버시티 정원석 총괄 디렉터를 비롯 스타트업 CEO 멘토들이 참석해 디지털 마케팅 및 리더십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페이스북 유니버시티는 경제·IT·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멘토그룹과 강사진, 차별화된 강의 커리큘럼을 통해 혁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기준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에게는 페이스북 유니버시티 공식 이수 증명서를 발급한다. 메타는 페이스북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해 역량이 출중한 학생들이 도움과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1기 교육 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
헬로티 서재창 기자 |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가 11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전시 및 체험, 비즈니스 기회 제공, 관련 정보 교류 등 디지털뉴딜 관련 혁신기술 체험형 종합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성과 홍보를 위해 2홀부터 4홀까지 175개사 327부스 등 대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회 주최 측는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는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는 장, 전문 지식 교류의 장,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는 장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인공지능(AI) 전시회, 디지털 빅데이터 박람회, 디지털 클라우드 전시회, 디지털 IoT·5G 전시회, 디지털 메타버스 전시회, GMV(Global Mobile Vision) 6개 전시회가 통합돼 열렸다. 디지털 AI 박람회에는 딥러닝,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등을 다루는 AI 솔루션, 스마트 생산 라인, 보안, 헬스케어 등의 AI 융합 비즈니스, AI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총 1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인사는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의 전무 승진을 포함해 상무 신규선임 12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 수석전문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근본구조 개선 및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개발·생산 관련 인재 발탁과 함께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에서 조직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배터리연구소를 CTO(최고기술책임자) 직속으로 승격하고, CTO 산하에 차세대 전지 개발 전담 센터급 조직도 신설했다. 아울러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품질센터를 CQO(최고품질책임자) 직속으로 승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와 함께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CEO(최고경영자) 직속으로 경영지원센터를 신설하고, CRO(최고위기관리책임자) 겸 경영지원센터장에 현 ㈜LG CSR팀장 이방수 사장을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가 16일 개최된 ‘2021 시스템 반도체 파트너스데이 - 팹리스 날개를 달다’ 박람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팹리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가 주관했다.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 안에서 진행됐다. 시스템반도체 관련 22개 기업이 참여했고, 200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각 기업별로 기업 홈페이지, 기업 소개, 기업 홍보영상 등이 전시됐다. 또한 IP, EDA, 디자인하우스, OSAT, 공공나노팹 등의 기업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에 상주해 팹리스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관련 참가자에게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안내하고 실시간 상담이나 미팅을 통한 파트너십을 맺는 소통의 장이 됐다. 메타버스에서 이뤄진 박람회 공간에는 방문객의 아바타가 생성돼 박람회 곳곳에 놓여진 아이콘을 누르면 그와 관련된 페이지로 이동해 관람이 가능했을 뿐 아니라 기업별로 방명록을 둬 기업에 궁금한 점을 적거나 상담 예약을 하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라 신선했고, 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올해 전 세계 산업군을 강타한 사건 중 하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었다. 특히 자동차 및 반도체 업계에 고달픈 과제처럼 주어진 이 현상은 안타깝게도 아직 유효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량 감소는 실로 막대하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부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세계 완성차 생산 차질 규모는 10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248조 원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주된 이유로 '반도체 수요 예측 실패'를 꼽는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예상과는 다르게 시장에서의 자동차 수요는 급격히 늘어났다.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반도체 수주는 PC와 모바일 분야로 쏠렸고,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할 여력은 사라졌다. 설상가상으로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공장은 홍수, 한파 등의 악재로 인해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를 겪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공장 폐쇄,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TSMC, 르네사스 공장 화재, 오스틴 공장에 몰아친 한파 등이 그 예다. 앞서 언급된 공장 가동 중단은 반도체 생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가 ADAS, 자율주행,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오토센스’로부터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의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개발한 ADAS 전방카메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오토센스 온라인 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20 비전 어워드’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은상을 받았다. 2015년 시작된 오토센스 컨퍼런스는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연사로 나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양사는 올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의 ADAS 전방카메라와 이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협업 과정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LG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 ADAS 전방카메라를 개발한 과정 등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소속 벤자민 막스(Benjamin Marx)는 “양사의 문화, 인프라, 경험 등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완벽한 원팀 정신으로 극복했다”며 “이번 협업이 혁신을 위한 도약이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렉 애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 존 코닌(John Cornyn)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선정 사실을 발표했다. 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4년 하반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으로,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HPC, 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5G, 메타버스 관련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전 세계의 시스템 반도체 고객에게 첨단 미세 공정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미국에 진출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테일러시 신규 반도체 라인 투자 확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규 라인을 통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5일인 오늘 차세대 메모리 소재인 스핀 메모리 소자를 초고속·초전력 대용량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BS 소속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과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은 자석 성질을 띠는 자성 반도체 물질에서 '초거대 각자기저항'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는 자기장 크기가 일정할 때 '스핀' 각도에 따라 자기저항 크기가 10억 배까지 변화하는 현상을 뜻한다. 