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KERI, 과학자 꿈 키우는 전기학교 연다

  • 등록 2016.09.06 17:16:10
URL복사


[헬로티]

과학교육에 목마른 지역 학생들이 신기한 전기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전기기술 학교가 창원컨벤션센터 전시회장에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박경엽)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에 참가한다. 2016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은 지역의 평생학습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년마다 창원시가 개최하는 전시회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이번 전시회에서 KERI만의 고유 과학체험 부스 컨셉인 ‘KERI 볼트와트 전기학교’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전기기술 응용 체험 전시물 및 과학교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부스에는 체온을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체온열전발전기’와 전기 대포의 원리를 재연한 ‘코일건 모형’이 전시된다. 또한 센서감지에 의해 6개의 다리로 전후진, 이동하면서 가공품을 만드는 헥사포드 로봇(Hexapod Robot) 가공기도 선보인다. 특히 유리 표면에 손을 대면 변화무쌍하게 방전되는 모습을 통해 전기와 빛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플라즈마볼 특별 전시 코너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기연구원은 이외에 ▲솔라셀 태양광 풍차만들기 ▲눈에 보이는 정전기 등 과학교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구자가 들려주는 신기한 초전도의 세계(특별 강연 및 진로상담) 등 총 7종의 전기기술들을 응용한 체험전시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KERI 볼트와트 전기학교에서는 이공계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강연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ERI 홍보협력실 류동수 실장은 “유일한 전기기술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한국전기연구원 부스 방문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첨단 전기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맞춰 현직 박사급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는 ‘연구자가 들려주는 신기한 초전도의 세계(특별 강연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전력케이블과 자기부상열차 등에 적용되는 초전도 현상에 대한 체험과 함께 이공계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귀중한 진로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