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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3D프린팅 기술확산 컨퍼런스' 개최, 적층제조의 미래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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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과 3D프린팅 창의융합 표준화 포럼은 공동주관으로 10일(화)인 오늘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회 3D프린팅 기술확산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제1회 3D프린팅 기술확산 컨퍼런스 행사 전경


이번 컨퍼런스는 유망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팅의 기술 확산과 연구조합의 산업활성화 수행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1월, 독일에서 개최된 '폼넥스트(Formnext) 2019' 참관 후기를 통해 3D프린팅과 관련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컨퍼런스에서는 3D프린팅연구조합 및 회원사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TTA, (주)엠케이티, (주)스타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퓨전테크놀로지, 태성에스엔이, 창성 등 3D프린팅 산학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연구조합의 첫 기술확산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했다. 


박영서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조합은 3D프린팅 신기술 개발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오늘은 폼넥스트 2019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3D프린팅 기술 트렌드 공유와 3D프린팅 기술과 관련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가 산업 및 연구 관계자의 네트워킹을 통해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영서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 1부에서 최진철 3D프린팅연구조합 책임은 연구조합이 위탁 수행 중인 ICT디바이스 판교팹/송도랩 추진성과를 소개하고, 다가올 2020년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최 책임은 "10종의 장비가 구비된 판교팹은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높은 3D프린터 가동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반증하는 결과다. 지난 3년 동안, 판교팹과 협업한 기업 수는 지난 2018년 기준으로 1668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도에는 맞춤형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시제품 전문 후가공과 제품양산을 위한 디자인, 금형도면, 금형제작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전문가 멘토링 지원.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 범위 확장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성유철 3D프린팅연구조합 부장은 3D프린팅 창의융합 표준화 포럼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성 부장은 "포럼은 국내 3D프린팅 기술 표준개발, 정책 제안, 기술보급 및 확산 등을 목표로, 올해에만 TTA 표준 2건, 포럼표준 8건, 대정부 정책제안 7건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폼넥스트 2019 전시회 참관 운영성과를 발표한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는 폼넥스트 참관단의 상세한 일정을 공유하고, 폼넥스트 2019를 통해 3D프린팅의 기술 트렌드를 진단했다.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강 상임이사는 "올해 5번째 개최된 폼넥스트 2019는 전시업체 수가 지난해보다 120개 증가한 852개였으며, 참관객 수도 지난해 2만7천명에서 3만4천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폼넥스트의 전시 개요를 발표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자동화를 확인했다. 이뿐 아니라 적층제조와 전통 제조 기술의 협업 사례와 대형 금속제품 제조를 위한 WAAM(Wire Arc AM) 관련 기업의 약진, 나노프린터를 이용한 초정밀 제품의 약진, 바인더 제팅 방식의 산고(産苦), 끝으로 소재 기업의 다양화 등의 특징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또한, 금속뿐 아니라 폴리머 분야에서도 다품종 소량생산에서 양산화를 위한 단계 준비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2부에서는 3D프린팅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의 기술 현황을 살펴보는 전문강연이 진행됐다. 김인명 퓨전테크놀로지 대표는 'SLM솔루션즈의 미래 제조를 위한 선진 금속 3D프린팅 기술'이라는 주제로, 금속 3D프린팅의 제품 경량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구용모 창성 부장의 '적층제조용 금속분말 제조방법과 글로벌 소재 동향', 유병주 태성에스엔이 연구소장의 '폼넥스트 2019에서의 DfAM 동향', 신충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석의 '항공우주산업 분야 금속 3D프린팅 개발 동향 및 전망'이 발표됐다.


이뿐 아니라 전호성 자이브솔루션즈 팀장의 '3D프린팅 산업에서의 스마트팩토리', 이병남 ETRI 박사의 'ISO/IEC JTC 1 3D프린팅 표준화 현황 및 대응방안' 등 전문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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