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계량계측 전문기업 카스(CAS)가 여러 기업들과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체온계, 온습도계 등의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카스와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앤프렌즈' 중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카스의 체온계, 온습도계 등의 제품들을 결합해 귀여운 캐릭터 상품으로 출시했다. 특히 ‘브라운앤프렌즈 디지털 온습도계’의 경우 출시와 동시에 라인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빠르게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 중순 2차로 출시 예정인 탕온계와 체중계의 경우 브라운의 얼굴을 본따 디자인한 제품들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탕온계는 목욕물의 온도를 측정하는 제품이며, 체중계는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제품으로 브라운 캐릭터 얼굴 모양의 디자인으로 본래의 기능 이외에 집안 내부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카스는 오는 11월 18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전시회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카스는 라인프렌즈와의 협업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다른 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게임 캡쳐 카드'가 주력 제품인 '엘가토'가 전문가용 프리미엄 웹캠인 '엘카토 페이스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이스캠은 스튜디오급 품질을 자랑하는 올글래스 엘가토 프라임 렌즈를 통해 풀HD 1080p60 해상도로 비디오 영상을 캡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조명 환경에 탁월한 소니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와 최적화된 고정 초점을 탑재하여 라이브 스트리밍, 화상 회의, 온라인클라스 등 고품질 HD 영상 캡처가 필요한 모든 상황에서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먼저 페이스캠은 전문 스튜디오급의 f/2.4 42-mm 올글래스 엘가토 프라임 렌즈를 장착했으며 최첨단 소니 스타비스 CMOS 센서와 뒷면에 조명이 켜지는 BSI(back-illuminated pixel) 픽셀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최적화된 고정초점을 통해 자유롭게 움직여도 초점이 그대로 유지되며 최대 82°까지 조정 가능한 시야각(FOV, Field of View)으로 클로즈업과 광각 촬영을 설정할 수 있다. 페이스캠은 모니터에 고정하거나 1/4인치 스레드 나사를 사용해 거의 모든 모니터 또는 카메라 마운트에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전문가 수준의 세팅도 손쉽게 가능
헬로티 조상록 기자 ㅣ 국내 수출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평가한 디지털 경쟁력이 100점 만점에 46.7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기업들은 중국의 빠른 디지털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지식재산권 침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기업의 디지털 환경 및 경쟁력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29개 수출기업들이 평가한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70.1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평가한 각사의 디지털 경쟁력은 46.7점으로 낮았다. '기업의 성장에 디지털 경쟁력 확보가 어느 정도로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72.9%는 80점 이상을 줬다. 그러나 인력 부족(25.9%), 투자 부족(21.3%), 연구개발 부족(14.9%), 경영전략 부재(12.3%) 등의 이유로 자사의 디지털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최근 중국이 빠른 속도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에 우려를 드러냈다. 중국의 추격 상황에 대해 50점 이하면 '우려', 50점 이상이면 '기회 요인'으로 판단하는 질문에 59.9%의 기업이 50점 이하의 점수를 줬으며 전체 평균 점수는 38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그래핀(Graphene)’ 나노구조를 모델로, 탄소소재의 초미세 결함을 분광분석법으로 찾아낼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핵심은 여기에 ‘그래핀(Graphene)’ 나노구조 모델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그래핀 구조란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있는 0.2 나노미터(㎚) 두께의 평면 구조로, 다양한 탄소소재 분석 연구의 기초 모델이 된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초경량·고강도 특성의 탄소섬유복합재(CFRP), ▲흑연 및 활성탄 기반의 에너지저장소재, ▲나노탄소 기반의 차세대 전자소재 등 여러 소재 분야의 결함분석 기초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소재 내부에 존재하는 나노 단위의 초미세 결함은 안정적인 육각형 벌집구조를 깨뜨려 소재 고유의 전기적, 화학적 물성을 변질시킨다. 이 경우, 원하는 용도로 쓰기 위한 물성 최적화 작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산업적 활용 확대 및 소재 자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결함분석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나노결함 분석은 현미경을 활용한 ‘형상분석법’이 주류였는데, 현미경이 닿는 일부 겉면 구조만 볼 수 있어 내부를 비롯한 전체를 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이 로봇 자동화를 통한 첫 철골생산에 성공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10월 26일 스마트 철골 제작공장(Smart Steel Shop)의 시제품 출하식을 진행했다. 경남 사천시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에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허철옥 청우중공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지난해 12월 철골 제작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개발에 매진해 지난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 성능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출하된 철골 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될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면의 3D 자동화 및 철판(Plate)·형강(Beam)의 조립과 용접 공정 자동화에 성공(1단계)했다. 