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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도 미국 공장에 10억달러 투자 계획 발표"

  • 등록 2017.01.17 1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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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트럼프 정권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미국내 공장 투자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포드, 피아트 크라이슬러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공장에 향후 몇년에 걸쳐 10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17일(현지시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를 통해 GM은 몇몇 기존 공장에서 1000개 가량의 일자리를 추가하거나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언급된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전에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제조 업체들을 상대로 미국 공장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는 시점에 발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는 그동안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해서는 35%의 수입 관세를 매기겠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GM에 앞서 포드, 피아트 크라이설르도 미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는 이달초 기자회견을 갖고 멕시코 공장이전계획을 백지화하고 미시간 주 공장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 미시간 주 공장에선 F-150과 머스탱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 7종이 생산될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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