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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에 REC 가중치 5.0부여

  • 등록 2016.09.20 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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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발전소에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017년까지 REC 가중치 5.0을 적용하고 2018년부터는 보급여건 등을 점검해 가중치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재생발전과 ESS의 연계를 통해 신재생발전의 효율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에 설치하는 ESS는 일조량이 좋은 낮에 생산된 전기를 충전하고 저녁 시간에 방전을 유도하여, 낮에 최대발전으로 생기는 전력망 접속용량 부족을 완화하고, 봄‧가을‧겨울의 밤에 생기는 높은 전기수요에 대응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SS는 2020년까지 약 4400억원(800MWh)의 시장창출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추가 확보된 전력망 접속 여유 용량으로 신규 태양광 200MW(약 3,000억원) 추가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급성장하고 있는 ESS 시장을 선점해 ESS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과감한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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