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일상화’가 체감되는 시점이다. 기존 주요 무대인 공장 등 산업현장에서 식당·공항·역사·쇼핑몰·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로봇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로봇 시대’가 열린 모양새다. 로봇은 색다른 테마와 유연·다양한 설계로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정부가 제정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 로봇법)’을 시작으로 국내 로봇 산업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인도·도로 등 생활 영역에서 로봇의 이동을 담은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돼 본격적인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시작됐다. 이렇게 기술적·활용성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갖춘 로봇을 생활상에 녹이기 위해 각종 분야에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어디까지 도달했을까? 차세대 기술 도입의 선도 분야 ‘방위’...군인·군장비 대체를 넘어 ‘자율화’ 수준으로의 군사 로봇 고도화 시동 방위산업은 ‘첨단 기술의 요람’이라고 평가될 만큼 수많은 차세대 기술이 선제적으로 도입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각국이 자국의 국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쟁하는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기술을 시험하는 기술 데모의 장으로도 불린다.
2022년이 시작됐지만, 세계는 여전히 팬데믹을 견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 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 심지어 일부는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보안 업계의 크고 작은 기업은 전통적인 ‘물리적 보안’을 넘어 AI, 클라우드 컴퓨팅, IoT 및 사이버 보안 같은 일련의 새로운 분야를 신속하게 개척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 보안 업계는 스스로를 재정의하는 단계에 있다. 보안 업계는 단순한 보안과 안전 보호에서 공동체, 기업 및 사회에 새로운 차원의 지능과 지속가능성을 부여하는 한편, 안전을 확대하는 더욱 광범위한 활동 범위로 나아가고 있다. 하이크비전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최근 발표한 보안 업계에 영향을 미칠 8대 핵심적인 동향에 대해 정리했다. 1. 도처에 적용될 AI 요즘 보안 업계에서 인공 지능이 매우 흔해졌다. 보안 업계에서는 더 많은 고객이 AI의 가치를 인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AI를 적용할 새로운 용도를 찾았다. AI 기술은 ANPR, 자동 사고 경보 및 허위 경보 감소와 더불어 개인용 보호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감지, 고령자 낙하 감지, 광산 표면 감지 등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GuardiOne(가디원) 솔루션의 개발사 원프레딕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글로벌점프300’에 최종 선정됐다. 원프레딕트의 가디원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모터, 터보머신, 회전설비 등 핵심 설비에서 취득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설비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가디원은 산업 현장 내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국내 산업AI업계 선두 솔루션으로, 현재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점프300’은 2020년 시작된 KOTRA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3년간 300개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4기 회원사 모집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AI, 헬스케어, 빅데이터, IoT 등 다양한 유망산업에서 모인 스타트업 53곳이 최종 선발됐다. 원프레딕트 이번 선정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았으며, ‘글로벌점프300’에서 제공하는 시장조사, 해외파트너 연결, 기술 실증 지원, 해외 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계에서의 딥러닝 기반 머신러닝이 각광받고 있다. 딥러닝 기반 모델은 룰 기반 머신비전보다 유연성과 전이학습, 그리고 확장성이 뛰어나 스마트 팩토리에도 적용하려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딥러닝 기반의 제품 검사 솔루션인 Machine Vision Inspection과 물류로봇의 지능화를 위한 AI Robot Vision 솔루션을 개발,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딥러닝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품질 검사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고, 로봇의 운용을 더 스마트하게 바꾸어 물류 자동화를 고도화하는 SK텔레콤의 로봇 비전 기술을 정리했다. 일반 이미지 인식 능력은 딥러닝 알고리즘의 발달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2012년에 알렉스넷(AlexNet)이라는 딥러닝 기반의 모델이 처음 등장했다. 