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조달 ESG 평가 도입, “충분한 준비기간 부여되어야 50.3%” 공공조달 참여 중소기업 중 70.7%는 ESG 경영에 대해 ‘모른다’(전혀 모른다 48.0%+자세히는 모른다 22.7%)고 응답하여, ESG 경영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또한 58.3%는 ESG 경영 도입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고, 준비되지 않은 기업이 76.7%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준비계획 없다 44.7%, 준비 되어있지 않다 32.0%로 각각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조달 참여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 준비 및 대응현황조사 결과를 지난 21 발표했다. 지난해 말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조달 전반 ESG 도입 확산 방침’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0.3%)이 정부의 공공조달 내 ESG 평가 도입 방침에 대해서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 사유로는 ‘중소기업 대상 ESG 평가 도입은 시기적으로 이름’(33.1%), ‘물적·인적 비용 부담 가중’(25.2%), ‘민간시장 경영이슈로 공공조달 도입 불필요’(21.9%)를 꼽았다. 공공조달 내 ESG 평가 도입 시 적정한 방안으로는 ‘특정 규모 이상 기업·금액·제품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중소제조기업 32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7일~14일 실시한 ‘중소제조업 중대재해처벌법 준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초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바로 준수해야하는 5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준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53.7%는 시행일에 맞춰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50~99인 기업은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60.7%로 높게 나타났다. 시행일에 맞춰 의무 준수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는 ‘의무이해 어려움’(40.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담인력부족’(35.0%)도 높게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정부 지원(복수응답)으로는 ‘업종별·작업별 매뉴얼 보급’(29.9%), ‘안전설비 투자비용 지원’(25.3%), ‘업종·기업 특성 맞춤형 현장컨설팅 강화’(24.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입법 보완 필요사항으로는 ‘고의·중과실 없을 경우 처벌 면책 규정 신설’(74.5%)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50인 이상 제조기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차원 지도 제작이나 측량업 등 국내 공간정보산업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간정보산업의 매출 규모가 9조 7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6만 7740명으로 3.6% 증가했고 사업체 수는 5595개로 0.1% 늘어났다. 공간정보산업의 영업이익률과 당기 순이익률은 각각 7.0%, 5.8%로 전체 산업 평균(4.2%·2.8%)보다 높았다. 특히, 공간정보 관련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17.7%)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팜(원격감시·관리시스템), VR 콘텐츠(시뮬레이션 교육 시스템), 재난안전 컨설팅(환경·보건컨설팅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반면, 공간정보 관련 도매업(-5.9%)과 공간정보 관련 협회 및 단체(-51.5%)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영업활동 부족, 항공사 및 항측사 거래처 수주량 감소, 사업체 분리 등이 주요원인으로 파악됐다.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를 업종별로 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국내 조선업이 8년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823만CGT) 대비 112%, 코로나19 상황 직전인 2019년(958만CGT) 대비 82% 늘어, 그동안 침체됐던 국내 조선산업이 회복을 넘어 재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지난해 1,744만CGT를 수주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발주량(4,696만CGT) 중 국내 수주비중은 37.1%이며,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수주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주량 중 고부가가치 선박(1,252만CGT)이 72%, 친환경 선박(1,088만CGT)이 62%를 차지해 고부가·친환경 선박이 우리나라 주력 선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수주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 1,940만CGT(302척) 중 65%에 해당하는 1,252만CGT(191척)를 우리나라가 수주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최근 선가가 상승 중인 대형 LNG운반선(174k m3이상)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의 89.3%
헬로티 함수미 기자 | 2022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가 115.7을 기록하며 우리 수출이 2022년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126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22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EBSI는 115.7로 지난 분기(106.0)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품목별로는 선박(150.0), 석유제품(144.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42.4)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세계 주요국의 ‘위드 코로나(With Corona)’정책 도입에 따른 글로벌 수입수요 증가가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과 이로 인해 수출단가가 상승한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친환경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과 전기차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선박 및 자동차, 자동차부품의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화학공업제품(76.5), 농수산물(79.5),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관세청은 2021년 수출이 코로나19 기저효과를 넘어 실질적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관세청은 31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우리 수출의 변천 