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9,796기(’21.5월 기준)로 국내에서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 한전은 7월 9일에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티맵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T맵 결합서비스인 '차징플래너'는 네비게이션을 활용하여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 충전기 고장 여부), 충전요금 정보를 감안하여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해주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예약 기능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다. 이외에도 한전은 티맵과 협력하여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하여 전기차 충전 후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전기차 이용자가 주차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시 고객센터 방문 또는 CCTV를 이용해 주차장 운영사에 할인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향후 한전 충전기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사업자의 충전기도 차징플래너
[헬로티]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이 내비게이션 ‘T맵(Tmap)’을 기반으로 올해 국내에서도 시작된다. ‘Action for Road Safety’는 UN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FIA 산하단체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주도로 시작된다. 한국은 국제교통포럼 조사결과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12명으로 세계 5위, 서울의 경우 인적 재난 사고 1위가 교통사고일 만큼 경제수준에 비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매우 커, 캠페인이 필요한 곳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따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T맵’을 기반으로, ‘Action for Road Safety’ 캠페인을 시작해 국내 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피해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다. SK텔레레콤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교통안전공단, BMW 그룹 코리아 등과 함께 글로벌 교통안전 개선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
[사진=SK텔레콤] [헬로티] SK텔레콤은 행정자치부와 손잡고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검색 단위를 아파트 동 단위까지 정밀화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일 평균 400여 건이 생성되는 도로명주소를 행정자치부로부터 자동으로 전송받아 T맵에 적용할 계획이다. T맵 검색 단위 정밀화는 9일부터 성남시 분당구 내 18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건물 출입구 정보 제공 기능도 보강됐다. 앞으로는 목적지와 가까운 출입구를 이용하도록 길 안내를 받게 된다. SK텔레콤 이해열 T맵사업본부장은 “실시간 주소 데이터를 포함해 더 정확한 장소 및 교통 데이터를 제공하여 이용자가 T맵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 News1 추연화 기자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무료개방되면서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지도가 바뀌었다. 한달새 100만명에 이르는 KT '올레내비' 이용자가 'T맵'으로 갈아탄 것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8월 T맵 설치자는 총 1466만명으로 전월보다 70만명 늘었다. 내비 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T맵 순이용자는 792만명에 달했다. 이는 6월 627만명, 7월 649만명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T맵이 SK텔레콤 가입자 외에 다른 이통사 가입자에게 무료개방한데다 8월 휴가철을 맞으며 이용자가 쏠린 효과다. 반면 경쟁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7월만 해도 704만명이 설치했던 KT 올레내비는 한달새 628만명으로 줄었다. 순이용자도 128만명에 그쳐 전월대비 100만명이 빠져나갔다. 올레내비 순이용자가 사실상 T맵 순이용자로 이동했다는 결론이다. LG유플러스 'U내비' 순이용자도 72만명에 그쳐 전월대비 6만명이 줄었다. 카카오내비도 피해를 봤다. 8월 카카오내비 설치자는 총 431만명으로 7월보다 15만명 감소했다. 순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