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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TA와 로라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검증 공동개발 협약

  • 등록 2016.10.28 16: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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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SK텔레콤(SKT)은 지난 21일 정보통신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 네트워크 기술'의 표준화 및 검증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IoT 전용망인 로라 기반의 디바이스는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기술 표준에 따라 구현되고 시험 표준에 따라 검증되어야 한다.

 

SKT는 로라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고, TTA는 로라 네트워크 검증 기술 및 시험 표준을 개발해 로라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500여 개 기업이 로라를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 및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로라 전용망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30여 개의 상용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TTA는 로라 국제 연합체(LoRa Alliance)에 2015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멤버로서, 연합체 산하의 인증 위원회(Certification Committee)에서 로라 기술의 표준 규정 및 인증 프로세스 정립에 참여해 왔다.
 
기술 표준화와 검증 표준이 개발되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역시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로라 표준 규격 인증이 인정받을 수 있어 해외 현지 적용을 위한 시험 비용과 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T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TTA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LoRa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관련 핵심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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