알렉스넷이 나오기 전까지는 룰 기반으로 이미지 인식을 했었는데, 이미지 인식하는 에러율이 30%에 달할 만큼 실제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알렉스넷이 나온 이후 딥러닝 모델의 성능은 계속 발전을 했고, 2015년에는 에러율 5% 이하의 인식률을 보인 레스넷(ResNet)이 나왔고, 2016년 이후에는 결국 AI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온피플이 가상세계(VR)와 증강현실(AR)을 융합한 방위산업용 ‘메타버스 AI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전투 및 상용 차량의 전방위 상황인식용 증강영상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고 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라온피플은 이번 사업에서 객체 인식용 AI 알고리즘 등 가상세계와 증강현실을 융합한 메타버스 핵심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최근 라온피플이 취득한 ‘군사용 모듈화 영상취득 장치’ 관련 특허 역시 광증폭기, 열화상카메라, 광학카메라, 야간투시경 등 영상장비 모듈화 기술로 메타버스 AR(Augmented Reality) Glass 개발 사업과도 맞물려 있는 기술이다. 정부는 방산용 메타버스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군 작전시 차량 내에서 파노라마 영상 및 AI를 통한 객체 피아 인식은 물론 위험지역의 시설이나 장비를 전방위 영상과 AR Glass를 활용해 안전하게 관측 및 원격으로 대응하거나, 헬기 운용시 조종사의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측면, 후면, 하면 등의 사각지대를 AR 헬멧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등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 자동화 AI 플랫폼 마로솔이 30일 신규 서비스를 론칭했다. 마로솔 2.0으로 불리는 신규 서비스에는 △현장 영상 업로드만으로 가장 적합한 자동화 사례와 제품, 공급기업을 추천받고 견적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트추천’ 서비스 △추천 받은 리스트에서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공급기업과의 매칭이 바로 성사되는 ‘제트매칭’ 서비스 △유사한 자동화 사례 간 비교로 도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비교하기’ 기능 △관련 제품의 사이트 내 ‘바로구매’ 기능 등 로봇 자동화의 문턱을 낮추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된다. 마로솔은 로봇 자동화를 도입하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유사공정의 ‘자동화 성공사례’ 영상을 찾아보는 것에서 착안, 자동화를 원하는 공장에 가장 적합한 유사사례를 추천해준다. 유사사례 추천은 마로솔의 방대한 적용사례 데이터베이스와 로봇 자동화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기존 최소 6개월이 소요되던 로봇 자동화 검토 기간을 단 한 시간으로 줄이며 로봇시장의 고질적인 정보 부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있다. 마로솔의 김민교 대표는 “지금의 로봇 시장은 약 십년 전 이커머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자동화업체를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로봇 솔루션 온라인 중개 플랫폼, 마로솔이 캐나다 로봇 자동화 기업 벤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로솔은 방대한 적용사례 데이터베이스와 AI 알고리즘을 활용, 정보 비대칭이 심한 로봇 자동화 시장에서 현장영상만 간편하게 업로드하면 최적의 적용사례, 공급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리던 로봇 자동화 업체 물색 작업을 단 하루로 줄여 정보 부족과 불투명성을 해소한 온라인 매칭 플랫폼이다. 벤션은 DIY 로봇셀 공급업체로, 로봇 자동화용 구조물들을 마치 조립가구처럼 온라인으로 쉽게 디자인하고, 바로 주문해 사용할 수 있는 조립키트(KIT) 형태로 제공한다. 다양한 로봇 브랜드 및 주변기기와의 높은 호환성과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각 자동화 공정마다 구조물을 새롭게 설계, 구매, 조립하는 불편함과, 해당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벤션은 이 기술로 누적 540억 원을 투자받으며 2020 포브스 어워드의 “파괴적 혁신 (Disruptive Innovator)
[헬로티]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이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미래농업포럼 등과 사업 협약을 맺고 수산업에 최적화된 AI모형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원투씨엠은 자사가 보유한 에코스 플랫폼(echoss Platform)의 AI분석 예측 모형을 수산 분야에 적용해 수산 양식의 양식 상태 분석, 사육 환경 관리, 양식장 관리 등을 처리, 분석,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화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AI기술이 수산 양식 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수산 양식 산업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전했다. 원투씨엠은 이를 위해 다양한 수산 양식 분야의 AI학습 데이터 및 기초 데이터 확보와 양식 환경의 수온, 염분, 용존 산소, pH 등의 데이터 요소들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에코스 플랫폼(echoss Platform)의 선형 분석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수산업에 최적화된 AI모형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치권 원투씨엠 CTO는 “원투씨엠의 에코스 플랫폼(echoss Platform)은 매장 등의 로열티, 바우쳐 서비스를 지원하는 O2O 플랫폼에서 시작해 지불/결제 등을 처리하는 핀테크 기술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