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율주행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대표되는 자율주행은 기술 연구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로 순항 중이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삼은 기업 중 하나다. 최근 투자기관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포티투닷은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부터 모빌리티 플랫폼까지 탄탄한 자율주행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모스 데이서 공개된 자율주행 기술은? 포티투닷은 지난 7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플랫폼의 기술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포티투닷은 설립 후 처음으로 연구하는 기술과 방향성을 외부에 공개하며 aTaaS(autonomous Transportation-as-a-Service)를 앞세운 자사의 행보를 가늠하게 했다. aTaaS는 모든 움직이는 이동수단이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이용하는 교통 서비스와 산업 전반을 의미한다. ‘모든 것이 스스로 움직이고 끊김 없이 연결된 세상을 만든다’는 포티투닷의 기술 방향성에 맞춰 공개됐던 기술은 도심형 통합 솔루션 ‘유모스(UMOS)’로 자율주행 기술과 최적의 이동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에 방점을 찍었다. 기술 공개가 진행된 ‘유모스 데이 2021’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제23회 반도체대전(SEDEX)’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설계, 설비기업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237개 기업이 60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주최 측인 협회는 이번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대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상황을 떠올릴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전 세계가 반도체 수급난을 겪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공개된 신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공급 불안을 타개하기 위한 참가기업의 다양한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와 관련된 솔루션이 다수 전시됐다. 국내에서도 차량용 반도체 자립화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당시 자동차 반도체 시장 규모는 377억 달러로 전체 반도체 시장의 8%를 차지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400억 달러를 넘어 2023년에는 5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전동화와 ADAS 장착 확대로 관련 반도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1, 2위를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다. 반면, 세계 시장에서 볼 때 반도체 생산에서 두 배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비메모리 반도체, 즉 시스템 반도체다. 자동차, 로봇, 가전 등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 확보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때다. 무게감 늘어나는 시스템 반도체 지난 2021년 10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8% 증가한 111.7억 달러로, 16개월 연속 증가, 6개월 연속 월 수출액 100억 달러 상회 등 10월 누계 연간 실적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호조 원인은 D램 고정가격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파운드리 업계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는 등 업황 호조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5G, IoT, AI와 관련된 자동차, 가전, 통신 장비의 수요 증가로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분 20년 9월 20년 12월 21년 3월 21년 6월 21년 9월 총합 반도체 전체 9504 9462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 10월, 10% 가까이 하락한 메모리반도체 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11월에는 큰 변동 없이 지난달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30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3.71 달러를 기록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올해 1월 5% 오른 것을 시작으로 4월 26.7%, 7월 7.9%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9.5%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장기계약 협상이 이어지면서 11월에는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내년 1분기를 위한 계약이 체결되는 12월에는 다시 고정거래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렌드포스는 D램 시장의 공급 과잉 상황이 이어지면서 내년 1분기 PC용 D램의 계약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D램 DDR5 적용이 늘면서 D램 가격 하강기가 전보다 짧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주로 구매하는 서버용 D램 주요 제품(32GB RDimm)의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달 4.4% 하락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1.3%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PC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케미칼은 2일인 오늘 미국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고 북미 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얼티엄셀즈에 공급한다.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의 상세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돼 광양에 연산 6만 톤(t)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며 신설하는 북미 공장을 통해 대규모의 양극재를 추가 공급하며 GM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2019년 얼티엄셀즈를 설립했으며, 현재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연산 35GWh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얼티엠셀즈가 생산을 시작하는 시점에 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전기차용 소재인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와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인 저팽창 음극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최저 대기전류(IQ)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나노파워 벅 모듈 ‘MAXM38643’과 부스트 모듈 ‘MAXM17225’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을 통해 시스템 설계자는 공간에 제약이 있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크기를 줄인다. 이 제품들은 ADI의 고효율 IC 제품군인 에센셜 아날로그 제품으로, 마이크로 시스템 레벨의 IC 모듈(uSLIC)은 적층형 통합 인덕터를 탑재해 3D 모듈 폼팩터로 제공된다. 이로써 부품 선택 및 보드 배치에 소요되는 시간을 없애 제품 출시 기간을 앞당기고, 솔루션 PCB 표면적을 줄여 크기는 외부 인덕터 결합된 IC 대비 최대 37%까지 작다. 적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는 공간 제약적인 소비가전, 웨어러블, 의약품 수송기기, 센서, IoT 디바이스부터 유무선 및 산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MAXM38643은 입력 전압 범위가 1.8V~5.5V이며 대기전류가 330nA인 600mA 벅 모듈이고, 완전 셧다운 기능을 갖춘 1A 부스트 모듈 MAXM17225의 입력 전압 범위는 0.4V~5.5V로 대기전류는 300nA이다. 배터리 구동식 I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점유율 20%로 1위였다고 1일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업체별 점유율(출하 대수 기준)은 삼성에 이어 애플(14%)과 샤오미(13%)가 각각 2·3위였다. 비보(10%)와 오포(10%)는 공동 4위였고, 리얼미는 5%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6930만 대였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4800만 대였다. 샤오미는 전 세계적인 부품 부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각각 감소한 4440만 대를 출하했다. 반면 리얼미는 부품 부족난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1620만 대를 출하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과 기아가 올해 11월 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해 11월 국내 6만2071대, 해외 25만531대 등 총 31만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1%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11.4% 줄었고, 해외 판매는 18.4% 감소했다. 작년 동월 기준으로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판매 실적이 줄어든 주된 원인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918대, 쏘나타 5179대, 아반떼 5441대 등 1만7551대가 팔렸다. 또한,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4503대, 싼타페 2895대, 투싼 3861대, 아이오닉5 2228대, 캐스퍼 3965대 등 총 2만106대를 판매했다. 