과정’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이후에는 월별 수출액이 2017∼2019년 같은 달 평균을 상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이동 제한 등으로 수출이 급감(전년 동월 대비 -25.6%)했다가 주요 교역국의 이동 제한이 해제되면서 점차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수출 증가세는 올해 본격화되면서 올 1~4월 누적 수출액이 1976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0월에는 역대 최단기간 무역액 1조 달러를 달성했으며 11월에는 604억 달러로 월 수출실적이 최초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달 13일에는 이미 연간 최대 수출액 기록을 돌파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18년 6049억 달러였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의약품·컴퓨터 주변기기·간편식·친환경차 등은 수출이 급감했던 시기에도 수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반도체·승용차·화장품·무선통신기기·차 부품·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지난해 7월 전후부터 회복세를 보였고 석유제품·철강제
SNE리서치, '2021년 1~11월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 발표 전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독주를 이어나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수소차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가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위를 이어갔다. 도요타와의 격차도 벌어졌다. 2021년 1월~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95.1% 증가해 1.6만 대를 넘어섰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 판매 증가로 점유율 55.0%를 나타내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도요타는 지난 4월부터 현대차에게 1위를 내준 이후 갈수록 현대차와의 연간 누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혼다는 성장률이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쳐 점유율이 계속 내려갔다. SNE리서치는 "2분기로 접어들면서 현대차가 점차 우위를 확보해가고 있으며, 도요타와 적지 않은 격차를 벌리면서 충분히 1위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현대차의 위상이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1~11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사용량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1~1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50.8GWh로, 지난해보다 11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51.5GWh로, 중국 CATL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11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점유율은 20.5%로 집계됐다. 직전 통계인 1~10월 누계 점유율(21.2%)보다 0.7%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중국 CATL은 직전보다 0.6%p 늘어난 31.8%의 점유율로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점유율 격차는 기존 10%p에서 11.3%p로 더 벌어졌다. 3위인 일본 파나소닉은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12.5%를 기록했고, 4위 중국 BYD는 0.5%p 오른 9.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국내 배터리 기업인 SK온은 5.8%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5위를 차지했고, 삼성SDI는 0.1%p 하락한 4.5%의 점유율로 6위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판매량이 지난해의 4배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8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뿐만 아니라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등 전에 나온 갤럭시Z 시리즈의 전 세계 올해 판매량을 전부 합한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관련 업계는 올해 갤럭시Z 시리즈 판매량이 약 800만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지난해 폴더블폰 판매 대수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2020년 삼성 폴더블폰 판매량의 업계 추정치는 약 200만대다. 삼성전자는 타사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이용자가 갤럭시Z 시리즈 스마트폰으로 휴대전화를 바꾼 경우가 늘었다고 밝혔다. 타사 스마트폰을 쓰다가 갤럭시Z플립3을 사서 쓰는 이용자의 수는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대비 1.5배, 갤럭시 S21 시리즈 대비 1.4배였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 갤럭시Z플립3 사용자들은 세련된 디자인, 휴대성, 혁신적인 폼팩터, 기기를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 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갤럭시Z폴드3의 경우 7.6 인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기업들이 내년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3.6%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은행이 29일 밝혔다. 산은이 지난 10월 14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3천700개 대·중·소기업을 상대로 설비투자 실적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도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 계획은 186조9천억원으로, 올해(180조4천억원·잠정치)보다 6조5천억원(3.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산은은 "제조업 경기 회복세 지속 및 민간 소비 회복 등으로 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업종 등이 설비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는 미세공정 투자 확대로 올해(55조4천억원)보다 3.0% 늘어난 57조1천억원,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환 등으로 올해(8조7천억원)보다 35.8% 늘어난 11조8천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와 운수 업종의 내년 설비투자는 각 7조7천억원, 13조3천억원으로 올해보다 6.3%, 17.2%씩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1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에도 벤처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12월 27일 ‘20년 말 기준 3만 9,101개(예비 벤처, 휴·폐업 제외)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고용, 기술개발 투자 현황, 산업재산권 등을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밝혔다. 