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이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한다. 한국에머슨은 이번 전시에서 ‘무한 자동화(Boundless AutomationS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공정 운영 최적화로 생산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을 혁신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정의 설계, 실행 및 운영, 유지 보수까지 생산성과 안전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머슨의 새로운 자동화 아키텍처 ‘무한 자동화’는 정밀하고 지능적인 필드 디바이스와 공정 제어 및 모니터링을 확장함으로써 배터리 밸류체인 최적화를 지원하여 공정의 퍼포먼스와 유연성을 높인다. 또한 안전하고 최적화된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화된 자산 관리 시스템으로 핵심 자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등 배터리 제조 공정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배터리 산업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에머슨의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세션으로 나누어 만나볼 수 있다. ‘인텔리전트 필드
과기부·NIPA ‘2025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 버넥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버넥트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며 국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업무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수요기업)과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공급기업)을 연결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비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버넥트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건설, 물류,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VisionX는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보안경으로, 음성 인식(STT)과 AR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 제공 및 원격 협업을 지원한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극대
정밀 계측 기술 및 배터리 산업 특화 솔루션 전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위한 고객 맞춤형 전략 강화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오는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와 아시아 대표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스마트 공정 혁신을 위한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배터리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효율성 증대, 안전성 강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최첨단 계측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 그리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7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전시에서 △코리올리스 질량 유량계 △레벨계 △압력 및 차압계 △온도계 △pH 센서 등 다양한 정밀 계측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코리올리스 질량 유량계는 다중 주파수 기술을 활용해 점도가 높은 유체나 기포가 포함된 유체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며, 유량과 점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한 레벨계는
돈가스·우동·라면·찌개 등 5가지 이상 품목 조리 구현해 “휴게소 운영 효율화에 기여...협동로봇 일상화 사례 구축했다” 한화로보틱스가 광주 방향의 대구 논공 휴게소에 협동로봇 형태의 조리 로봇을 구축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HCR-5A’를 설치했다. 해당 로봇은 한식 레시피를 학습해 돈가스·우동·라면·찌개 등 다섯 가지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휴게소 측은 이번 조리 로봇 도입으로, 휴게소 푸드코트 24시간 운영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 조리 로봇을 배치한 데 이어, 도입 레퍼런스를 확충하게 됐다. 그동안 당사 로봇이 도입된 남양주 수동 휴게소, 익산 여산 수게소, 김해 진영 휴게소, 경주 건천 휴게소 등이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활약했던 협동 로봇이 이제는 일상으로 본격 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총 650억원 규모로 3개의 산업기술정책펀드를 새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산업기술정책펀드는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됐다. 누적 조성액은 총 2조4976억 원이다. 산업부는 올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스케일업 7·8호 펀드’를 각각 25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또한 공공연구기관 연구자의 기술 창업을 지원하고자 ‘공공기술 창업펀드’도 150억 원 규모로 새로 만든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펀드를 통해 기술 지원, 네트워크, 자금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술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컴퓨트 마리타임(Compute Maritime, CML)과 협력해 선박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혁신하고 선박 설계 산업에서 생성형 AI의 경계를 넓히겠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선박 설계 및 최적화를 위한 컴퓨트 마리타임의 주력 플랫폼인 뉴럴쉬퍼(NeuralShipper)와 지멘스의 전산 유체 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및 결과 검증을 위한 Simcenter STAR-CCM+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연료 유형이나 에너지 절약 장치를 도입하면 배기가스를 저감하고 연료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선박은 본래 이러한 기술이나 연료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지 않아 최대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혁신을 완전히 활용하려면 신규 선박은 처음부터 이러한 기술을 통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돼야 한다. 