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용자에게 끊김 없는 소통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하이퍼커넥트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 후, 혁신적인 AI 및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이용자에게 끊김 없는 소통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이나 저가 휴대폰 등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영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출시 이후 10년 동안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얻은 ‘아자르(Azar)’는 출시 1년 만에 56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구글 플레이 ‘올해의 앱’으로 선정되는 등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 2024년 3월 현재 기준 누적 매치 수는 1470억 건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에서 1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9%의 해외 이용자 비중을 자랑하는 아자르는 현재까지도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실시간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입지를 지키고 있다.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를 통해 2019년 출시한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의 일 대 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양방향 소통 기능을 더한 새로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침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이 법원에서 합리적인 손해 배상액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손해액 산정 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침해를 받았을 때 기술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소송 중이거나 조정·중재에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소송을 준비 중인 기업과 행정조사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까지 확대했고 기술침해 피해 기업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도 직접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정부 보조율이 50%였으나 앞으로는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의 혁신형 기업과 정부 기술개발(R&D) 사업 참여 기업, 창업기업, 소기업·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기업 등에 대해서는 보조율을 우대해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또 기술 침해금지 가처분 인용, 침해금지에 대한 등록무효심판 기각, 권리 범위 확인 심판 승소, 손해배상 소송의 판결 이유에 침해가 인정된 경우 법원에서 피해 기업으로 확인되면 전액을 지원한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헥사곤 배터리 솔루션 데이 개최…생산성∙품질 높이는 방법은? 전기차를 등에 업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은 막대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제조 현장에서는 정밀한 생산 공정 및 품질 검증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헥사곤이 배터리의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생산력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헥사곤은은 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배터리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를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첫날인 13일의 주제는 배터리 생산력 강화 솔루션이다. 헥사곤의 임태균 팀장, 황인혁 팀장, 이정화 매니저가 각각 EV 배터리에 대한 CFD 시뮬레이션의 생산성 향상, 배터리 제조 공정을 위한 Virtual Manufacturing 솔루션, 배터리 비파괴 검출 솔루션 (CT 및 AI을 통한 배터리 품질 관리 향상)을 중심으로 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배터리 품질 검증 강화 솔루션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김성근 매니저와 문장희 팀장이 각각 배터리 부품 가공을 위한 CAM Solution, Battery, Fuel Cell 에서의 품질관리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한
진공 기술은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현장 안전성에 도움을 줘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슈말츠는 10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토탈 진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말츠코리아 정만석 대표는 “진공 자동화 실현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스마트 팩토리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AW 2024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핑거 그리퍼’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Q. 슈말츠의 주력 사업은. A. 슈말츠는 1910년 설립된 회사로서 113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공 자동화 및 핸들링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31개국의 지사와 1,8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슈말츠는 자동화용 진공 구성 부품 및 진공 그리핑 시스템, 인체공학적인 진공 핸들링 및 크레인 시스템, 목재 및 금속 가공용 진공 클램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말츠의 진공 솔루션은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물류, 포장, 자동차, 배터리, 로보틱스, 목공, 유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생산 및 물류 공정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Q.