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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산림항공본부, 드론으로 산림재해 예방한다

재해 예방을 위한 드론 기술 발전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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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블로항공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드론 군집 비행 기술과 관제 시스템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인천시 소재의 드론 시스템 전문 회사로 올해 7월 8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투자 유치 금액 115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80.6㎞ 구간을 드론 2대를 동시에 비행해 장거리 해상 배송을 이뤄냈고 군집 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SW와 HW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재난 감시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S-64 초대형 헬기를 비롯해 총 47대의 헬기를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산불 방지, 병해충 방제 등 재해로부터 산림과 국민을 보호하는 곳이다.

 

산림항공본부는 국가 재난 대응기관으로서의 세계 최고 수준의 헬기 운항과 정비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드론과 ICT 기술을 포함한 재난 대응 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파블로항공과 산림청 항공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집 비행 기술과 ICT 기술이 접목된 다수 이종 무인 모빌리티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원격 다중 모빌리티 관제 시스템 ‘팜넷(PAMNet)’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림에서 발생하는 산불, 산사태, 병해충과 같은 산림 재해 예방 및 조난자 수색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재해 예방을 위한 드론 기술 발전에 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해 ▲드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교류 ▲대외 활동 지원 공동협력 강화 및 기술지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산림청과의 협약을 통해 파블로항공이 보유한 군집 비행 기술과 팜넷을 활용해 산불 확산 방지에 앞장설 것이다. 조난자 또는 구조현장에서 드론 배송을 통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림 보호와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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