선행공정인 철판과 형강의 가공(타공·절삭·개선) 자동화 및 생산시설 확충(2단계)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해 철골 제작 전 과정 자동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775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198.5% 증가한 수치로, 이는 조선 부문의 흑자 전환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편입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지주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207억원으로, 3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에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 연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와 선가 상승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세에 들어선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48.2% 상승한 매출 3조5,579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및 신조 선가 상승과 공사손실충당금 환입 등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유 부문인 현대오일뱅크 역시 1,7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유가 및 제품 크랙 상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기술 기반의 수소전소 연소기, 수소터빈 개발과 부품 양산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수소전소 연소기를 적용한 수소복합발전소 구축을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한국남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내 가스터빈을 수소터빈으로 전환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실증 추진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2019년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은,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간 단계로 수소와 LNG 혼합연료를 사용하는 수소혼소 터빈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전소 터빈을 발전소에 적용하면 탄소중립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한국남부발전과 협력을 통해 이번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NT중공업과 헥사곤(Hexagon)이 10월 26일 ‘e모빌리티를 위한 e파워트레인 및 스마트 제조공정 개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헥사곤 한국·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을 총괄하는 림분춘 사장, 이강민 지사장, 김성완 지사장, 김명환 상무, SNT중공업 김진영 전무, SNT모티브 안재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고품질의 전기트럭, 버스, SUV, 픽업트럭, UAM 및 선박의 e파워트레인(ePowetrain) 개발과 스마트제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SNT중공업은 파워트레인 전문기업으로써 육상, 항공, 해상등 다양한 운송분야에서 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친환경 신사업 개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육상 분야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 등 소형 트럭용 친환경 동력전달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중형 전기 트럭과 대형수소연료전지 트럭, 특수 차량용 전기,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날 갈 계획이다. 항공 운송분야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플랫폼의 핵심 부품인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커세어가 DDR5 시대의 막을 열어줄 ‘도미네이터 플래티넘(DOMINATOR PLATINUM) RGB DDR5’와 ‘벤젠스(VENGEANCE) DDR5’ 메모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고주파수, 대용량, 고속 성능 측면에서 한층 개선되었다. 커세어의 DDR5는 최대 5,200MHz의 속도와 모듈당 최대 32GB의 용량으로 첫 선을 보이며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및 Z690 메인보드를 비롯한 차세대 플랫폼에 발맞추기 위해 성능의 한계를 더욱 끌어올린다. ‘DDR5’ 메모리는 최신 하이앤드 CPU가 최대한 빨리 데이터를 수신하고 시스템 성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만든다. 사실 이전 세대의 DRAM은 전압변동률 때문에 메인보드 컨트롤이 제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커세어 DDR5’ 모듈은 온보드 전압 변동률을 최초로 도입, 커세어 iCUE 소프트웨어를 통해 편리하게 제어가 가능해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오버클러킹을 보장한다. 또한 ‘커세어 iCU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자신만의 '인텔 XMP3.0 프로필'을 커스터마이징 및 저장할 수 있으며 앱 또는 작업별로 성능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도미네이터 플래티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올해 16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축제인 ’2021 로보월드’가 10월 27일 개막했다.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을 비롯해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고광일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로봇산업이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로봇 산업인들의 노력에 의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기업들 가운데서 스타 기업이 생겨나고 유니콘 기업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산업은 미국 일본 중국 등 로봇 강국을 중심으로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라며 “아세안 및 신흥국까지 로봇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지금이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만들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2021 로보월드’ 전시장을 찾아 에브리봇, 트위니, 티로보틱스, 로보스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업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의 딱딱하고 부러지기 쉬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되는 석유화학 기반 난분해 가소제를 자연유래 및 생분해 소재로 대체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한국화학연구원 환경자원연구센터 신지훈 박사 연구팀은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락타이드(polylactide, 이하 PLA)의 깨지기 쉬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속 가능원료 기반 생분해성 가소제 개발에 성공했다. 