고용 부문에서는 벤처기업의 전체 고용은 81만 7천여명으로 우리나라 4대그룹 고용 69만 8천여명보다 11만 9천여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은 ‘20년 1년간 7천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고, 기업당 평균 고용은 20.9명으로 전년 22.2명 대비 5.9% 감소했다. 매출 부문에서는 ‘20년 벤처기업의 총매출액은 ‘19년 대비 약 14조원 증가한 206조 9천여억원으로 재계2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감소, 대기업 평균매출액 하락 등을 감안하면 벤처기업 평균매출액은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결과다. 특히, 벤처기업 당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는 코로나19상황에서 더 많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도 기계·장비·로봇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269억원 증액된 3,834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연구개발과 기반구축 등에 각각 2,690억원, 1,144억원을 편성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계·장비 분야에선 산업계의 당면 과제인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 적기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 연구개발(R&D) 비용으로만 작년보다 239억원 늘어난 1,581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 기반의 건설·농기계의 내연기관을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동력원으로 전환하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를 개발해 기존 열원기기의 에너지원을 대체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고중량 구조물 가공 시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공장기계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와 제조공정의 폐열을 활용하는 열전발전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전환 측면에선 스마트·융복합·서비스화를 중점 추진한다. 건설·농기계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융합해 농기계의 제초·방제 작업을 고도화하고, 건설기계 작업시 주변 장애물을 인식해 피하는 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올해 랜섬웨어 피해를 본 기업 10곳 중 9곳이 중소기업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사이버 위협과 내년 전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랜섬웨어 피해를 본 국내 기업 중 중소기업이 93%에 달했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를 합성한 단어로,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컴퓨터를 사용불능 상태로 만들고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의 악성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들 중소기업은 솔루션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등 보안이 취약해 이런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랜섬웨어 피해를 본 대기업은 1%에 불과했다. 비영리 기업은 6%였다. 백업을 하지 않아 랜섬웨어 피해를 복구하기 어려운 경우는 65%로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이 37%, 서울 외 지역이 63%였다. 랜섬웨어 외에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늘어난 해킹과 아파트 월패드 해킹 등도 주시해야 하는 사이버 위협으로 분석됐다. 과기정통부는 로그4j 취약점 문제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로그4j는 프로그램 동작 과정에서 일어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내년에도 수출입에서 물류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절반이 넘는 응답기업이 영업이익 감소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수출입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수출입 물류 전망과 기업의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 내년 수출입액 대비 물류비 비중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기업의 91.2%는 ‘올해와 비슷(47.8%)하거나 증가(43.4%)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8.8%에 불과했다. 실제로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작년 4월 850선에서 올해 11월 4,560선으로 5.4배 증가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항만・내륙운송 적체가 심화될 경우 운임지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내년에도 수출입 물류비 상승이 지속될 경우 ‘영업이익 감소’(54.3%)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업들은 응답했다. 이어 ‘제품의 가격경쟁력 저하’(16.7%), ‘해외거래처 감소’(11.7%), ‘보관 등 비용 증가’(11.7%)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기차부품업체 A사 관계자는 “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 운영 4년차를 맞이하여, 성능평가를 획득한 제품이 정보보호 시장에서 도입이 확대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정보보호 제품의 보안 및 각종 성능을 측정하여 품질 향상을 이끌고, 시장 경쟁력과 기업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제도다. KISA는 매년 사업자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평가 제품군 발굴, 평가기준 개선, 연계 컨설팅 지원 등 노력을 통해 내실있는 평가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성능평가를 받은 제품은 총 39개로, 해당 기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능평가 제품이 각급 교육청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LG 유플러스 등 공공·민간에 도입된 사례는 121건으로 집계됐다. 총 매출액은 49.6억 원으로 이 중 올해에만 2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응답기업의 61.6%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획득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답했다. 또한, 성능평가를 통해 정보보호 제품의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예로, 웹방화벽과 모듈형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웹 공격 차단율 및 악성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