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멀티태스킹에 뛰어난 21:9 화면비의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1:9 화면비는 업무용으로 흔히 사용하는 16:9 화면비의 24인치 모니터를 2대 나란히 붙여 사용할 때와 비슷하다.
또한 QHD+(Quad High Definition+ 3,840x1,60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해상도가 풀HD(1,920x1,080)의 약 3배에 달하며 IPS 패널을 사용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상이 정확하고 화면이 또렷하게 보인다.
LG전자는 "21:9 화면비의 모니터는 동시에 여러 창을 띄워놓을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지난해에 글로벌 시장규모가 직전년도 대비 8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LG전자는 와이드모니터 시장에서 매출액과 판매량 기준 모두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멀티태스킹에 강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앞으로 프리미엄 모니터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