분해가 되지 않는 일반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체재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중 PLA는 가장 많이 생산되어 안정적으로 산업화를 진행한 소재이다. 인체에 해가 없는 PLA는 사용 후 일정 조건에서 완전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써, 2025년까지 약 7조원, 약 150만 톤 이상 규모로 매년 20~30%씩 PLA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PLA 가공 시 딱딱하고 부서지거나 찢어지기 쉬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주로 석유화학 기반원료인 가소제를 사용한다. 이는 분해되지 않는 가소제로 인하여 탄소를 배출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어, PLA에 적합한 유연성을 부여하면서 생분해되는 가소제 제조기술 개발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창업자인 장중머우(張忠謀) 전 회장이 미국의 반도체 '자급' 노력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27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전날 열린 한 과학기술 포럼 연설에서 "미국의 반도체 제조 시장 점유율이 과거 42%에 달했지만 현재 17%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 미국 현지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이 불완전하고 생산 비용도 비싸 미국의 이런 목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 전 회장은 대만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우수하다면서 대만 반도체 회사의 경영이 대만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대만 반도체 대부'로 불리는 장 전 회장의 이런 발언은 그가 창업한 TSMC가 미국과 일본에 대형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재임 시절 '반도체 자급'의 필요성을 주창하면서 TSMC의 미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구했는데 TSMC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지난해 5월 공식 발표하면서 미국 측의 요구에 화답했다. 또 TSMC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보쉬 전동공구가 컴팩트하면서도 압착 성능이 뛰어나 실리콘 에 최적화된 18V 충전 코킹건(실리콘건) ‘GCG 18V-310’을 출시했다. 코킹 작업은 창호, 주방싱크 및 수조, 판넬 등 재료의 이음새 및 균열을 메우는 작업을 말한다. 이번 신제품은 3.5 킬로뉴턴(kN)의 압착력과 최대 8mm/s의 실리콘 공급 속도로 고점도 실리콘으로도 효율적인 코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무게가 가볍고 310ml 용량의 컴팩트한 카트리지 구성으로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창문 설치 작업, 주방 싱크 및 수조 실리콘 작업, 콘크리트 및 석조 작업, 인테리어 마감작업, 고층 코킹작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9단 속도 설정 다이얼, 누르는 힘에 따라 실리콘 공급 속도가 조절되는 가변식 속도 트리거를 통해 실리콘 유량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작동 트리거를 놓았을 때 압력을 완화시켜 실리콘 누액을 최소화하는 ‘오토 리버스(Auto reverse)’ 기능을 적용,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카트리지 장착대는 견고한 메탈 케이지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거친 작업 환경에도 안성맞춤이다. 제품 구성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화학이 일본 도레이(Toray)와 손잡고 유럽에 이차전지용 분리막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10월 27일 신학철 부회장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사장 등 양 사 주요 경영진이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해 합작 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뒤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 사는 LG화학의 초기 출자금을 포함해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공장은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주 뉠게주우이팔루시에 있는 기존 도레이 관계 회사 공장 부지에 설립된다. 총면적은 42만m²로 이는 축구장 60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 확보 헝가리는 유럽 내 물류·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LG화학의 주요 고객사가 인접해 유럽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양 사는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 초고압 직류송전(이하 HVDC) 케이블 시험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축했다. HVDC 케이블 시험장은 고창전력시험센터에 지어졌으며, 세계 최고 전압의 ±800kV급 HVDC 케이블을 국제표준으로 실증시험(동작·성능·규격 등)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2개의 HVDC 케이블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이번 HVDC 케이블 시험장 구축된 이유는 세계적으로 인프라가 갖춰지는 HVDC 추세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험장 구축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 중에 있는 HVDC 케이블 실증시험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유럽 인증기관의 국제공인인증시험과 대비하여 인증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단축되고, 시험 비용도 대폭 절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기대 효과는 크게 두 가지 ➊국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활용 ➋ 해외수출(KEMA 국제인증 취득)을 위한 경쟁력 제고 가능 이다. ➊ 국내사업 : HVDC 케이블 실증완료 후, 2023년 1.2GW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2024년 1.5GW 신안해상풍력 등 대규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➋ 해외수출 : 대규모 해상풍력, 국가 간 계통연계 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