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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로보월드, '한국 로봇기술의 맛'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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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조상록 기자 |

 

 

올해 16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축제인 ’2021 로보월드’가 10월 27일 개막했다.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을 비롯해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고광일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로봇산업이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로봇 산업인들의 노력에 의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기업들 가운데서 스타 기업이 생겨나고 유니콘 기업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산업은 미국 일본 중국 등 로봇 강국을 중심으로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라며 “아세안 및 신흥국까지 로봇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지금이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만들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2021 로보월드’ 전시장을 찾아 에브리봇, 트위니, 티로보틱스, 로보스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업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어 2부 행사로 로봇활용 유관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식이 이어졌다.

 

한국로봇산업협회와 6개 로봇수요 협단체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민간 중심의 로봇 공동수요 발굴 등 산업별 로봇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플라스틱 취출 자동화 공정을 개발한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 계획 등 로봇산업 정책수립에 기여한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총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 듀얼스핀 방식의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개발한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21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로봇 외에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솔루션, 감속기, 그리퍼 등 로봇 핵심부품과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는 물류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국제로봇산업대전(전시회),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챌린지(경진대회),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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