드미트리 폰크라토프 지멘스 시뮬레이션·테스트 솔루션 부문 조선해양 담당 디렉터는 “뉴럴쉬퍼와 Simcenter STAR-CCM+의 결합은 다분야 설계 최적화를 수행하는 방식을 재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초소형 저전력 엣지 컴퓨팅 플랫폼 ‘MXE-230’에 Hailo-8 AI 가속기가 통합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에이디링크는 이번 통합을 통해 비디오 분석, 세분화, 이상 감지, 트랜스포머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사용자 친화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감시 시스템, AI AOI, 빈 피킹(bin picking), 자율 주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6 TOPS의 AI 컴퓨팅 성능을 갖춘 MXE-230은 클라우드 기반 리소스 없이도 AI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엣지 AI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MXE-230의 주요 특징은 ▲12W 저전력 Intel Processor N97 ▲최대 16GB DDR5 4800MHz 메모리 ▲20°C ~ 60°C 넓은 작동 온도 범위 ▲2개의 독립적인 4K 60fps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TPM 2.0 보안 기능 지원 등이다. Hailo-8 AI 가속기를 MXE-230에 통합함으로써 시스템에 AI 컴퓨팅 성능이 추가돼 엣지에서 AI 모델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MXE-230은 자체적으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의 ‘AD-GMSL2ETH-SL’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첨단 싱글 보드 컴퓨터(sing-board computer, SBC)는 8개의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TM) 인터페이스에서 10Gb 이더넷 링크로 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AD-GMSL2ETH-SL은 자율로봇 및 자율주행차량을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머신 비전 및 실시간 센서 융합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DI의 AD-GMSL2ETH-SL은 2개의 MAX96724 쿼드 터널링(Quad Tunneling) GMSL2/1-대-CSI-2 디시리얼라이저를 탑재하고 있어 8대의 GMSL 카메라와 연결할 수 있다. 각 카메라는 채널당 최대 6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카메라의 영상 데이터는 MIPI CSI-2 인터페이스를 통해 MAX96724 디시리얼라이저에서 AMD의 KV26 SOM(System on Module)로 전송된다. AMD의 SOM은 8대의 모든 GMSL 카메라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집계한 후 10Gb 이더넷 링크를 통해 CPU로 전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최근 로봇모듈 부품 가운데 하나인 정전용량식 엔코더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2023년 중소벤처부 기술혁신개발 과제 ‘정전용량식 엔코더를 활용한 로봇용 서보모터의 구동모듈 개발’에 위탁연구개발기관 자격으로 서울대학교와 충남대학교와 함께 참가했다. 회사는 해당 과제를 통해 로봇 제어 핵심 기술을 집적해 엔코더, 드라이브, 모터 및 자체 알고리즘을 탑재한 일체형 구동모듈(스마트 액추에이터)을 개발해왔다.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이스라엘군 방공시스템인 아이언 돔이나 국내 저고도 요격미사일 등 각종 유도무기의 핵심부품으로, 진동이나 전파방해, 전자방해(EMI), 무선주파수장해(RFI)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으로 방위산업 분야의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에서 개발하고 있는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일반적인 엔코더와 비교해 크기는 20%~30%, 전기사용량은 10% 수준이다. 이에 작은 크기와 저전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리미엄 모바일 로봇, 초소형 드론 등 다양한 미래 첨단 산업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전용량식 엔코더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회사는 올해 구동모듈에 탑재
버넥트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하는 ‘민원도우미 서비스 학습데이터 생성 모델 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 민원 서비스의 대응력을 높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기관의 민원 응대 서비스는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이자, 행정 서비스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민원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업무량과 반복적인 질의응답으로 인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를 적용한 민원 응대 자동화 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버넥트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보안경 ‘VisionX’에 적용된 STT(Speech-To-Text) 및 LLM(초거대언어모델) 기술을 이번 사업에 제공한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민원응대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정부 생성형AI 공통기반’에서 분야별 맞춤형 민원도우미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정부가 축적한 음성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라벨링하고,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를 통해 안전하게 활용할 수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ADAS 및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 검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Virtual Test Drive X, VTDx)’를 출시했다. VTDx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실제 도로 이벤트 상황을 기반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AD)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검증하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킨다. 