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어(Gcore)는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제품인 패스트엣지(FastEdg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을 위해 설계된 패스트엣지는 서버 관리의 번거로움 없이 반응화 및 개인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저지연, 고성능 솔루션이다. 패스트엣지는 클라우드 기술, AI, 보안에 대한 지코어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버리스 엣지 실행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는 서버 구성이나 인프라 유지 관리가 불필요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전 세계에 배포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엣지 노드에 커스텀 코드를 배포하는 지코어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 인터랙션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앱 응답성을 보장한다. 패스트엣지의 핵심인 고속 성능은 웹어셈블리(WebAssembly) 런타임 환경에서 비롯된다. 웹어셈블리는 기존 컨테이너 기반 솔루션보다 몇 배 더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시작 시간이 극히 짧은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엣지의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은 강화된 보안을 제공해 멀웨어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고 일관된 고성
PLC·서보·HMI·인버터 등 제조라인 제어기 개발 협력 MOU 체결 배터리팩 제조 신공정에 적용 예정…생산기술 완전 국산화 기대 LS일렉트릭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외산 점유율이 높은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기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도입할 배터리 팩 제조 신공정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조설비를 정해진 순서,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PLC를 비롯해 서보, HMI, 인버터 등 제조 전 과정을 제어하는 자동화 솔루션 일체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산화된 라인으로 제조 공정을 구축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부품 수급의 안정성과 경쟁력 향상이다. 외산에 의존해온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자동화 제품 납기 지연으로 인해 기존 생산은 물론 추가 설비투자에도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특히 자동화 솔루션은 각 회사 별 제품 간 호환이 원활치 않아 한번 쓰면 바꾸기 힘든 특성으로 인해 수급 이슈가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기도 한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자사 E8719A 레이더 표적 솔루션(RTS)이 아브로보틱스의 자동차 부문용 Arbe 4D 이미징 레이더 칩셋의 테스트 수단으로 채택 됐다고 7일 밝혔다. 레이더 표적 시뮬레이션 기술은 실제 표적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해 레이더 칩셋의 설계 검증 단계와 레이더 센서 모듈의 제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Arbe 4D 레이더 칩셋은 폭넓은 채널 어레이, 독점 변조, 넓은 동적 범위를 사용하여 높은 분해능의 방위각 및 고도 이미징 기능을 제공한다. 아브로보틱스는 76-81 GHz의 커버리지를 갖는 고성능 칩셋을 테스트하기 위해 탁월한 밀리미터파(mmWave) 성능을 보유한 레이더 표적 시뮬레이터가 필요했다. 키사이트의 E8719A RTS는 4D 이미징 레이더 테스트에 필요한 76-81 GHz 자동차 레이더 대역을 지원하는 5 GHz의 넓은 대역폭과 높은 수준의 스퓨리어스 없는 동적 범위를 제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했다. 작은 mmWave 원격 무선 헤드를 갖춘 이 솔루션의 분산형 아키텍처를 통해 아브로보틱스는 mmWave 무향실을 구축하여 정확하고 반복적으로 OTA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솔루션의 일환으로 아브로보틱스는 키사
1일차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마트 제조 이슈 및 사례 발표될 예정 스마트미디어그룹 (주)첨단이 오는 2월 20일 '2024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조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3일간 열린다. 20일인 첫째날에는 키노트 & 스마트 제조 이슈, 2일차에는 스마트 오퍼레이션 & 스마트 제어 시스템, 3일차에는 스마트 매니지먼트 & 스마트 퀄리티를 테마로 진행된다. 오늘날 제조산업은 전통적인 기술과 업무 구조를 타파하고 AI, 로봇,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가 지배하는 디지털 제조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점차 많은 제조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제조 기업들은 최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각 기업에 걸맞은 전략 수립과 컨설팅이 요구된다. 이에 1일차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필수요소로 꼽히는 AI, ESG 등의 기
마로솔이 로봇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조 로봇군과 물류 로봇군으로 나눠 패키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로솔은 제조 로봇 자동화의 필수 기능으로 팔레트 이송적재와 3D 비전을 꼽았다. 팔레타이징은 고중량 작업물을 팔레트에 안전하게 적재하는 작업이고, 디팔레타이징은 팔레트에 적재된 작업물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뜻한다. 고중량 작업물을 다루는 만큼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과 함께 작업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3D 비전은 작업물의 크기와 형상, 위치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만드는 기능으로 복잡한 공정에서 필요한 부품을 선별하거나, 결과물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물류로봇 자동화에는 원격관리, 상품분류, 상품 출고, 상품 적재, 물류로봇∙무인 지게차∙경량형 물류로봇을 이용한 화물 운반, 자동문과 승강기 연동 등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작업장 내 물류 이동에는 자동문, 승강기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마로솔은 이 문제를 통합로봇 원격관제 솔루션 솔링크를 통해 해결했다. 기존 로봇자동화에서 승강기/자동문 연동은 개별 시설과 로봇
