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분석 능력 향상, 데이터의 자산화, 최신 기술 기반의 업무효율 증대로 경영혁신 기반 마련
영림원소프트랩이 OLED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힘스에 산업별 ERP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표준 패키지 중 프로젝트 모듈인 PMS를 기반으로, 힘스의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통합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 ▲원가분석 능력 향상 ▲전산화를 통한 수작업 최소화 ▲견적 작업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두고 있다.
힘스는 검사장비 업계를 리딩하는 24년 차 베테랑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일반산업 자동화 관련 머신 비전 모듈 장비를 제조한다.
2017년 코스닥 상장 이후 회사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의 ERP 시스템을 영림원소프트랩의 산업별 ERP로 교체하게 된 것이다.
영림원소프트랩 PMS사업부 양회범 수석은 “기존에 사용하던 ERP를 전면 교체한다는 것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속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표준 패키지를 적용하기 때문에 단기간 구축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프로젝트는 인사, 총무, 급여, 근태, 회계, 예산, 자산, 프로젝트, 원가손익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힘스의 전략기획실 김미희 파트장은 “‘산업별 ERP 구축으로 부서별로 단절된 업무를 전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고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의 자산화, 원가계산 및 분석 능력 제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견적 작업 진행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고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수주단계부터 각 사업의 진행 종료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으로 힘스의 경영 목표 달성에 뒷받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