최근 화두인 SDV는 센서, 다양한 칩, 고도화된 AI 알고리즘 등 복잡한 기술이 통합되면서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이 주요 병목현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ADAS 소프트웨어의 경우 생산 이후 결함 수정 비용이 개발 단계의 15배에 달하기 때문에, 출시 전 품질과 안전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헥사곤이 선보인 VTDx는 가상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물리적 테스트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용량 기반 서비스다.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 ‘넥서스(Nexus)’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ADAS와 자율주행 시스템의 지속적인 테스트 및 통합 검증이 가능하다. VTDx는 전장 아키텍처(E/E 아키텍처)의 중앙집중화와 강화되는 규제에 대응하
플래그십 협동로봇 시리즈 ‘인디’에 이식...모방학습·충돌회피 등 차세대 AI 기능 ‘착착’ “자율성, 작업 능력 갖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될 것” 뉴로메카가 인공지능(AI) 기반 충돌회피(Collision Avoidance)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자사 협동로봇 시리즈 ‘인디(Indy)’에 접목됐다. 뉴로메카는 이로써 지난해 선보인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술에 이어 또 다른 AI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충돌회피는 다양한 객체를 3차원화해 정확히 인식하는 뎁스 카메라(Depth Camera)와 라이다(LiDAR)를 기능의 핵심으로 한다. 작업 중 회피가 필요한 상황을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안전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로봇의 자율성·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 모방학습 기능은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로봇이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복잡한 동작과 패턴을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비정형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지난 1월 인디에 본격적으로 이식됐다. 뉴로메카 측은 이 같은 AI 기능을 통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스마트 제조의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 로봇 비전이 ‘2025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픽잇코리아의 발표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픽잇코리아의 박찬웅 매니저는 이번 발표에서 픽잇의 최신 3D 로봇 비전 솔루션과 이를 활용한 자율 제조의 미래를 조망하며 제조업 자동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픽잇코리아는 별도의 복잡한 코딩 없이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3D 비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신규 출시된 픽잇 2세대 카메라는 향상된 해상도와 넓어진 시야각을 바탕으로 투명하거나 반사되는 물체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될 3D 로봇 비전의 주요 응용 분야는 크게 빈 피킹(Bin Picking)과 로봇 가이던스(Robot Guidance)다. 빈 피킹은 무작위로 적재된 부품을 정확히 인식하고 자동으로 취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로봇 가이던스는 크고 무거운 부품의 위치와 자세를 자동으로 보정해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과거 비교적 단순한 구성요소로 시작된 제조업은 디지털화(Digitalization)·지능화(Intelligentization) 수순으로 넘어가면서 그 시스템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그에 따라, 적용되는 기술적 수준 또한 고도화된 면모를 발산하는 모양새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머신러닝·머신비전·로보틱스·디지털 트윈(Digital Twin)·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첨단 기술이 향후 제조업 비전 달성에 핵심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 양상에서 중소 규모 조직이 많은 제조업 특성상, 자신들의 시스템에 첨단 기술을 이식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 정부는 주관부처·전담기관을 선정해 우리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관하는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이 대표적인데, 이 사업을 통해 3만 여개의 제조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여전히 자동화·지능화 제조 설비 구현을 희망하는 기업은 많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국내 제조 생태계가 고르게 디지털화·지능화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은 뭘까? 이달 18일 제조 디지털 전환(DX), 스마트 제조 실현 방법론을 공유하는 ‘2025 스마트 제조
스마트제조SW, 스마트오퍼레이션, 스마트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려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제조 전문 컨퍼런스가 열린다. '2025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가 오는 2월 18일(화)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된다. 18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일차(Keynote & 스마트제조SW), 2일차(스마트오퍼레이션 & 스마트퀄리티), 3일차(스마트매니지먼트 & 스마트제어시스템)로 나뉘어 각각의 주제에 맞는 전문 발표가 진행된다. 주최 측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제조업의 모든 영역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에 스마트제조 대전망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 컨퍼런스는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통찰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 대전망 컨퍼런스는 스마트 제조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협동로봇, 머신비전, 산업용 통신 등 스마트 제조 핵심 분야의 최신 사례와 기술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