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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4조2438억 매출...플랫폼 사업 개방 전략 가시적 성과

  • 등록 2016.10.27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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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2016년 3분기 매출실적 [사진=SK텔레콤]

 

[헬로티]
SK텔레콤이 2016년 3분기 매출 4조 2438억 원, 영업이익 4243억 원, 순이익 322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SK플래닛이 전 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갤럭시노트7 영향으로 자회사 PS&M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 분기 대비 0.6% 감소한 4조 24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 실적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4243억 원을 기록했으며, EBITDA는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1조 1886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7% 증가한 3221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개방 전략이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타사 고객에게도 무료 개방했던 ‘T맵’과 ‘T전화’의 이용률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T맵은 9월 말 기준 918만 명이 이용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T맵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자율주행차·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연구 개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다양한 교통사업에서 ‘T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은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Hybrid)형 IoT 전용망 ‘로라(LoRa)’를 구축 완료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과 IoT시장을 활성화 시키며 신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T맵·T전화 등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개방 전략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큰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변혁의 결실을 보이도록 계속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 상품·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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