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명 참여…경쟁률 524대 1 기록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3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KB·NH투자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신영·하나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49만6,346건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33조1,093억원이 몰려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배정 물량이 많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각각 11조4,860억원, 11조4,570억원이 몰렸고, NH투자증권 3조5,470억원, KB증권 3조5,218억원, 하나증권 1조990억원, 신영증권 1조131억원, 키움증권 9,855억원 순이다. 150만명의 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약 주식 수 기준 25억4,687만120주가 몰려 경쟁률 524.05대 1을 기록했다. 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539.34대 1, 미래에셋증권 537.97대 1, 하나증권 516.05대 1, NH투자증권 499.65대 1, KB증권 496.10대 1, 신영증권 475.69대 1, 키움증권 462.73대 1로 나타났
벡오프 오토메이션(Beckhoff Automation)은 최근 열린 Pack Expo 2023에서 통합형 머신비전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TwinCAT Vision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되는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으로 구성된다. 벡오프의 관계자는 "TwinCAT Vision 소프트웨어에 비전을 통합함으로써 비전 검사 결과와 나머지 기계 제어 사이의 지연을 제거한다. 또한 검사 프로세스 중에 실시간으로 카메라와 조명을 구성하여 조명의 파장을 쉽게 변경하고 모션 축과 매우 엄밀한 동기화로 카메라를 트리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벡호프의 새로운 카메라, 렌즈 및 조명의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최대 24백만 화소 해상도와 2.5Gbit/s의 GigE Vision 전송 속도를 갖춘 IP65/67, EtherCAT 지원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 견고한 잠금 메커니즘, VIS에서 NIR AR 코팅 및 최대 2μm 해상도를 갖춘 산업용 C 마운트 렌즈,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EtherCAT 지원 다색 LED 조명 제품도 IP65/67 등급이다. 아울러 카메라, 조명 및 전자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액체 렌즈로 구성된 완벽한 머신비전 장치로 구성돼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 교육과정 개설…맞춤형 현장 지도도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충남 도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2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충남산학융합원에서 도내 13개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비 강건화 활동 전수 교육을 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수요를 파악해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설비 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 안정적 환경을 구축해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 활동이다. 교육은 설비 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중소기업이 즉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행 절차뿐만 아니라 실습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현장 지도를 원하는 기업에는 현대제철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대기업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가 지역 중소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남산학융합원, 중소기업과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이라며 "교육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품질 관리(QC)는 제조업에서 정밀도, 일관성 및 안전성이 최우선인 중요한 분야다. 기존에는 품질 관리가 인적 검사 및 정교한 검사 장비에 의존했다. 그러나 증강 현실(AR)의 등장은 품질 관리 수행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AR 기술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작업자 오류를 줄임으로써 산업이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증강 현실은 이미지, 사운드 또는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정보를 현실 세계에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완전히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가상 현실과 달리 AR은 물리적 세계의 인식을 향상시킨다. 스마트 안경이나 모바일 앱과 같은 AR 기기는 사용자가 현실 세계와 가상 요소를 동시에 보고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해준다. 증강 현실, 품질 관리에서 특장점 많아 증강 현실(AR)이 품질 관리에서 제공하는 장점은 크게 5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다. AR의 품질 관리에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기능이다. AR 안경을 착용하거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검사관은 검사하고 있는 제품 또는 장비에 겹쳐 표시된 중요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 정보에는
자동화 및 디지털화 부문의 혁신 리더인 기술 회사 지멘스(Siemens)와 선삭, 밀링, 연삭 및 적층 제조용 최첨단 머신 툴의 세계적인 선도 공급업체인 디엠지 모리(DMG MORI)는 EMO 2023에서 Siemens Xcelerator에서 머신 툴 가공용 최초의 엔드투엔드 디지털 트윈을 발표했다. Digital Native CNC Sinumerik One을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Siemens Xcelerator 마켓플레이스에서 컨트롤러, 고객 맞춤형 DMG MORI 머신 툴 및 공작물의 디지털 트윈을 제공한다. 머신용 디지털 트윈은 지속 가능성, 유연성 및 출시 시간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트윈은 스크랩과 실제 머신 손상을 유발하는 프로그래밍 오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머신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임으로써 최대 40% 더 빠른 생산 램프업을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트윈 제품은 또한 비생산적인 머신 시간을 최대 75%까지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프로그램 테스트 및 실행이 실제 머신에서 가상 세계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디엠지 모리의 알프레드 가이슬러(Alfred Geißler) CEO는 “디지
