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노동력 문제가 여러 산업 내 주요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많은 국가가 저출산·고령화·숙련공 부족 등으로 인한 인력난에 봉착했고, 이는 국가 규모를 떠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노동력 문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가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을 극복하지 못하는 양상을 낳고 있다. 중진국 함정은 개발도상국이 중간소득국가(MICs)로 성장한 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성장세가 침체되거나, 성장이 뒷걸음질 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산업 전반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산업군을 막론한 노동력 이슈가 만연해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지난 2002년 초저출산 국가로 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저출산 흐름에 빠져있다. 여기에 1950년대부터 약 20년 동안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나이에 접어들면서 인력 시장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직면했다. 이 국면에서 로보틱스(Robotics)가 게임 체인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은 각종 노동력 이슈를 로봇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로 고무된 모습이다. 사람이 수행하던 프로세스를
산업용 로봇 설치의 글로벌 시장 가치가 사상 최고치인 165억 달러에 도달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기술 혁신, 시장 동력, 신규 비즈니스 분야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2025년의 5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첫 번째 트렌드는 인공지능(AI)이다. AI를 활용한 로봇 공학은 더욱 다채롭고 효율적인 작업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분석적 AI는 로봇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환경의 변동성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물리적 AI는 로봇이 가상 환경에서 스스로 훈련하며 경험 기반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생성적 AI는 로봇이 스스로 학습하며 최적의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번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인간 형태의 로봇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다목적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단일 작업에 특화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창고 산업에서 활발히 적용 중이며, 향후 물류와 창고 분야에서도 시장 가능성을 키워갈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 트렌드는 지속 가능성이다. UN의 환경 목표와 규제 준수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로봇은 제조 공정의 정확도를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로봇 밀도를 자랑하는 국가로 자리 잡았다.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세계 로보틱스 2024(World Robotics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은 직원 10,000명당 1,012대의 로봇을 보유하며 싱가포르(770대)와 중국(470대)를 앞질렀다. IFR 회장 타카유키 이토는 “한국은 강력한 자동차 산업과 전자제품 부문 덕분에 산업용 로봇 사용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로봇 밀도는 제조업 자동화 수준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로봇 밀도는 2018년 이후 연평균 5%씩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23년에는 420만 대의 차량과 상용차를 생산하며 자동차 생산량 세계 5위를 기록했다. 또한 LCD와 메모리칩 제조에서 시장의 선두를 지키며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가 2위에 오른 이유는 제조업 종사자 수가 적은 소규모 국가이기에 적은 운영 재고로도 높은 로봇 밀도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9년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4년 만에 로봇 밀도를 2배로 증가시키며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중국의 로봇 밀도는 470대에 달한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협동로봇의 무게, 가격, 성능 등의 지속적 개선은 글로벌 인력난과 고령화 같은 산업 이슈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유니버설로봇은 업계 표준화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며, UR 시리즈로 지속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어냈다.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협동로봇 생태계와 기술 협력이 향후 시장 성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력난과 안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유니버설로봇의 전략과 앞으로의 로드맵을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이내형 대표에게 들어봤다. 로봇이 인간의 영역에 파고든 지 약 반세기가 지났다. 이 변화의 시발점이 된 것은 바로 ‘산업용 로봇’이다. 산업용 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에서 인간을 대체하며, 여러 차례의 산업혁명을 경험했다. 특히,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의 핵심으로 인식되며 제조업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흐름은 약 10여 년 전부터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 로봇의 활동 무대가 점차 확장되면서 촉발된 현상인데, 이 시점부터 로봇은 물류, 서
국제로봇연맹(IFR)이 발간한 ‘World Robotic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공장에서 운영 중인 산업용 로봇 수가 4,281,585대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연간 설치 대수는 3년 연속 50만 대를 초과했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용 로봇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아시아가 설치 대수를 주도하면서 유럽과 미주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아시아 시장, 중국 독주·한국은 정체 세계 최대의 산업용 로봇 시장인 중국은 2023년 276,288대의 로봇을 설치해 전 세계 설치 대수의 절반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자국 로봇 제조업체의 점유율이 2022년 28%에서 2023년 47%로 크게 상승하며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반면 한국은 31,444대를 설치하여 세계 4위에 그쳤으며, 전년 대비 1%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일본은 46,106대를 설치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9%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며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특히, 인도가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는 8,510대를 설치해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아시아에서 가
