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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파주사업장 유출 사고 발생, LG 측 "사고 수습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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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 14시 10분경 파주사업장 P8 공장내에서 배관 연결 작업 중 TMAH(TetraMethyl Ammonium Hydroxide,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가 누출돼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본사 전경(출처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사고발생 즉시 환경청, 노동부 및 소방서·경찰서에 사고신고 후 119 구급대와 환자 대응 후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파악된 인명피해는 중상 2명, 경상 4명 등 총 6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즉각적으로 관련 화학물질 밸브차단과 긴급 배기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했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 5층은 주로 대형 TV용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구역이다. 사고 당시 TMAH가 300~400L가 누출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 발생 30여 분 뒤 LG 측이 밸브를 잠그면서 유해 화학물질의 누출이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협력사 직원 2명이 장비 유지보수 과정에서 화학 약품 세척을 위해 사용하는 암모늄용 배관을 점검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당일 사과문을 게재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한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추후 LG디스플레이는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즉각 설치하고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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