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KAIST 대전 본원에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 개소 KAIST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초고속 생산성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27일 대전 본원에 문을 연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3D(3차원) 스케칭과 결합한 미래형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로봇, 모빌리티, 인공 단백질과 같은 첨단 제조 산업 분야는 제품 개발 주기가 매우 길 뿐만 아니라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 다시 아이디어 발상 단계로 돌아가 실물 제작과 테스트까지의 모든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또한 복잡한 3차원 구조체가 한데 맞물려 움직이면서 고도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 2차원 스크린 작업 환경에서는 설계 의도를 입력하거나 결과물을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KAIST는 사람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에 전달하는 수단으로 최신 가상현실 3D 스케칭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가상현실 몰입 공간 안에서 사람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즉시 3D 스케칭으로 시각화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뼈대 삼아 구체화함으로써 실물을 제작하지 않고도 반복적으로 문
배터리는 전자 및 IT 기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첨단 산업군 제품의 주동력원으로 차세대 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주요한 에너지원이다. 2023년에 전폭적인 성장을 이룬 배터리 산업 시장은 앞으로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산업의 확장과 더불어, 동반될 과제는 품질 유지 및 향상이다.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된 배터리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검사 솔루션이 요구된다. 정확도 높은 검사를 위해 배터리 업체들은 앞다투어 AI 및 딥러닝 기술을 도입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로클의 오토딥러닝 솔루션은 배터리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 솔루션이다. 특히, 배터리 셀 외관검사의 비정형 불량을 검출하는 데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뉴로클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은 최적의 모델 구조와 파라미터를 자동적으로 찾아 매번 일관되게 높은 성능의 딥러닝 검사 모델을 생성한다. 해당 알고리즘이 탑재된 뉴로클의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를 통해 여러 배터리 제조 현장에서 AI 기술 기반의 비전 검사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오토딥러닝 배터리 검사 솔루션의 최대 장점은 요구사항이 많은 배
바이텍테크놀로지의 인라인 라벨 출력·커팅 시스템 '애니젯2(ANY-JET II)'가 라벨 인쇄소 시장까지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텍테크놀로지는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라벨 인쇄소 레드프린팅에 애니젯2 납품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라인 라벨 출력·커팅 시스템 애니젯2는 디지털 프린터와 디지털 레이저 커팅기가 결합돼 100% 디지털 방식을 지원한다. 라미네이팅, 파지제거, 듀얼 리와인딩 등 라벨 인쇄 뿐만 아니라 후가공 공정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시스템으로, 다품종 소량의 라벨을 한 대의 장비로 생산할 수 있어 라벨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류기석 레드프린팅 대표는 "애니트론 애니젯2에 탑재된 레이저 커팅기는 기존의 블레이드 방식보다 최소 5배 이상 라벨을 빠르게 커팅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기존 커팅 공정에서 발생했던 업무 부하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날로그 장비는 전문 기술자가 필요한 데에 반해 애니트론 애니젯2는 전문 생산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라벨 생산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도 점차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품종을 소량씩 생산할
신성이엔지가 ‘제60회 기술사의 날’ 행사에서 기술실 김태형 상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태형 상무는 1999년 신성이엔지에 입사한 이래 클린환경(CE)사업부문 기술 분야를 총괄하며 제품 경쟁력 및 기술력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 상무는 공조 및 이차전지 드라이룸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갖춘 인물로, 지난해 9월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기술 전문가로서 위상을 높였다. 특히 김 상무가 개발해온 국내외 클린룸 및 드라이룸 기술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작업자 환경 개선을 위한 ‘유기화학물 제거 VOC 회수 시스템’ 등의 개발에 있어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태형 상무는 “신성이엔지가 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며, 이를 대표해 받은 이번 수상은 개인으로서도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꾸준한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서 국가 첨단 산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해 현재 2개인 석·박사 학위과정을 3개로 늘리고, 산업계 종사자 등 비학위과정 1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석·박사 학위과정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 더해 고려대 국제대학원이, 비학위과정은 경북대 경영대학원이 각각 추가된다. 추가로 선정된 대학원들은 과정 신설·개발, 학생 모집 등 준비를 거쳐 올해 2학기부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국제통상환경의 급속한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고급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버티브(Vertiv)는 스위치기어, 버스웨이, 통합형 모듈러 솔루션(integrated modular solution, IMS) 사업의 생산력을 12025년 말까지 생산력을 또 다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러한 확장 계획은 데이터센터 전원 인프라에 대한 현재 및 미래의 가속화하는 고객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향후의 고객 수요는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코로케이션 및 하이퍼스케일 사이트에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I 엔지니어링과 파워바 걸프 인수 후 2년 동안 버티브는 새로운 시설들을 오픈하고 기존 설비에 대한 생산력을 추가함으로써 스위치기어, 버스바, 모듈형 전원 솔루션의 글로벌 제조 풋프린트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2023년까지 1000개 이상의 생산직 일자리를 추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버티브는 향후 2년 동안 스위치기어, 버스바, 모듈형 솔루션의 생산력을 다시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CEO는 "버티브는 스위치기어 및 버스웨이 사업을 인수하면서 데이터센터와 그 밖에 다른 주요 상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방대한 전원 관리 포트폴리
