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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FAIR 2023] 오토스토어 김동연 부장 “출고 빈당 지불하는 PPP 모델 출시...초기 도입비용 크게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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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tore(오토스토어)는 큐브형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기존 물류창고의 주문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을 통합해 작업자의 이동 시간은 최소화시키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물류 자동화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SCM FAIR 2023에 참가해 오토스토어의 솔루션과 더불어 새로운 Pay-per-Pick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토스토어의 김동연 부장을 만났다. 

 

Q. 오토스토어는 어떤 회사인가. 

A. 1996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오토스토어는 물류센터의 주문 처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회사로, 기업이 상품 보관 및 입출고에서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스토리지 자동화 분야의 개척자이자 글로벌 리더로, 상품의 보관을 위한 스토리지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자동화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1월 한국지사를 설립해 국내 시장에 오토스토어의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Q. 이번 SCM FAIR 2023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경쟁이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오늘날 시장에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전략이 필수이다. 기업은 효과적인 SCM 사례를 도입함으로써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고,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 이를 통한 비용절감은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SCM FAIR 2023에서 오토스토어의 글로벌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의 공급망 시장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 

 

Q. 어떤 제품을 소개할 예정인가.

A. 이번 SCM FAIR 2023에서 오토스토어는 5가지 모듈로 구성된 T-GRID의 라이브 데모 시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약 3평 남짓한 공간에 58개의 빈이 3단으로 보관됐으며, 시간당 최대 350개의 빈을 출고하는 캐러셀 포트를 활용해 피킹을 어떻게 하는지 보관 밀도는 얼마나 되는지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Pay-per-Pick (Raas)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Q. 오토스토어의 큐브형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은 어떤 이점이 있나.

A. 오토스토어의 솔루션은 기존 물류창고의 주문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혁신시킨다. 오토스토어는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을 통합해 고정된 피킹 작업 장소(포트)에 있는 작업자에게 물품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작업자의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한다. 또한 기존 선반 보관 대비 75%까지 공간을 절약할 수 있어 면적 공간이 적은 도심 내에서도 운영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략 10,000개의 빈을 보관하는 공간은 약 100평 이내 수준이다. 

 

오토스토어는 2도에서 35도까지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냉장 및 상온 제품의 유통 물류 창고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오토스토어는 피킹 속도 향상, 전체 창고의 공간 활용도 개선과 처리량 증가, 배송거리 단축, 오류 감소, 효율적인 재고 관리, 확장성 및 유연성 등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Q. 물류 산업에서 오토스토어는 어떤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보나.

A. 오토스토어의 솔루션은 물류 산업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오토스토어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물류의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분류해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런 자동화 시스템은 사람의 실수를 줄여 피킹 및 포장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오배송 및 지연, 재고오차 등을 줄여 물류 과정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오토스토어의 큐브형 창고는 제한된 공간에 높은 밀도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동산 비용 및 창고의 유지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수요예측이 어려운 물류 산업에서 고객 비즈니스 맞춤 설비의 확장과 운영이 용이하다. 오토스토어는 물류 산업 고객의 효율적인 운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Q. 올해 출시한  ‘PPP 모델’은 어떤 제품인가.

A. 오토스토어는 파트너와 협력해 출고 빈당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PPP 모델’을 올해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그리드와 빈을 선불로 구입한 후 피킹 볼륨에 따라 구독료를 지불하고 자본 지출이 가장 큰 로봇, 포트 및 소프트웨어를 임대할 수 있다.

 

그리드와 빈의 구매 비용은 일반적으로 설비의 전체 비용 중 20~40%를 차지하며, 시스템 설계 및 다른 공급업체에서 요구하는 기술 통합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비용(컨베이어 등)은 별도이다. 오토스토어가 자재 흐름의 대부분을 처리하고 로봇과 포트가 총 프로젝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프로젝트에는 특히 PPP 모델이 유리하다. PPP 모델을 사용하면 프로젝트 초기도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빈 출고 수량으로 과금이 되어 사용한 만큼만 지불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마지막으로 고객이 오토스토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든다면. 

A. 오토스토어의 높은 공간 활용도는 3차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물류 센터의 공간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제품을 보관할 수 있고 물류센터의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오토스토어의 솔루션은 제공되는 빈 안에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제품의 위치를 신경 쓸 필요 없이 자동으로 출고 등급별 분류를 계속하는 자체 알고리즘으로 로케이션에 대한 높은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고객의 요구 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오토스토어를 선택하면 물류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빠른 배송 서비스와 경제적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토메이션월드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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