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인텔, 엔비디아, AMD, 퀄컴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제품을 내놓으며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온라인으로 프레스 행사를 열고 노트북용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들을 공개하면서 에이서, 델, HP 등의 PC에 탑재되는 신형 아크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보였다. 이는 그동안 엔비디아와 AMD가 지배해온 고사양 GPU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점점 더 많은 노트북이 게임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외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GPU가 고객 선호도를 좌우하는 사안으로 발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텔은 이전엔 중앙처리장치(CPU)에 내장된 그래픽 기능만 제공해왔는데,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경쟁사들의 도전에 맞서 기존 시장을 방어하면서도 경쟁사가 강점인 분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통신은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이에 노트북용 GPU인 '지포스 RTX 3080 Ti'로 맞대응했다. 이 제품은 기존 고사양 데스크톱용 제품보다 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K-반도체 전략에서 발표한 5개 대규모 예타사업의 주요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였으며, 이 중에서 2개 사업은 2022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6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BIG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K-반도체 대규모 예타사업 본격 추진방안을 발표하였다. 반도체 성장기반 강화 먼저, 2022년부터 반도체 신(新)성장을 위해 첨단 센서, 인공지능 등 새로운 분야의 기술역량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반도체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첫 번째 추진과제는 시장선도형 K-Sensor 기술개발이다. 주력산업의 데이터 처리·수집에 필요한 첨단 센서의 기술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센서 기술개발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센서 제조혁신 플랫폼과 실증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며, 2022년부터 ‘시장선도형 K-Sensor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두번째 추진과제는 PIM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개발이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한 PIM(Processing in memory) 반도체 기술 선도를 위해 산업부와 과기정통부가 4대 기술
[첨단 헬로티]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NXP 반도체의 i.MX RT106L과 i.MX RT106F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솔루션별 EdgeReady 장치에는 다양한 사물 인터넷(IoT)과 스마트 산업 설계에서 각기 우수한 로컬 명령 음성 애플리케이션과 얼굴 인식을 위한 실시간 응답을 제공하기 위해 최대 600 MHz로 작동하는 Arm Cortex-M7 코어가 탑재되어 있다. 개발자들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공급하는 i.MX RT106L 크로스오버 프로세서를 통해 다양한 IoT, 스마트 소매 및 스마트 산업 기기에 원거리 로컬 명령 기반 음성 제어 기능을 쉽고 저렴하게 추가할 수 있다. i.MX RT106L 프로세서는 아날로그 프론트엔드 DSP, 미디어 플레이어 및 스트리밍 기기를 포함하는 자동 음성 인식 솔루션과 로컬 명령 및 웨이크 워드용 자동 음성 인식 엔진을 위한 NXP의 턴키 솔루션 세트를 제공한다. 이 프로세서는 OEM이 낮은 대기 시간의 개인 음성 제어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의 신속 개발을 지원하는 완전하게 통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로컬 음성 제어용 SLN-LOCAL-IOT 솔루션에 통합되어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AI 반도체 1등 국가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 중 서버용 차세대 지능형(AI)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에는SK텔레콤 외에도 SK하이닉스, 서울대, 전자부품연구원(KETI), 퓨리오사AI, 오픈엣지, 딥엑스, 알파솔루션즈, 에이직랜드, TSS, 고려대, 서울과기대, 한양대, 포항공대, KAIST 등 15개 대중소기업·대학·출연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SK텔레콤은 총괄 역할로 향후 8년 동안 사업을 이끌 계획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서버에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AI 반도체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핵심 기술인 AI 프로세서 코어(Processor core)를 개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요소 기술을 협력사들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8년의 과제 기간 중 3단계에 걸쳐 AI 프로세서 칩을 만들며 성능을 고도화해 갈 계획이다. 프로세서 칩의 연산 성능은 초당 200조회(200 Tera FLOPS*)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고, 이를 활용한 AI 서버는 초당 2,000조회(2
[첨단 헬로티] 엣지(Edge) 추론 솔루션 기업인 퍼시브 코퍼레이션(Perceive Corporation, 이하 퍼시브)은 오늘 회사를 출범시키고, 자사의 첫번째 제품인 Ergo (얼고) 엣지 추론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Ergo는 보안 카메라, 스마트 가전제품, 휴대폰 같은 소비자 가전제품에 획기적인 정확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Ergo 칩과 레퍼런스 보드는 현재 주요 고객에게 시제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 양산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퍼시브 측은 밝혔다. 퍼시브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기기를 위한 혁신적인 오디오, 이미징 및 반도체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엑스페리(Xperi)가 대다수의 주식을 소유한 자회사다. 소비자들이 점점 더 높은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Ergo는 센서 데이터를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보내 분석해야 하는 필요성을 없애 준다. Ergo의 실시간 온 디바이스(on-device) 추론 프로세싱은 비디오나 오디오처럼 소비자 경험과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매우 중요한 기기에 이상적이다. 보안 카메라의 잘못된 알림을 줄이거나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수명 연장, 혹은 가전 제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