화낙(FANUC Corporation)은 최근 100만 번째 산업용 로봇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자동화의 선구자로서 화낙의 로봇은 전 세계 생산 시설에서 모든 모양과 크기의 제품을 조립, 취급, 포장, 도장 및 용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화낙은 1974년에 첫 번째 로봇을 개발했으며 주로 자동차 산업의 공급업체로서 1982년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오늘날 화낙의 200여 개의 로봇 및 코봇 모델 변형은 항공우주, 농업, EV, 식품 및 음료, 소비재, 의료, 제약, 창고 및 기타 모든 산업에서 사용된다. 화낙 아메리카의 사장 겸 CEO인 마이크 시코(Mike Cicco)는 "기업은 노동력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 가게든 대규모 조립 작업장이든 간에 빠른 ROI를 제공하는 사용하기 쉬운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요청이 늘고 있다. 화낙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화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뢰성, 정밀도, 속도 및 쉬운 작동을 제공하는 로봇, 컨트롤러 및 머신 툴을 만드는 데 자체 로봇을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크 시코는 "고객이 일본에 있는 화낙 본사를 방문하면 고도로 자동화된 조
제조업체는 정교한 센서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방식을 혁신하고, 품질 제어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안전을 증가시킬 수 있다. 3D 센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제조 및 물류와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분야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더 큰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움직이는 물체를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능하게 한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3D 센서 시장은 2022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 13%로 2031년까지 5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의 첫 상업적 사용은 게임 분야에서 3D 이미징 및 감지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소비자 기기의 3D 깊이 감지 기술은 지난 10년 동안 스마트폰 수요와 3D 안면 인식을 사용하여 전화를 잠금 해제할 수 있는 기능에 힘입어 증가했다. 최근 3D 깊이 감지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응용 분야는 제조, 물류, 증강 현실을 포함하도록 확장되었다. 3D 센서 기술은 품질 관리 향상, 자동화 증가, 안전 강화, 최적화된 보관과 같은 이점을 가져온다. 예를 들어, 이 기술은 창고에서 공간을 최대화하고 로봇 픽 앤 플레이스를 가
산업자동화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터크코리아(대표 최철승)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19일 파트너와 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해 이전식을 개최했다. 터크코리아는 이번 이전을 통해 기존 사무소 대비 약 30% 이상 확장된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등 모든 부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철승 터크코리아 대표는 "이번 이전은 터크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새로운 사무실에서 고객과 함께 더욱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터크코리아는 설립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19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며 "우리는 대한민국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 갖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파트너와 상호 윈원 관계를 형성해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많은 인재 채용으로 취업의 기회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터크코리아는 산업용 센서, 커넥터,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정부 주도 벗어나 맞춤형 정책 추진…“제조업 황금기 만들 것” 고도화기업 5000개, 민간·지역 2만개 구축…제조데이터 표준모델 마련해 확대 적용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민간과 협업해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제조혁신기업 약 2만 5000개를 육성한다. 특히 기존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뿌려주기식 정책에서 벗어나 중소제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공장을 보급했고 이를 통해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하지만 제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정부 주도의 뿌려주기식 지원 등의 한계가 있어 범부처 합동으로 이번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중기부는 기업역량에 따라 디지털 제조혁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제조혁신 사업을 신청하면 민간전문가의 평가에 기초해 선도모델, 고도화 또는 기초단계 지능형 공장 등을 맞춤 지원 받는다. 지원 이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최근 캐나다에 기반한 자율주행 로봇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은 산업 자동화 및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단계이며, 이번 인수는 로크웰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부품과 재료를 조립 라인과 제조 셀 사이로 운반하는 작업은 산업에서 가장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작업 중 하나이며, 종종 생산 병목 현상을 초래한다. 자율주행 생산 물류는 제조 공장 전체의 워크플로를 혁신하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클리어패스(Clearpath)의 오토 모터스(OTTO Motors) 사업부는 AMR과 차량대 관리 및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필요할 때 구성 요소와 서브 어셈블리가 제자리에 있도록 하고 완제품을 트럭이나 창고로 운송하여 처리량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비용을 절감한다. 로크웰의 고정 로봇 팔, Independent Ca
