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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서울대, AI 반도체 기술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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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기반 마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공유와 개발 협력을 위해 국내 연구진들이 뭉쳤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기관 간 반도체 연구시설을 공동 플랫폼으로 활용키로 하는 등 차세대 AI 반도체 분야 협력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ETRI와 서울대가 차세대 AI 반도체 분야 기술 공유와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ETRI 강성원 ICT창의연구소장, 서울대 이종호 반도체공동연구소장) (사진 : ETRI)

 

이번 협력으로 두 기관은 향후 차세대 AI 반도체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TRI가 서울대와 협력을 추진하는 분야는 차세대 반도체용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기술고도화 영역이다.

 

CMOS는 소비전력이 매우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휴대형 전자제품이나 소형 컴퓨터에 많이 활용 중이다.

 

이번 협력에서 양 기관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공정진행 상 문제 발생 시 상대 기관의 시설과 장비도 사용토록 협의했다. 이로써 신속한 연구개발이 가능토록 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소·부·장 등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ETRI와 서울대의 반도체 관련 축적된 시설 및 장비를 최대한 공동으로 활용,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 기관이 보유하지 못한 장비 활용을 적극 지원, 연구 활동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 ETRI 연구진이 AI 반도체 기술을 설명하는 있다. (사진 : ETRI)

 

강성원 ETRI ICT창의연구소장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협력하게 됨에 따라 미래 AI반도체 전용 소자 관련 연구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ETRI에 필요한 국가대형연구시설의 공동 활용에 따라 연구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도 “ETRI의 반도체 팹(Fab)시설은 우리나라 반도체 개발의 산실이다”라며 “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기관 간 협력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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