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책들이 부정경쟁방지법에 도입된다. 특허청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5배까지 높이고, 법인의 조직적인 영업비밀 유출행위에 대한 벌금형을 3배로 인상하는 한편, 아이디어 탈취행위 등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여러 대책이 담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이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국가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리기업의 우수 기술에 대한 해외 경쟁사의 영업비밀 유출 사건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동시에, 범죄 행위의 유형이 다양화되고 수법도 고도화되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통과된 부정경쟁방지법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및 여야가 협력하여 추진한 입법으로, 우리 산업 경쟁력의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건전한 기술 혁신 생태계 형성에 필요한 다양한 대책을 담고 있다. 새로운 법률은 △범죄 행위에 대한 억제 및 처벌 강화, △불법 행위에 대한 행정적 구제수단 강화 및 △보호의 법적 공백영역 해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민사상 구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현재 부정경쟁방지법에 도입되어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한 통합지원(밸류-업) 및 기반 조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기술 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연결해 기술 진단을 통한 사업화 로드맵 제시와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화 기획과 중소기업의 이전 기술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 비용 지원 등이 있다. 올해부터 기술도입 이후 사업화 성공률 향상을 위해 기술·경영·시장 분석에만 가능하던 컨설팅뿐 아니라 발명자에게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컨설팅도 이용할 수 있고 상용화 개발 비용은 용도 구분 없이 활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재료·기자재비 20% 한도가 폐지됐다. 밸류-업 프로그램 선정기업만 신청할 수 있던 이차보전 지원 대상은 미선정 기업까지 확대됐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인천 송도에 캘리브레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기존 고양시에 위치해 있던 캘리브레이션 센터를 송도로 확장 이전함에 따라 공인된 서비스 전문가가 상주할 예정이며, 유량계 외에도 다양한 계측기기 포트폴리오에 관한 교정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 액체유량 교정서비스 인정을 취득했으며, 전자기, 질량, 초음파 및 와류 유량계에 대한 국제공인교정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검교정 주기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자산 분석 컨설팅 또한 제공하고 있다. 그 중 ‘DIBA(Dynamic Installed Base Analysis)’는 필드 디바이스에 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서 나아가 플랜트 노후도 관리 및 규정 준수와 관련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서비스로, 디지털 계측자산관리 데이터베이스인 ‘Netilion’과 통합하여 산업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서비스팀 관계자는 “기존에는 유량계를 중심으로 한 이동식 현장 교정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면, 이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 자원까지 제어 가능한 알고리즘 개발 가상발전소 운영 필수 기술 확보함으로써 시장 우위 선점 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KAIST 산학협력센터와 G-CORE 연구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분산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가상발전소 관련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해줌과 KAIST 김하나 교수의 에너지환경정책연구실(이하 KAIST)은 1년간 ‘수요 적응형 가상발전소 최적화 연구’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해줌과 KAIST는 발전량(공급)과 전력소비량(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제어 가능한 유연성 자원(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및 다양한 수요 자원(건물 등)에 대한 최적 구성과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알고리즘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해줌의 분산에너지 기반 가상발전소 자원 구성 및 운영에 적용 예정이다. 해줌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등의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 DR(수요반응) 등의 수요 자원에 대한 실측 데이터와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연구 결과의 상업화와 기술력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KAIST는 의사 결정 문제의 정식화 및 전산수학적 모델링에 대
버넥트는 국방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중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버넥트 하태진 대표이사는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과 방산특화연구센터 공동설립을 통한 기술정보 공유 및 국방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버넥트와 중원대학교는 국방산업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의 차세대 국방 R&D 기술 분야에 대해서 양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버넥트는 통해 방산특화연구센터 설립에 기술정보, 예산 등을 지원하고 국방 R&D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중원대학교는 장소, 인력 등을 지원하며 국방 R&D 소요기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시설, 인력의 공동이용 및 학술, 기술정보를 상호 공유해 