자석의 원인인 스핀은 전자가 자기장에 대해 회전운동을 하는 물성이다. 보통의 반도체에서 전기장으로 전류 흐름을 조절하는 것처럼 스핀 방향을 이용해 전류 흐름을 조절하게 됐다. 연구진은 기존 반도체 특성과 위상 자성체 특성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외부 잡음에 강하고 정보 손실이 없는 스핀 정보 소자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상 상태는 고체 물질의 전자구조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여진 구조를 말하는데, 위상 자성체는 기존 위상물질과 달리 자성에 따라 위상학적 전자 상태 특성이 변화되는 물질이다. 스핀 정보 소자 기술(스핀트로닉스)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정보 연산·저장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계기로 업계에서는 우리 정부·정치권이 세계 주요국에 비해 반도체 산업 지원에 미온적인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한 것에서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심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각국이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속에서 자국 위주로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시를 파운드리 공장 부지로 택한 결정적인 이유로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꼽는다. 삼성전자와 협상한 테일러 측의 3대 협상 창구 가운데 테일러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올해 9월 삼성 반도체 공장의 재산세 90% 이상을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를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테일러 독립교육구도 최근 2억9200만 달러(약 3442억 원) 규모의 추가 세금감면을 약속했다. 삼성전자가 테일러 측으로부터 약속받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엘리먼트14가 PowiGaN 기술이 특징인 InnoSwitch3 IC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Power Integrations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엘리먼트14는 이 제품군 제공을 계기로 구매 가능한 GaN 기반의 솔루션 수를 늘림으로써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요구하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설계 엔지니어를 지원한다. Power Integrations의 PowiGaN 기술은 스위칭 손실을 줄이고 기존의 실리콘 대체 제품에 비해 충전기, 어댑터, 오픈 프레임 전원공급장치를 더욱 효율적면서도 작고 가볍게 만든다. PowiGaN 기반 IC는 방열판 없는 밀폐형 어댑터 구현 방식에서 전체 부하 범위에 걸쳐 최대 95%의 효율성과 최대 100W 출력을 제공한다. 공통 애플리케이션으로는 가전 및 소비자 전자 제품을 위한 보조, 대기 및 바이어스 전원공급장치, 컴퓨터 및 소비재, 유틸리티 계량기, 스마트 그리드, 산업용 전원공급장치 등이 있다. InnoSwitch3 제품군은 EcoSmart 에너지 효율이 특징이며, 디바이스기 글로벌 에너지 효율성 규정을 쉽게 충족할 수 있게 한다. 포트폴리오의 모든 제품에는 라인 과전압 및 저전압 보호, 출력 과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이 중국 공장에 최첨단 반도체 장비를 배치하려는 SK하이닉스의 계획에 제동을 걸면서 중국의 반도체 자립 야심이 새로운 역풍을 만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18일 로이터 통신은 SK하이닉스가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D램 반도체 공장에 초미세공정 핵심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배치하려고 계획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좌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의 군사력 증대에 악용될 수 있다며 첨단 장비와 기술의 중국 수출을 막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 노광장비를 설치해 반도체 제조 공정의 수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22일 방송된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첨단기술로서 민감하고 국가 안보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정당한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SCMP는 "SK하이닉스가 우시 공장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 확대 계획을 철회한다면, 미국의 기술 제재 속에서 반도체 등 전략적 기술의 자립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일본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를 폭넓게 지원할 전망이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달 국회에 제출할 2021 회계연도(2021.4~2022.3) 보정(추경) 예산안에 첨단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재원으로 약 6000억 엔(약 6조2000억 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중 4000억 엔을 구마모토(熊本)현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한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 지원에 쓸 예정이다. 나머지 약 2000억 엔의 지원 대상으로는 반도체 메모리 대기업인 미국 마이크론과 키옥시아홀딩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본 반도체 기업인 옛 엘피다메모리를 인수해 히로시마에서 D램 공장을 운영하는 마이크론은 시설 확장 투자 계획을 놓고 일본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투자액 일부 지원을 미끼로 마이크론의 증설 투자를 자국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주로 생산하는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는 미에(三重)현 욧카이치(四日市)에 짓고 있는 신공장을 이르면 내년부터 부분 가동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PolarFire RISC-V SoC 및 FPGA를 사용하는 개발자를 위한 마이크로칩의 스마트 임베디드 비전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을 출시했다. 해당 PolarFire 디바이스는 동급 대비 최저 전력 SoC FPGA며, 듀얼 4K 영상 처리와 실시간 운영 체제 및 Linux 등 풍부한 운영 체제를 구동하는 쿼드코어 RISC-V 애플리케이션 등급 프로세서를 동시에 지원하는 유일한 미드레인지 디바이스다. 마이크로칩의 스마트 임베디드 비전 개발 플랫폼은 앞서 출시된 마이크로칩의 VectorBlox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IP에 합류해 기존 FPGA 전문 지식 없이도 학습된 신경망을 프로그래밍하도록 FPGA 디바이스를 사용한다. 최신 제품군은 열적으로 까다로운 IIoT 및 공장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엣지 컴퓨팅 솔루션 개발을 간소화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위한 해당 플랫폼의 IP, 하드웨어 및 툴은 다음과 같다. 임베디드 비전의 경우, 듀얼 4K MIPI CSI-2 카메라, FPGA 메자닌 카드(FMC) 기반 확장 기능이 있는 HDMI 2.0, CoaXPress 2.0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클라우데라가 국내 최대 규모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클라우데라 세션 코리아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가속화되는 디지털 혁신에서 변화를 통한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과 조직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신임 지사장은 “데이터의 미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귀결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민첩성’은 큰 역할을 한다. 최근 플랙세라의 2021 클라우드 리포트에 의하면 82%의 기업이 민첩성과 효율성, 비용 절감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믹 홀리슨(Mick Hollison) 클라우데라 대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무한확장’’이라는 주제로 “하이브리드가 주류가 됨에 따라 기업은 디지털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믹 홀리슨 대표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클라우드는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이는 보안과 편의성, 고성능과 저비용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