실물로 검증하기 어려운 대형 선박 및 해양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 연구 시간 단축 및 투입 자원 절감 효과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영남대학교의 박지혁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수행한 ‘6,000톤급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자동계류장치 설계 및 구조 최적화에 대한 연구’에 자사 동역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아담스(Adams)’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담스를 통해 다양한 해양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계류조건과 상태를 파악하고 하드웨어 설계를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데에 시간과 자원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남대학교 박지혁 교수 연구팀은 효율적인 진공흡착패드 방식의 자동계류장치를 설계하고, 계류장치가 가해주어야 하는 계류력을 도출했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해상 환경에서 선박의 움직임을 실제와 근접하게 구현하여 계류력을 도출하고,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작업에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지 않을 시, 많은 자원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연구는 아담스의 광범위한 해석 역량과 고성능 컴퓨팅 환경(HPC)을 활용해 대형 모델을 실제로 제작하고 기후 환경 조건을 기다릴 필요 없이, 디지털로 시뮬레이션해 6,00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디지털화와 전기화가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 긴장, 에너지 가격 급등 등의 난제 속에서 환경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복원력이 기업 및 정책 의제의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이에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은 민간 부문에서 탄소 배출 감소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피터 허윅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현재 에너지가 탄소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전환은 탈탄소화의 핵심"이라며 "AI의 잠재력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디지털화 및 전기화 등 기존 기술이 재생 에너지의 발전과 현장을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어 에너지 수요를 더욱 낮출 수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의 솔루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현재 가지고 있는 솔루션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에 대한 약속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200개 이상의 기업이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의해 검증된 배출량 감축
정부 및 전국 공공기관에 ‘사이버위협 경보’가 긴급 발령된 가운데,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북한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는 ‘침해활동 징후 진단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가 최상위 보안관리기관이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 기관에 공문을 보내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험을 경고하고 선제적 대비태세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문은 단순한 협조요청이 아닌 국가정보원법에 근거한 ‘사이버공격 및 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사항’이라고 밝혀져, 사실상 북한 사이버위협 비상 경계령 임을 분명히 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 1월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거나 우리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위협했고, 서해 완충구역에 350여발의 포격을 가하고,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 수중 핵무기체계 시험, 다수의 순항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어 사이버 도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씨큐비스타 침해활동 징후 무상 진단서비스는 사이버 위협을 초고속으로 탐지
리튬이온 축전지는 1991년에 최초로 상품화되었는데, 이전의 축전지에 비해 상당히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혁신적인 축전 디바이스로서 세상에 기술 혁신을 일으켰다. 보급 초기에는 휴대전화나 퍼스널컴퓨터, 태블릿 단말 등과 같은 초소형 경량 디바이스의 큰 진화를 가져왔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저탄소화에 대한 요구로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급속한 수요 증가 때문에 리튬이온 축전지의 재료가 되는 리튬과 코발트, 니켈과 같은 희소금속 공급 부족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희소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축전지로 전환하거나 재활용을 요구하는 등 축전 시스템 개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의 전고체 전지로 발전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저탄소사회 실현에는 태양광이나 풍력, 지열과 같은 자연 에너지의 유효 활용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데, 자연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출력의 변동이 커서 그 안정화를 위해 대용량 축전지 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전기자동차 1대에 탑재되는 전기에너지는 일반 주택 1채용 축전 시스템의 3~5배 용량이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축전
자동차 산업이 100년에 한 번 있는 변혁으로서 자동차의 전동화·지능화에 대응하는 가운데, 닛산자동차에서는 세계 최초로 2010년에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 EV 또는 Battery EV, BEV) ‘닛산 리프’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그 후 많은 전기자동차가 BEV 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의 모델 체인지에 맞춰 전동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또한 그 제어도 개량·발전시켜 왔다. 2016년에는 BEV의 전동 파워트레인과 구동계를 공용하는 100% 모터 구동 e-POWER를 일본 시장의 ‘닛산 노트’용으로 선보였다. e-POWER는 파워트레인 방식으로서 시리즈 하이브리드로 분류되는데, 다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별화해 높은 가속 성능과 액셀 조작성을 BEV의 개발로 얻은 전동 파워트레인의 제어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 현재는 BEV를 비롯해 100% 모터 구동 차량이 많이 시장에 투입되고 있는데, 전동 파워트레인 제어의 관점에서 정리된 문헌은 많지 않다. 