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피디아이주식회사(이하 피디아이)가 지난 6월 25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엑스포에 참가했다.
피디아이는 LED 조명 분야 제품을 자체 개발해 실용화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피디아이는 40건 이상의 고효율인증 제품을 보유 중이다.
▲ 피디아이주식회사가 자체 개발한 조명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이 기업은 백화점이나 아울렛, 마트 등에 LED를 공급하고 있다.상품을 진열하는 매장에서는 조명 밝기에 따라 상품 값어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조명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만큼, 피디아이는 조명 분야에 관심을 보인다.
피디아이가 선보이고 있는 조명은 에너지 절약에도 강점이 있다. 현재 백화점 등에 사용되는 많은 조명이 70W 수준이라면, 피디아이가 개발한 조명은 30W다. 같은 밝기라도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절감에 이점이 있는 것이다.
또, 피디아이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탈출구를 알려주는 조명도 선보인 바 있다. 이 조명은 겉 테두리는 하얀색으로, 안쪽은 녹색으로 구성돼 검은 연기로 얼룩진 화재 현장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길을 정확히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임선택 피디아이 대표는 “회사원 시절부터 계측기나 타이밍 머신 등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면서 “개발 분야에서 가장 자신있는 LED 쪽을 선택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시장을 신규 건물과 기존 건물 모두로 보고,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실용적인 조명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피디아이주식회사가 ‘2019 광·LED·레이저 산업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선정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사진 : 김동원 기자>
한편, 피디아이는 행사 첫날인 6월 25일, ‘2019 광·LED·레이저 산업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선정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피디아이는 ‘이동설치 Lear Bar Lamp’를 출시해 높은 성적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