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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美 실리콘밸리에서 물류 DX 역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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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개최된 ‘K-Global@실리콘밸리 2024(이하 K-Global@SV)’에서 미국 물류시장의 DX 방향성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주최로 개최된 K-Global@SV는 올해 13회를 맞이했으며 한국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Digital Frontiers: Navigating the Future of AI Technology and Business’로 AI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콜로세움은 AI분야 전시상담회(K-Partnership)에 참여해 AI 기반 통합 물류솔루션 ‘COLO’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투자사는 물론 미국 현지 물류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미국 물류시장의 DX를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글로벌 스탠다드 물류솔루션을 목표로 개발된 COLO의 글로벌 버전은 아웃소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지 물류상황을 반영, 별도의 교육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가 특징이다. 인력의 업무현황도 COLO를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작업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AI 입출고 스케줄링’을 통해 물류센터의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으며 로케이션 관리를 통해 물류센터 내 보관공간 활용성을 증대한다. 이와 함께 최적 피킹동선 제공, 바코드 관리 등 기능으로 단위시간당 작업량을 개선할 수 있다.

 

화주의 관점에서는 AI를 통해 트럭, 기차, 항공 등 다양한 운송수단과 옵션과 니즈를 고려한 최적의 운송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비용효과적인 운송프로세스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콜로세움은 미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즉시 적용, 사용할 수 있도록 COLO의 글로벌 버전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대만과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의 현지 특성이 반영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연내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뉴저지 등 미국의 서부와 동부를 잇는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COLO는 미국 전역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지역과 양방향 물류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물류센터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COLO와 로봇 등 스마트 물류기술의 결합을 추진해 시대가 요구하는 형태의 물류 DX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세움은 3년 내 글로벌 물류센터를 15개소 확장하는 등 국내·외 총 100개소 이상으로 글로벌 물류센터를 확보해 양방향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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