국방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국방개혁 4.0을 발표하며 민간 첨단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혁신, 개방, 융합을 기반으로 국방 R&D 체계를 재정립하며 군·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과학기술강군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쏘시스템은 지난 23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 컨설팅과 솔루션과 컨설팅 간 전략적 제휴를 위한 '컨설팅 및 SI(System Integra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제조업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제품데이터관리 등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온 다쏘시스템과 PwC 컨설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협업을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산업에서의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공동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조선, 전자, 화학 등 제조업 분야에서 이의 연구개발, 제조관리, 고객경험관리 등의 영역에 컨설팅과 솔루션을 결합한 혁신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버추얼 트윈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고객 지원이 강화된다. PwC가 입증된 전문성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기업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프로세스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면 다쏘시스템은 해당 DX의 결과를 실재화(realization) 할 수 있는 풍부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이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AIoT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oT 기업 지원을 통한 생태계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AIoT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술 지원, 전파방송통신 기반 AIoT 기술 및 서비스 확산 ▲전파이용 기술의 실용화와 보급 촉진, AIoT 기술 및 서비스의 도입 적용 확산을 위한 연구 활동 등 AIoT 산업 기반 조성 ▲AIoT 분야 신규 사업 확대 및 기업 지원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파방송통신 기반의 데이터·AI·클라우드 등이 융합된 지능형사물인터넷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특히 'AIoT 기업 지원 서비스 및 인프라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은 "디지털 혁신의 핵심 기반인 AIoT 기술과 서비스는 매우 빠르게 전 산업과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며 "공공 및 산업의
포스코그룹의 IT 및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코DX가 지난해 매출 1조4859억 원, 영업이익 1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포스코DX 측은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 활동으로 지난해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산업용 로봇 자동화, 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노인, 뇌졸중 환자, 외상 환자들의 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착용자의 땀, 각질 등에도 끄떡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제어되도록 돕는 근전도 센서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와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연구팀이 피부 상태에 영향받지 않는 고품질 전기 생리 신호 측정이 가능한 신축·접착성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머리카락과 굵기와 유사한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구성된 패치) 센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 의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몸에서 발생하는 근전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웨어러블 전기 생리 센서가 필요하다. 기존 센서들은 오래 쓰면 신호 품질이 떨어지거나 피부의 털, 각질, 땀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러한 단점은 장시간 신뢰성 높은 웨어러블 로봇 제어를 힘들게 한다. 연구팀은 부드러운 실리콘 중합체 기판을 활용, 마이크로니들을 집적해 신축·접착성 마이크로니들 센서를 제작했다. 단단한 마이크로니들이 저항이 큰 피부의 각질층을 투과해 피부 접촉 저항을 효과적으로 낮춰 털, 각질, 땀, 이물질로 피부가 오염돼도 고품질의 전기 생리 신호를
제조 AI솔루션 2종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 선보일 예정 마키나락스가 오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쿄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는 AI/IoT 기술을 비롯해 자동화 설비(FA), 산업용 로봇, 공장 네트워크 등 다양상 설비와 솔루션을 전시하는 일본 최대의 스마트 공장 전시회다. 지난 해에는 7만40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1420개 기업이 참여해 최첨단 제조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 AI솔루션 2종(MRX Series)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을 선보이고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정유,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마키나락스의 제조 AI 솔루션 중 하나인 엠알엑스 모터는 산업용 회전체의 데이터 수집은 물론, 전처리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AI 기반 실시간 인사이트를 시각화 한 대시보드까지 엔드 투 엔드로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모터, 펌프, 컴프레서, 컨베이어 벨트, 터번과 같은 다양한 산업용 회전체에 적용 가능하며, 회전체의 고장과 잔여 수명을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의 설계, 엔지니어링과 제품 생산 후 품질검사 