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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UG, 산업용 AM 부품제작 사례 세미나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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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 Korea-Additive Manufacturing User Group, 이하 협회)가 지난 14일 코엑스 세미나룸 311호에서 산업용 AM 부품제작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K-AMUG 주승환 협회장이 세미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협회 주최와 협회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3D프린팅 기술을 실제 부품 제작에 적용한 사례를 알아보면서, 3D프린팅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14일인 당일은 산업용 AM 3D프린팅 부품제작 관계자 및 개인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미나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각각 두 개의 국내 및 해외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개회사와 기조연설을 맡은 K-AMUG 주승환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는 국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프린팅의 저변 확대 및 발전 기반의 틀을 구축하고자 설립됐다"고 협회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3D프린팅 기술은 현재 부품 제작에 적용된 현장 사례가 나타나면서 제조 공정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3D프린팅 기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여러 제조업 분야에 적용되는 사례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3D프린팅 기술이 국내 산업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생산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관건이다. 한 예로, 현재 메탈쓰리디에서는 국내 최초로 현대중공업에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부품을 납품을 하고 있다.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가능성을 보고 시작한 프로젝트였으며, 양산을 위한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산업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을 시제품 제작을 목적으로 활용했으며, 외산 자재 및 장비로 공정을 구축했다. 하지만 이는 국내 산업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며, "현재는 협회와 메탈쓰리디, 창성, 윈포시스 등 협력 업체가 힘을 모아 부품 양산 단계 구축을 비롯해 단가 경쟁력 확보, 교육 시스템 구축, 전문가 양성 등으로 인해 3D프린팅 산업 경쟁력이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3D프린팅에 맞는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엔지니어링 베이스로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오차와 불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메탈쓰리디 강형돈 실장이 'Metal3D AM 장비 공정 및 실제 부품 제작 사례'를 주제로 메탈쓰리디가 갖춘 시설 및 보유 기술과 소재별 부품 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인터아이코리아 강경호 부장은 '미래형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HP 3D프린팅 로드맵'을 주제로 HP가 추진하는 방향성과 기술을 설명하며, 제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했다. 


해외 사례 세션에서는 'AM 3D금속프린팅 적용 다이 & 몰드와 채널 디자인 적용'을 주제로 주식회사 케이엔씨 함운식 대표가 발표를 담당했고, 'Beyond Prototying to Manufacturing using SLM Metal 3D Printing Technology'을 주제로 퓨전테크놀로지 김인명 대표가 마지막 발표를 진행했다.


▲'제3회 DfAM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자동차용 후드힌지


한편, 세미나장 외부에는 협회에서 추진한 협업 사례에서 3D프린터로 제작된 부품이 전시됐다. 여기에는 지난 '제3회 DfAM(적층제조를 위한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자동차용 후드힌지(hood hinge)가 전시돼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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