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파리협정과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권고에 따라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SBTi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버추얼 트윈 경험을 활용하여 204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넷제로란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는 다쏘시스템의 자체 기업 운영 내 배출량 감축을 포함한다. 이는 파리협정의 주요 목표인 지구 기온 상승 폭을 1.5°C로 유지하는 것에 부합한다. 또한, SBTi의 권고에 따라 임직원들의 출장 및 출퇴근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2040년까지 남은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산업 기업들과 협력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개발할 계획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버추얼 트윈 경험의 핵심이자 제조, 의료, 건설 등 경제부문 전반에서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제품수명주기(PLM) 모범사례의 판도를 바꾸는 툴이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상상,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한다.
실제 데이터를 가상 세계에 통합해 여러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위험부담 없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치창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배출량과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고객들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환경 발자국을 개선하고 더욱 지속가능한 경제를 재창조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승인된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고 넷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자체적인 로드맵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ès) 회장은 “지속가능성 전환 과정에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산업 솔루션과 모범사례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자연 및 생명을 더욱 조화시키고, 향후 10년 내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기업 활동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폐기, 소비 및 산업 공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최근 유럽그린디지털연합과 글로벌지속가능성이니셔티브의 ‘목적이 있는 디지털’ 이니셔티브 창립 멤버로 가입했으며,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한 ‘2021 클린200’ 기업에 선정, MSCI로부터 ESG 등급 AA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