이 글에서는 닛산자동차의 전동 파워트레인 발전을 사례로 BEV와 e-POWER 모두를 다루어 보고, 특히 양산차에 채용된 전동 파워트레인의 제어에 대해 설명한다. 전동 파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제공 기업 솔루엠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솔루엠은 2일(현지 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신규 생산법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허태완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중남미 코트라 본부장, 바하켈리포니아 경제개발부 차관, 바하켈리포니아 주 멕시코 명예대사, 티후아나시 정무부시장, 티후아나 주재 미국영사, 멕시코 경제인 연협회 부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공장은 연면적 9만5700㎡(약 2만 9000평) 규모로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TV용 3in1 Board와 ESL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전기차용 파워 유닛,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전장 부품들이 생산라인을 채웠다. 이는 멕시코 신공장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고, ESL 부문의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1년 전 척박한 황무지에 지나지 않았던 이곳은 오늘로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는 터전으로 재탄생했다”며 “TV용 주요 보드뿐
이노그리드는 인젠트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와 박재범 인젠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클라우드 전문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업계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각 사의 대표 솔루션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솔루션 사업 증진을 위한 크로스 세일즈 ▲SaaS 이용 및 클라우드 확산 지원사업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과 인젠트의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도큐먼트'의 크로스 세일즈가 기대를 모은다고 이노그리드는 전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사업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현이 가능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 오픈스택잇,
산업에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은 도입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용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로봇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등장했다. 로봇을 현장에 도입했음에도 제대로 된 가치 발현이 안 되거나, 로봇 자체에 대한 변수 그리고 로봇을 공정에 활용하는 데 발생한 이슈 등에는 필연적으로 사람이 관여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과 AI의 결합이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로봇 AI 스타트업 플라잎이 제안하는 AI 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 현재 부상하는 ‘혁신기술’ 가운데 로봇은 그중에서도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바야흐로 ‘로봇의 시대’가 개막한 것인데, 로봇은 산업 자동화 분야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제조·물류 현장과 더불어 서비스 영역까지도 로봇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 그러나 단순 조립 공정부터 물품 분류, 서비스 제공 등에서 로봇의 적용은 아직 기술적 한계가 따른다. 아울러 로봇의 원활한 동작을 위해서도 자원 및 인력이 뒤따른다. 예를 들어 환경, 생산 제품 등에 변수가 생겼을 때 앞선 요소는 더욱 요구된다. 사람을 대체하겠다는 포부로 등장한 로봇의 궁극적 목적에는 완벽히 다다르지 못한 양상이다.
최근 산업 안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산업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산업군은 기존 공정 기술에 새로운 요소를 얹어 세대를 진화하거나,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하는 등 공정 고도화를 요구한다. 이 배경에서도 전통 기계 설비는 여전히 365일 24시간 가동되며 산업 안에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만 정밀제어 시스템 업체 하이윈코퍼레이션은 기존 산업 체제에서 통용되던 자사 기술에 자동화·지능화·정밀화 요소를 더한 제품을 산업에 지속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정밀기계·모션제어·로봇 등 세 가지 분야로 역량을 세분화해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스크류, LM 가이드 등 기존 제품과 더불어 크로스 롤러 베어링, 로터리 테이블(TMRT), EFEM 장비, 다관절 로봇, 웨이퍼 로봇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했다.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서 볼 스크류, 가이드웨이, DD모터, 리니어모터, 감속기를 필두로 래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는 하이윈코퍼레이션.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으로 전 세계 각 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녹여내고 있다는 이광현 선임차장을 만나 하이윈코퍼레이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하이윈코퍼레이션은 다양한 분
중기중앙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경영성과 분석 미도입 기업보다 매출액 42.9%p↑·영업이익 40.6%p↑나타나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경영성과 분석결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미도입 기업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분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29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 970개사의 스마트공장 도입 전·후의 재무제표 비교를 통해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결과,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매출액 증가율은 42.9%p. 영업이익 증가율은 40.6%p, R&D 투자 증가율은 6.9%p 더 높고 종사자수 감소율은 2.4%p 더 낮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미도입 기업보다 더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의 경우,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도입 전(2018년) 73.3억 원에서 도입 후(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