및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전문 인력을 배치로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3~2017년 대비 2018~2022년 방산 수출 규모가 75% 이상 급성장하면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정세 변화로 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이 사상 최대인 2조2400억 달러로 급증한 데에 이어, 2024년에도 군비 지속 증가가 예상돼 국내 방산 기업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 브라이언 한국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장은 "전 세계적인 방산업계의 수요 증가에 국내 방산업체들이 헥사곤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기존 제품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빠르게 개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MRO분야와 같은 유망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100건 이상 특허 출원, 등록 특허 40건 보유 협동로봇 안전·교시 기술 특허, 정보 식별 알고리즘 등 기술 경쟁력 확보 뉴로메카는 다수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뉴로메카는 안전기능 강화, 사용 편의성 향상,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등 협동로봇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현재 1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고, 40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했다. 뉴로메카 측은 센서리스 충돌 감지, 실시간 딥러닝 추론 연산 기반 로봇 충돌 감지 등 기술에 대한 특허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협동로봇 핵심 구동부인 감속기, 모터 등에 대한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혼합 변형 파동 기어와 모터용 자기유변 유체 브레이크 및 토크 생성 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뉴로메카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출원도 꾀하고 있다. 현재 PCT 포함 총 24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고, 미국·유럽·중국 등 국가를 대상으로 12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아울러 상표권도 27건 출원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식 재산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이 올해 첫 국제무대인 중동에서 '비전 솔루션 생태계 확장'의 포문을 열었다. 한화비전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4'에 참가했다. 한화비전은 사명 변경에 따른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중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보안, 그 이상의 솔루션(Beyond Security. Beyond Expectations. Experience Hanwha Vision)'을 주요 테마로 다양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부스는 영상보안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한 보안 솔루션의 확장 가능성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조성됐다. 구체적으로는 ▲AI PTZ(Pan∙Tilt∙Zoom) 및 멀티 센서 카메라 라인업 존 ▲AI 기반 리테일 및 중동 특화 솔루션으로 구성된 리테일 & MEA 존 ▲AI 기반 자동차량번호판식별(ANPR) 및 팩토리 솔루션으로 구성된 트래픽 & 세이프티 존 ▲비AI 카메라에 AI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AI 박스(AI Box)와 사용자가 원하는 객체를 스스로 학습(self-trainin
스페인 여성 비영리협회 ‘WAS’와 공동 기획 “공급망 생태계 간 밀접한 협력 및 통일된 접근이 필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스코프 3 달성을 위한 공급망 탈탄소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공급망 탈탄소화: 넷제로(Net-Zero)를 향한 필수 단계’를 주제로 스코프 3 달성이 핵심 키워드다. 스코프 3(Scope 3)는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모든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모델이다. 해당 보고서는 공급망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주로 다뤘다. 이 내용 중 모든 공급망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집단적 책임 및 영향을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품 및 소재의 생산과 조달 과정을 일컫는 ‘업스트림’ 활동에서의 탄소 배출과 제품 유통부터 사용 후 폐기까지를 뜻하는 ‘다운스트림’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절감을 특히 강조했다. 여기에 덧붙여 이는 총 탄소 배출량의 75%를 차지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아울러 이 보고서에 참여한 리더 80% 이상은 디지털화가 공급망 생태계의 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에 대한 측정 도구가 마련된 기업은 33%에 불과
넓은 작동 온도 범위와 1°C 단위의 높은 정확도 제공 자동차 설계에서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멀티 채널 원격 온도 센서를 채택하는데 있어 다른 부품과 비교하면 선택의 폭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토모티브 인증을 받은 10개의 원격 온도 센서로 구성된 MCP998x 제품군을 출시했다. MCP998x 제품군은 최대 규모의 오토모티브 등급의 멀티 채널 온도 센서 제품군으로, 넓은 작동 온도 범위와 1°C 단위의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군에는 타 소프트웨어에 의해 덮어 쓰이거나 악의적으로 비활성화되지 않도록 설계된 셧다운 온도 설정값이 있는 5개의 센서가 포함돼 있다. MCP998x 제품군은 최대 5개의 모니터링 채널과 보안을 위한 다양한 경고 및 셧다운 옵션을 갖추고 있어 1개 이상의 열 소자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 원격 센서에는 저항 오류 보정 및 베타 보상 기능이 통합돼 있어 정확도를 향상시키고자 추가적인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단일 통합 온도 센서로 여러 위치의 온도를 모니터링하기에 보드의 복잡성과 크기를 줄이고 설계를 간소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