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이하 퀄컴)는 최대 7 GHz 대역을 지원하는 퀄컴 ultraBAW RF 필터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고성능 5G 및 무선 제품들간에 상호연결성을 지원하는 퀄컴의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이 이루어낸 또하나의 혁신 사례이다. RF 필터는 단말기가 정보 송수신 시 사용하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필요한 무선 신호를 분리한다. 퀄컴의 신규 ultraBAW RF 필터 기술은 5G와 Wi-Fi 솔루션 모두 최대 7GHz주파수까지 지원하며, 높은 주파수 대역에 최적화된 고성능을 제공한다. 7GHz 주파수 대역은 차세대 모바일, 노트북 기기 뿐만 아니라 여러 오토모티브, IoT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해 5G 및 Wi-Fi의 혜택을 모두 제공하며, 실내외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퀄컴 ultraBAW 지원 기술 범위는 2.7~7.2GHz로, 중간 대역 연결성을 7GHz 이하 대역으로 확장했다. 또한, 최대 300MHz의 초광대역 채널을 비롯, 5G 및 Wi-Fi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해 더욱 빠른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박막 압전 소재 마이크로 필터 기술을 사용한 퀄컴 ul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최대 기계류 종합전시회 '2021 한국산업대전(D.Ton)'이 10월 19일(~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전시관도 열려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D.Ton은 Digital Transformation Fair on-line & on-site의 약자로, 기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전시회라는 의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444개사 1,005부스(온라인 200개사 포함) 규모로, 공작기계·금형·3D프린터·부품소재·스마트팩토리·로봇·측정기·에너지·산업기계장비 등이 전시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IT서비스·디지털트윈·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 제품군들도 전시관을 꾸며, 참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온-오프라인 융합 메타버스 전시회로, 디지털 혁신 전략에 발맞춰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등 최첨단 ICT 기반의 융합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메타버스 XR 체험관'을 마련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기계 및 제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사양 D램인 ‘HBM3’를 개발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HBM(High Bandwidth Memory)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이다. 이번 HBM3는 HBM의 4세대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 - 2세대(HBM2) - 3세대(HBM2E) 순으로 개발되어 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HBM2E(2세대 HBM에서 일부 성능을 개선한 확장 버전) D램 양산을 시작한 지 1년 3개월 만에 HBM3를 개발하며 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HBM3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HBM D램 중 최고 속도, 최대 용량을 구현한 것은 물론, 품질 수준도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속도 측면에서 HBM3는 초당 819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163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이전 세대인 HBM2E와 비교하면 속도가 약 78% 빨라졌다. 이와 함께 이 제품에는 오류정정코드(On Die - Error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0월 19일 울산시와 함께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전기추진 스마트 실증선박 등이 주요 구축 내용이다. 이번에 착수한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9월 9일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의 주요 추진전략인 ‘친환경·스마트화 선도’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이번에 착공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기반으로, 울산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시험·평가 및 검증을 위한 장비·시스템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또 기자재·장비, 자율항해시스템, 자동기관시스템 등에 대한 운항·선박성능 데이터를 해운사, 조선소, 조선기자재 업체 등에 제공하여 국내 조선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2022 ~ 2025년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 1,603.2억원이 투입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모집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총 21,625개사를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지정 유효한 기업 2,688개사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모집기업에 대해 2021년 12월까지 평가를 마치고 지정절차를 완료된 지정기업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2022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우대지원을 받는다. 또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뿐만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의 여신·보증조건 우대, 농협은행 등 9개 은행의 금리·환율 우대 등 20개 기관으로부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수출유망중소기업 우대 지원 > ◈ (수출지원사업) 중기부, 중진공, 무역협회, 코트라(KOTRA) 등 6개 수출 지원기관 ◈ (여신·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3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10월 19일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례법」에 따른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및 각종 제영향평가 분야에 대한 폭 넓은 의견 수렴으로 합리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 하이테크벨리 산업단지’는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상천리, 방기리 일원 면적 206만 3,779㎡에 총 사업비 2,508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3단계(1단계 2018년 준공)로 구분, 조성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경제자유구역과 강소기술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1·2단계의 조성과 기업유치 계획을 앞당기고 삼성SDI와 오뚜기식품이 입지한 3단계 사업의 투자여건을 개선함으로써 해당기업의 신산업 등에 대한 투자 확대를 극대화한다. 세부 토지 이용 계획을 보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2차전지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미래신산업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전용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함으로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서울시가 지난 10년간 수십억을 들여 만든 시정 홍보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절반 이상이 폐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서울시 모바일애플리케이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개발한 앱 79개 가운데 44개가 현재 서비스를 중지하고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앱을 개발하는 데 들어간 예산은 총 51억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폐기된 앱들은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했다. 3,300만원이 투입된 '공공미술산책' 앱은 수년간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4,000건이 채 안 됐다. 또한 일부 앱들은 가입이나 로그인 등 기본적인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지만, 수년간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 의원은 "서울시 앱이 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만큼 예산 낭비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스마트 모니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6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모니터다.