올해 로보월드는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트렌드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로봇 도입에 한계를 도출한 기존 시스템을 혁신해 진입장벽을 낮춘 후 ‘로봇 일상화’에 다다르겠다는 콘셉트가 명확했다. 로봇을 쉽게 도입하고, 직관적으로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로봇 생태계 전반에도 이 같은 철학을 비전으로 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번 전시회는 이에 힘을 받아 생태계 통합을 이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전시장 안에는 이 같은 색채를 그대로 담은 로봇 기술이 곳곳에 배치됐다.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서비스 로봇, 드론 등이 참관객을 맞이했다. 현시점 로봇은 산업 공정부터 생활 영역까지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는 만큼 예년 대비 참관객 수와 그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우리 로봇 업계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에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자체 원천기술로 중무장...‘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혁신 정조준 이번 로보월드에는 독립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강조하는 업체가 다수 참가했다. 모두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 생태계 융합을 도모하는 곳이다
물류·제조 현장은 물론 라스트마일, 광고플랫폼, 복지까지 로봇이 대체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항상 의견이 엇갈렸다. 일반인들은 물론 심지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번 2024 로보월드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은 현재와 미래의 산업현장의 중심에는 로봇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 이후 사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의 최소화와 지속적인 공급망 관리에 대한 필요성 등의 이유로 로봇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참관객들로 가득 찬 이번 2024 로보월드 전시회 현장에서도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물류·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뿐만 아니라 사람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광고 플랫폼, 배송, 복지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인명사고 잦은 산업현장, 이제 로봇이 대신 나선다 나우로보틱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축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NURO Series(직교로봇)와 NURO X Series(다관절 로봇), NUCA Series(스카라 로봇), NUGO Series(자율주행 물류로봇
인력난, 숙련공 부족, 공급망 불안,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회복탄력성 제고 등 글로벌 이슈가 전 세계 산업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에 로봇 업계가 앞장서 트렌드 다잡기에 매진하고 있다. 현시점 글로벌 로봇 산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술적 광풍을 품고, 잠재력과 성장성을 가속화하는 방법론을 채택했다. 이른바 로봇을 필두로 한 혁신을 바라보는 것이 그들의 비전이다. 초연결·초지능·초실감·초융합·초자율을 내세우는 5차 산업혁명 체제로의 전환을 로봇이 이끌겠다는 의지다. 이러한 국면에서 국내 업계는 우리나라 생태계를 넘어, 글로벌 로봇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지속 피력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2024 이하 2024 로보월드)’에는 글로벌 로봇 업계를 대표하는 로보틱스 향연이 펼쳐졌다. 올해 로보월드는 지난해 대비 더욱 몸집을 키워, 한 차원 더 다채롭고 창의적인 솔루션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특히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비전 제시’를 슬로건으로, 300개여 개 참가사가 900개 부스
국내 로봇 축제 ‘2024 로보월드’, 이달 23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서 개최 제조·물류·서비스 로봇부터 부품·소프트웨어·드론까지 로봇 솔루션 총출동 “국내 로봇 생태계에 마켓 플레이스 역할할 것...기업 판로 개척에 지름길 제공하겠다” 전 세계 각지에서 로봇의 활약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산업 현장부터 일상 분야까지 폭넓은 무대에서의 발자취다. 로봇은 앞선 활동을 바탕으로 데이터·레퍼런스를 지속 축적해 더욱 완성도 높은 기술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로보 공학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융합 기술과 인프라까지 수많은 요소가 한데 접목된 후 결과물이 도출되는 영역이다. 이 때문에 로봇 업계는 완성도 높은 로봇을 내놓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직면한 각종 이슈 대응과 인간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에 놓인 국내 로봇 업계에서도 전방위적인 협력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 단계부터 제품 론칭까지 로봇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과 협력을 지속하는 중이다. 완전한 로봇 생태계가 확립될 때까지 군계일학의 로봇을 빠르게 내놓는 ‘경쟁’보다 일심일덕의 산물을 만들자는 ‘상생’의 분위기가 확
