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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체인 디파이 ‘바이파이’, 체인링크의 오라클 솔루션 도입으로 보안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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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시세 조작 등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 강화…디파이 서비스로서 안정성 대폭↑


오라클 솔루션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외부 시스템이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출처 : 파이랩테크놀로지)


파이랩테크놀로지(이하 파이랩)가 자체 개발한 멀티체인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바이파이(BiFi)’에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 기업 ‘체인링크’의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파이의 이번 오라클 솔루션 도입은 체인링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진행됐다. 


오라클 솔루션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외부 시스템이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이로써 바이파이는 현재 서비스 내에서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 테더(USDT), 체인링크(LINK), 다이(DAI) 등의 암호화폐 가격 정보를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세 조작 등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디파이 서비스로서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추후 바이파이에 등록 예정인 비트코인(BTC), 바이낸스코인(BNB), 폴카닷(DOT), 클레이(KLAY) 등 다양한 암호화폐 역시 가격 정보를 체인링크로부터 실시간 제공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한 바이파이는 파이랩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 기반의 멀티체인 디파이 프로젝트다. 이더리움 하나로만 운영되는 기존 디파이 서비스와 달리, 한 개 디앱에 복수의 블록체인 프로토콜(메인넷)이 연결돼 작동하는 멀티체인 환경으로 개발됐다. 


바이파이는 지난 1월 예금, 대출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약 한 달 여 만에 예금 및 대출금 규모가 약 2000만 달러(한화로 약 223억)를 넘어섰다. 


박도현 파이랩 대표는 “외부의 시세 조작 공격 등으로 일부 디파이 서비스가 작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바이파이는 디파이 생태계의 확장을 통한 현대 금융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안정성이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는 생각에 업계에서 검증된 체인링크의 오라클 솔루션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파이는 오는 18일 이번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 도입과 관련해 영어 AMA(Ask Me Anything) 세션을, 오는 25일에는 한국어 AMA 세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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