이 밖에 포터 7288대, 스타리아 303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트럭은 2339대 팔렸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46대, GV60 406대, GV70 3379대, GV80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동차 시장에서는 크기와 모양이 더욱 유연한 대형 터치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개발자가 차량 내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종횡비를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maXTouch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해당 신제품에는 OEM의 요건에 따른 추가 기능 안전성 지원이 포함된다. MXT1296M1T는 널리 사용되는 8:3 차량용 종횡비를 포함해 1:1에서 5:1 종횡비까지 정확한 화면 형식과 일치하도록 구동 및 수신 터치 채널을 재구성한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더 크고 더 비싼 터치 컨트롤러 없이도 가용 터치 채널 수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일반적인 PCB 디자인을 재사용해 여러 터치 센서 종횡비를 지원함으로써 추가 개발 및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한다. 이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파라미터에 의한 센서 채널 재구성을 지원한다. 이러한 설정에는 펌웨어 수정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설계 위험이 낮고 출시 기간이 단축된다. 마이크로칩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사업부 담당 이사인 클레이턴 필리온(Clayton Pillion)은 “자동차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AMD가 아마존 웹 서비스(이하 AWS)의 아마존 EC2 M6a 인스턴스에 AMD EPYC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3세대 AMD EPYC 프로세서 기반의 M6a 인스턴스는 이전 세대(EC2 M5a) 대비 최대 35% 비용 절감 효과를 보여주며, x86 아키텍처 기반의 동급 EC2 인스턴스 대비 10% 낮은 가격에 제공된다. AMD 클라우드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 린 콤프(Lynn Comp)는 “3세대 EPYC 프로세서는 아마존 EC2 M6a 인스턴스 사용자에게 이전 세대 EC2 M5a 인스턴스에 비해 폭넓은 확장성과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콤프 부사장은 “이번 협업의 목적은 AMD가 AWS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모멘텀 강화를 선도하는 것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클라우드 환경 및 워크로드를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AWS EC2 담당 부사장은 “3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의 EC2 M6a 인스턴스는 이전 세대 M5a 인스턴스 대비 최대 35% 비용 절감 효과를 보여주며, 사용자들에게 균형 잡힌 컴퓨팅, 메모리,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는 퀄컴 테크놀로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SMARC AI-온-모듈인 LEC-RB5 SMARC를 출시했다. 퀄컴 QRB5165 프로세서는 로봇 및 드론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됐으며 여러 IoT 기술을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했다. LEC-RB5 SMARC 모듈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 최대 6대의 카메라 지원 및 낮은 전력 소비량을 제공한다. 소비자, 기업, 국방, 산업, 물류 분야의 로봇과 드론을 지원한다. 헨리 파르망티에(Henri Parmentier) 에이디링크 수석 제품 매니저는 "이 고성능 SMARC 모듈은 차세대 고컴퓨팅, 저전력 로봇 및 드론을 위한 좋은 옵션"이라며, "고객이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복잡한 AI와 딥러닝 작업 워크로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엣지에서 작업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데브 싱(Dev Singh) 퀄컴 테크놀로지 로봇·드론 및 지능형 머신 부문 수석 이사이자 총괄 책임자는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로봇 및 드론 리딩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자율배송, 미션 크리티컬 활용 사례, 상업용 및 기업용 드론 애플리케이션 등 차세대 적용 사례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유럽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두 모델을 비롯한 총 7대의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세아트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에니악 iV' 등이 아이오닉 5, EV6와 함께 '유럽 올해의 차'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아이오닉 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든 현대차와 기아 각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올해 5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EV6는 10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불과 한 달여 만에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다른 최종 후보 차량의 경우 푸조 308만 제외하고 모두 전기차여서, 전기차가 이미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확실한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 6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유럽에서 출시한 차량 가운데 가장 우수한 모델 중 하나에게 주는 상이다. 최종 우승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LG전자는 충남 당진시에 있는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단일 현장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피크 저감용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크 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의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주간 피크시간대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공장의 전기요금을 낮춰준다. 이번에 설치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960억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LG전자 측은 예상했다. LG전자는 배터리 용량 174.7메가와트시, 전력변환장치 용량 40㎿의 ESS를 구축했다.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하루 평균 전력소비량 11.7kWh를 기준으로 하면 1만5000여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ESS에는 LG전자의 PCS와 전력관리시스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한,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화재확산 방지 시스템도 적용됐다.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연기감지기가 화재 여부를 감지하고 해당 배터리 모듈 내에 물을 직접 주입해 확산을 차단한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2월 전남 신안군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하며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 SK㈜는 SK머티리얼즈와의 합병 법인인 SK㈜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합병 추진 발표 이후 4개월 만이다. SK㈜는 합병을 통해 배터리 소재, 전력·화합물반도체,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4가지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는 올해 초 2025년 글로벌 1위 반도체 및 배터리 종합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지난 9월 투자자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5조10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첨단 소재 분야 청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SK㈜는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 '왓슨' 투자 등을 통해 확보한 배터리 핵심 소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차세대 음극재, 양극재 분야에도 투자하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음극재 분야에서는 기존 SK머티리얼즈가 미국의 '그룹14'와 함께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의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 제조사와 전기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은 업계 최초로 5G 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 ‘S2VPS01’이다. 최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초고속 통신칩과 고성능 프로세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차량에 탑재되는 전자 부품이 증가해 차량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력반도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맞춰 통신칩, 프로세서, 전력관리칩 등 3종 시스템반도체를 공개했으며 늘어나는 첨단 차량용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Custom SOC 사업팀장 박재홍 부사장은 “최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 차량의 지능화 및 연결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홍 부사장은 “이에 삼성전자는 최신 5G통신 기술, 진화된 인공지능 기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