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삼성전기·재료硏·고등기술硏 등 첨단소재 산학연 대거참가
‘제7회 국제첨단소재 및 응용기술전’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한국분체공업기술협회, 한국복합재료학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신소재경제신문 주관으로 13일인 오늘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제7회 국제첨단소재 및 응용기술전 현장 사진(사진 : 서재창 기자)
이번 전시회는 제4회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제3회 한국접착코팅필름기술전, 2019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와 동시에 열린다.
전시회는 10개국 130개사가 300부스를 마련해 약 2,500여점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주최 측은 전시회 기간 3일 동안 약 5,0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부터 촉발된 소재·부품 수급 위기에 소재·부품의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소재·부품 개발 기업 및 연구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시회에서는 국내 첨단 소재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최근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분야로는 금속소재, 비철금속, 세라믹, 화학, 에너지, 탄소소재, 희소금속, 복합재료, 나노소재, 경량화 소재,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소,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고기능 접착·코팅·필름, 표면처리·도금·도장, 생산·계측·분석·실험장비 등이다.
전시회는 크게 첨단소재관, 세라믹관, 접착코팅필름기술관, 첨단소재 응용기술관, 대학연구 성과물관, 정부소재 R&D관, 첨단소재 해외기업관으로 구성된다.
▲제7회 국제첨단소재 및 응용기술전 현장 사진(사진 : 서재창 기자)
이뿐 아니라 해외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해외바이어 초청으로 수출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개최하여 국내개발 첨단소재의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 기간에 2019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학술대회에서는 40건의 첨단소재 및 세라믹 관련 전문 세미나를 개최해 소재산업의 미래전망, 소재 육성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참여 기업과 관련기관 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국내 세라믹, 소재 육성과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소재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참가 기업 및 기관으로는 세라믹기술원, 재료연구소, 세라믹연합회, 세라믹학회, 생산기술연구원 뿌리진흥센터, 중소화학기업협회,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종합지원센터,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공동관, 경남테크노파크 소재관, 중국소재특별관, 삼성전기, 고등기술연구원, 하이리움산업, 캐리마 등이 있다.
또한, 주요 부대행사로 반도체용 소재부품 국산화 및 2020년 전망, 수출규제 대응 유망기술 설명회, 4차 산업혁명 핵심 ‘소재기술’ 분야별 최신동향 및 미래기술발전, 산업용 AM(3D프린팅) 부품제작 사례 세미나, 스마트 에너지·환경소재 기술이전 설명회, 세라믹 제조장비의 적용과 기술 등의 컨퍼런스가 오늘부터 진행된다.
전시회와 부대행사에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