장비 제조사 대상 솔루션 축제 ‘이노베이션 데이 for OEM’서 로보틱스 시스템 역량 강조 기존 슈나이더 기술과의 연계 의지...“확장성·유연성·연결성 등 핵심요소 갖춘 로봇의 新 가치 제공할 것” 소프트웨어, HMI, 드라이브, 컨트롤러 등 기술적 역량 비롯해 표준화, 도입 사례 등 비즈니스 전략도 내비쳐 고령화·인력난·인건비 상승 등 전 세계적인 이슈로 인해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 앞선 이슈가 치명적인 것으로 분석돼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다. 로봇은 제조 산업 내 ‘자동화’를 대표하는 한 축으로, 그동안 산업용 로봇을 필두로 제조 자동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양상에서 최근 뜨거운 감자로 제조 무대에 등장한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적 면모를 드러낸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테마로 설계돼 단순 반복 공정에서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복잡한 가동이 필요한 공정에서 인간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은 약 50년 동안 전 세계 산업에 자동화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슈나이더의 라인업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나우로보틱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냈다. 나우로보틱스는 현재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평가기관에서 A등급을 취득하며 소부장 특례 트랙을 통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물류 로봇 등을 각종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직교 로봇 ‘뉴로(NURO) 시리즈’, 다관절 로봇 ‘뉴로 X(NURO X) 시리즈’, 스카라 로봇 ‘뉴카(NUCA) 시리즈’, 자율주행 물류 로봇 ‘뉴고(NUGO) 시리즈’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 모델을 구축해 국내 산업 자동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500개 이상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했고,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북미·동유럽·멕시코 등에 지사 및 연락사무소를 배치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향후 코스닥에 상장해 기술력 및 성장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로봇 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자동화 산업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ams OSRAM이 가정용 및 산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장애물 감지 및 충돌 방지를 위한 차세대 단일 영역 dToF(direct Time-of-Flight) 센서 모듈 TMF8806을 24일 공개했다. 새로운 센서는 이미 50개 이상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은 물론 자율 가전 기기 및 스마트 홈 장치에 채택된 ams OSRAM의 dToF 제품군을 더욱 확장해 향상된 성능과 다양성을 제공한다. TMF8806은 새로운 초저전력 동작 설계로 측정 시 완전히 꺼질 수 있으며, 사전에 설치된 펌웨어로 시작 시간이 매우 빨라 이벤트에 즉시 응답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동작거리(1cm ~ 5m)와 1.2V 및 1.8 / 3.3V 호환 I/O를 갖춘 TMF8806은 카메라, 건물 자동화, 재고 관리 시스템, 보안 시스템, 가상 장벽 등을 위한 가전 제품, 모바일 로봇, 자동초점에 dToF 방식의 빠른 감지 속도와 정밀도를 제공한다. 데이비드 스미스 ams OSRAM ToF 제품 매니저는 “이 콤팩트하면서도 강력한 센서는 정밀도와 성능을 재정의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탁월한 정확도를 제공한다”며 “초단파 광 펄스 기술, 확장된 감지 범위 및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를 갖춘
로봇이 점점 더 작아지고 협업성이 강화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형 산업용 로봇의 시대가 끝난 것은 아니다. 실제로 ABB Robotics는 최근 IRB 7710 및 IRB 7720을 출시하여 대형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새로운 로봇과 관련된 주요 운영 요소는 사이클 시간이 25% 단축되고 에너지 소비가 30%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절감 효과는 500kg의 가반 하중을 가진 신형 IRB 7710과 ABB의 새로운 OmniCore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동일한 가반 하중으로 작동하며 ABB의 IRC5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이전 IRB 7600과 비교한 결과다. ABB는 옴니코어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로봇 공학에 1억 7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결과... AI(인공 지능), 센서,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하여 가장 진보된 자율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옴니코어 컨트롤러를 통해 새로운 IRB 7710 및 IRB 7720 로봇은 "최대 1600mm/s의 고속으로 여러 로봇이 작동하고 최대 620kg의 페이로드를 이동하는 경우에도 0.6mm의 경로 정확도로 동급 최고의 모션 제어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산업 현장의 로봇 기술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자의적인 움직임과 정교한 운동성이 요구되면서, 로봇 그리퍼 기술의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테솔로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로봇 그리퍼의 설계와 제작,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지 다관절 그리퍼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여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그리퍼 기술에 AI를 도입해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테솔로의 목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테솔로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수많은 산업군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독립적인 개체에서 인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만큼 기존과 비교해 로봇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자의적인 움직임, 정교하고 세밀한 운동성, 다각적인 활용성 등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로봇의 미래상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
“스마트 팩토리에서 3D비전은 로봇, 자율주행로봇 등 과 함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 픽잇코리아 김병호 지사장은 스마트 팩토리에서 요구하는 로봇이나 AMR 등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지만, 정작 결과물에 있어서는 20%가 부족했다며 그 마지막 완성을 3D비전이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고객이 요구하는 최소 비용과 유연성, 쉬운 유지보수를 3D비전은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픽잇은 3D비전 솔루션의 이러한 장점을 경쟁력으로 매년 높은 성장을 보이며 ‘3D비전(로봇비전)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 진화하고 있다. 김병호 지사장은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의 도입 증가와 함께 완전한 자동화를 위해 3D비전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례들을 만들어서 아시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병호 지사장은 유니버설 로봇 한국지사에서 다년간 비즈니스 개발 중책 업무를 해오다 지난 4월 픽잇코리아 지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지사장인 그에게 3D비전 시장 전망과 픽잇코리아의 차별화 전략을 들어봤다. Q. 기존 2D비전과 비교해 픽잇 3D비전의 장점은 무엇인가. A. 2D비전도 물론 많이 사용되고 있고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