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분에 1대 이상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스크린 하나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스마트함’으로 새로운 모니터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가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의 만족’을 누리고자 하는 미니멀 라이프에 있어 꼭 필요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홈오피스·홈스쿨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요즘,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간 연결성을 높인 최적의 멀티태스킹 모니터로, 원격 접속 기능뿐만 아니라 음성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과 스마트폰을 모니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화면을 바로 연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북미 지역에 연간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장 부지는 북미 지역에서 유력 후보지를 두고 최종 검토 중으로, 내년 2분기 착공해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되어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했으며,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에 약 41조원(300억 유로)을 투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스텔란티스는 전동화 전략에서 경쟁력 있는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고,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양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14년 LG에너지솔루션의 크라이슬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의 바이오PET(Bio-PET) 소재가 친환경원료 사용 및 온실가스 저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PET 생산기업 중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EL727)을 획득했다고 10월 17일 밝혔다. 환경표지는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제조·유통·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자원·에너지 소비 절약 및 배출물 감소 등 '환경성' 개선이 인정되는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부 공인 인증이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는 취지로 시행하는 제도다. 환경표지를 인증을 획득한 롯데케미칼 바이오PET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Bio-MEG(Mono-ethylene glycol)를 원료로 사용하여 석유화학 원료 기반의 기존 PET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8%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가공성과 열안정성, 투명성 등 기존 PET와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100%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2011년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이 생산한 바이오PET는 전 세계에서도 태국 Indorama Ventures, 대만 Far Eastern 과 함께 3개 업체만이 생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 GPU 및 AI 액셀러레이터가 탑재된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서버는 로우 레이턴시와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2U 엔비디아 HGX A100 4-GPU 시스템은 고속 CPU-GPU 및 GPU-GPU 상호연결을 통해 최신 AI 훈련 클러스터를 대규모로 배포하는 데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 2U 2-노드 시스템은 전원 공급 장치와 냉각 팬을 공유함으로써 탄소 배출량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 및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각 워크로드에 적합한 다양한 개별 GPU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한다. 2U 엔비디아 HGX A100 서버는 인텔 딥러닝 부스트 기능이 탑재된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분석, 훈련,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 이 시스템은 4개의 A100 GPU가 엔비디아 NV링크와 완전히 상호 연결되어 최대 2.5 페타플롭의 AI 성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최대 320 GB의 GPU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BERT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자율주행 전문기업 엠씨넥스와 인천광역시가 10월 15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 및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소재한 엠씨넥스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로 이전하고 시와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해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남춘 시장은 “엠씨넥스가 인천의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발전에도 많은 보탬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가 크다”며 “미래차 산업이 인천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서울에 소재한 본사와 연구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 경제자유구역(7공구)으로 이전하고,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센서, 차량용 카메라 등의 전장품을 포함한 영상센싱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자율행기술 선도기업으로 2020년 기준 1조3,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한 코스피 상장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기술 등에 활용되는 차량용 카메라 분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수소는 탄소중립을 지킬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가운데 하나다. 저장·운반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는 변동성 및 간헐성 즉, 일조량이나 풍량이 부족한 경우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다. 물론 아직까지는 경제성 측면에서 비용 대비 효율적인 연료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수소생태계 조기 구축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수소 에너지 공급에 대한 경제성 분석이 필요하다. 최근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임한권 교수팀은 고등과학기술원과 함께 수소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델의 경제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수소를 수입하는 방안은 정부가 목표로 하는 생산 단가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하면, 1kg당 생산 단가는 3.45 ~ 3.72달러 수소 수입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일본과 같은 선진 공업국이 수소사회로 조기 진입할 수 있는 대안이다. 이들 국가는 당장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나 신재생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같은 자원은 부족한 반면 에너지 수요는 많아 수소 자급자족이 어렵다. 제1저자인 김아연 연구원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0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국산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OFC 주요품목 국산화를 위해 △한수원은 중소기업 협력과제 지원 △SK에코플랜트는 국산화 개발품 국내사업 활용 △블룸에너지는 기술개발 지원 △블룸SK퓨얼셀은 국내사 발굴 및 생산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이들 기관의 협력을 통해 SOFC의 전력 생산 장치인 셀과 스택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품목에 추가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기술지원 및 국산품 개발 등 국산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전지발전은 연소가 아닌 화학반응을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미래지향적인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고온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백금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전극촉매가 필요하지 않고 전해질 손실이나 보충도 필요 없다. 또, 전지 부식 문제는 없으면서도 발전효율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외산 기자재라는 한계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설비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정재훈 한수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기아와 휴맥스 모빌리티가 전동화 및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휴맥스 모빌리티는 비디오,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다. 휴맥스 모빌리티는 ▲주차 및 주차서비스 거점을 운영하는 ‘하이파킹’ ▲B2B 특화 카셰어링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카플랫 비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휴맥스 EV’ ▲주차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휴맥스 팍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동화 전환 공동 대응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영역 확장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대 등 3가지 방향성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전기차 구매, 전기차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관련 제휴 등 전기차 중심 협업을 통해 전동화 시대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아 전기차 멤버십(기아 EV 멤버스) 및 구독형 렌터카(기아 플렉스)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및 주차,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연계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