정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후속조치…소방시설공사 일괄 발주 용인 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하반기 바이오특화단지 공고 후 내년 상반기 지정 CVC 외부출자 제한 비율 40%→50%로 확대…클러스터에 법률 등 입주 허용 정부가 향후 5년간 2조 2000억 원을 투자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또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시설 공사시 소방시설 공사 일괄 발주를 허용키로 했다. 클러스터에 민간 벤처 투자가 활성화하도록 일반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외부출자 비율과 해외투자 비율을 각각 상향한다. 정부는 1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5년간 2조 20000억 원 투자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혁신역량 기반 클러스터에 2024년 4000억 원, 향후 5년간 2조 200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LG CNS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설루션 기업인 XYZ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내 물류센터의 로봇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17일 이같이 밝혔다. XYZ로보틱스는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3D 비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를 설계·제작하는 역량도 뛰어나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앞서 LG CNS는 지난 7월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LG CNS의 플랫폼에는 고객의 주문을 AI, 빅데이터 등 DX 신기술로 실시간 분석해 상품의 분류와 이동 순서를 최적화하는 물류실행시스템(WES)과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로봇을 제어·모니터링·분석하는 물류제어시스템(WCS)이 장착돼있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XYZ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설루션을 LG CNS의 플랫폼에 새롭게 연동한다. 또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로봇 설루션을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해 활용하는 '로봇 구독 서비스'(RaaS·Robot as a Serv
과기부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공모 선정…5년간 국비 22억5천만원 받아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추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와 UNIST는 이번 공모에 3D프린팅 기반 반도체 패키징(반도체와 기기 연결을 위한 전기적 포장 공정)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참가했다. 선정에 따라 UNIST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도 내년부터 연 5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0개 대학의 반도체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이 중 첨단 패키징 분야는 UNIST가 유일하다. UNIST의 3D프린팅 기반 첨가제조공정을 이용한 패키징 제작 기술은 시도된 적 없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식각 공정에 의존한 제조 공정과 비교하면 완전히 새로운 기술로, 패키징 형태를 다양화하고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UNIST 나노소자공정실의 전 공정과 3D프린팅 반도체 패키징 연구실의 후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공정·패키징·시험에 이르는 반도체 전체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져 역외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등
경기 안산시는 노후한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디지털전환허브'가 준공돼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체계 구축 및 관련 연구시설의 집적화를 위한 시설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 연면적 1만6,529㎡,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비 100억원, 도비 115억원, 시비 200억원, 경기테크노파크 50억원 등 총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돼 2020년 착공 후 3년여 만인 올해 4월 준공됐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스마트제조 공정을 미리 보여주는 모델하우스 개념의 '데모 공장', AI(인공지능)·빅데이터 지원 및 연구센터, 디지털전환 관련 기업 입주시설 등을 갖췄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시설 운영을 맡게 되며,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디지털전환허브가 개관하면 반월시화산단 내 안산지역 1만1천여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설치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 4일 디지털전환허브에서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을 점검하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GS1 Korea 35주년 기념 유통물류 국제 컨퍼런스 개최 ‘전세계는 차세대 2차원 바코드로 대전환중이다. QR이 제2의 유통혁명, 친환경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해 낼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8일 GS1 표준 국내 도입 35주년을 맞아‘超연결 시대, 디지털 전환⦁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유통 전략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 자리에서 르노 드 바르부아(Renaud de Barbuat) GS1 CEO가 이같이 말했다. GS1(Global Standard #1)은 국제바코드 표준기구로 116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르노 CEO는 바코드 표준을 선도하는 수장 역할을 한다. 르노 CEO는 “전 산업과 모든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성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며 “비즈니스 파트너, 고객과의 협력이 필수적 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정보 공유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차세대 2차원 바코드 확산을 통한 유통분야의 디지털 촉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므로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차세대 2차원 바코드’는 막대형태의 ‘1차원 바코드’ 보다 많은 정보를 입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