주식회사 첨단(이하 첨단)과 더와이 주식회사(이하 더와이)가 서교동 첨단 본사에서 기업 ESG 컨설팅 및 교육 사업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ESG, 안전보건, 사회적 책임 등 분야에서 기업 컨설팅, 교육 및 출판 등에 필요한 업무 협조 체계를 함께 구축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기업 컨설팅,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 및 협력 ▲ESG, 안전보건, 인권, 공급망ESG, 정보공시, 기업 평가 등에 대한 공동 컨설팅, 연구 및 운영 ▲콘텐츠 개발, 시설사용, 홍보 등 상호 운영 지원과 그 밖에 ESG, 안전보건, 사회적 책임 등 관련 컨설팅, 교육 및 출판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여러 협력 사항을 확인했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더와이는 교육과 기업 ESG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영역별 전문가 네트워크가 구성은 물론 교육 및 ESG 컨설팅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더와이는 개인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ESG 컨설팅 분야에서 ESG 전
“뉴로메카 협동로봇 제어기에 연구 통한 알고리즘 적용될 것” 뉴로메카가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4)에서 IndySDK를 소개했다. IndySDK는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Indy)’의 SW 개발도구로, 이날 행사에서는 IndySDK의 활용법과 심화 연구 사례, 인디의 최신 로봇제어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허영진 뉴로메카 CTO는 알고리즘 개발자를 위한 IndySDK의 아카데믹 라이선스 활용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협동로봇의 관절 토크를 직접 입력하고, 사용자 정의 로봇 제어기를 구현하는 방법을 다뤘다. 이어 한지완 카이스트(KAIST) 연구원은 관절 토크센서가 없는 협동로봇을 위한 접촉반응형(Contact Responsive) 제어 프레임워크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고동우 포스텍 연구원은 IndySDK를 활용해 협동로봇의 관절 제한, 충돌 회피 등 제약 조건에 대응하는 안전성 필터(Safety Filter) 관련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 발표에서는 고속으로 구동되는 로봇이 충돌을 방지함으로써 안전 기능을 제고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각종
퓨처메인이 최근 공정 데이터 및 진동 데이터를 이용한 설비 고장 예측 시스템에 관한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퓨처메인이 출원한 특허 기술은 ‘공정 데이터 및 진동 데이터를 이용한 설비 고장 예측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공정 데이터 및 진동 데이터를 이용하여 설비의 고장원인 및 공정이상을 도출하는 방법 및 시스템’ 총 두 건이다. 퓨처메인은 해당 특허를 각각 지난해 12월 28일과 올해 2월 20일에 각각 출원했다. 이번 발명은 설비에 설치된 진동 센서 및 PLC와 같은 다양한 공정 데이터 수집 시스템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장 예측 시점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고장의 원인 및 공정 이상을 도출해 내는 시스템에 대한 것이다. 진동 데이터와 공정 데이터를 복수로 수집, 학습된 인공 신경망 기반의 예측 모델에 입력해 시계열에 따른 예측 진동 데이터를 도출하고 다변 데이터 학습을 통해 예측된 진동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다. 진동 데이터뿐만 아니라 설비 운전 데이터, 공정 데이터, 기존 관리하던 설비 관리 정보를 학습을 통해 설비 이상과 공정 이상을 동시에 도출, 각 임계 수치에 대한 고장 예측 시점을 결정하고 해당 시점까지의 시간을 계산
어드밴텍(Advantech)이 내달 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2024 어드밴텍 Edge AI 솔루션 데이(이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항만, 물류, 조선,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엣지 컴퓨팅과 AI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 사례에 대한 발표뿐만 아니라, 실제 항만 및 물류 시장에서 적용되는 어드밴텍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각 산업계의 선두주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엣지 AI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함께 성장할 파트너를 발굴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 산업군에서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은 신속한 AI 기술의 적용에 좌우될 것”이라면서, “이번 부산 솔루션 데이는 엣지 컴퓨팅과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치는 혁신적인 영향을 탐색하고,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공급망 신속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26일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기업인 엔켐 천안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전해액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과 함께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꼽힌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에서 전해액을 185개 공급망 안정 품목에 포함한 바 있다. 산업부는 185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 품목별로 전담관을 지정하고 자립화, 다변화, 자원 확보를 밀착 지원한다. 조기경보 시스템(EWS)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위험 단계별로 모니터링한 뒤 심층 분석 등을 거쳐 범부처 합동 대응을 한다. 민간과의 공급망 협업도 강화해 산업부와 업계 간 '산업 공급망 협의회'를 월 2회 정기 개최한다. 또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위기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가상의 공급망 위기 상황을 설정해 관계기관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강 차관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탄탄한 공급망이 뒷받침돼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