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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어, 30A 전원 공급 모니터 출시...보드 레벨 에너지 측정 설계 간소화

  • 등록 2016.09.07 1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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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0~15V DC 전원공급레일용 전력 및 에너지 모니터 신제품 'LTC2947'을 출시했다.

 

대부분의 전력 및 에너지 모니터링 IC는 전류 측정을 위해 외부 감지 저항을 사용한다. 하지만, 적합한 감지 저항을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고전류를 처리해야 할 때나, 또는 사용해야 하는 감지 저항의 발열이 커서 보드 면적을 많이 차지하거나 측정 정확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 때는 더욱 그렇다.

 

리니어에 따르면, LTC2947은300µΩ 온도 보상 감지 저항을 통합하고 있어 사용자가 감지 저항을 선택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며, 최대 ±30A에서 1.2%의 정확도로 에너지 판독이 가능한 간단한 24mm2 솔루션을 제공한다.

 

30A의 풀스케일 전류를 측정할 때, LTC2947의 통합 감지 저항에 대한 전압 강하는 약 9mV에 불과하여 30A 레일 측정시 약 0.25W, 6A 레일 측정 시 약 10mW의 파워소모가 발생한다. 이처럼 낮은 열 소산 특성 외에, LTC2947은 오프셋이 고작 6mA(또는 1.8µV) 정도로 낮기 때문에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DR)를 제공한다.

 

통합된 3개의 델타시그마 ADC(Δ∑ ADC)와 1개의 내부 또는 외부 정밀 타임 베이스(크리스탈 또는 클록)는 전류, 전압, 전력, 충전, 에너지, 온도, 시간을 포함한 여러 개의 파라미터들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최소값과 최대값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 판독 결과는 I2C나 SPI 둘 중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선택해 접속할 수 있는 레지스터에 저장된다. 측정값이 미리 설정한 경고 제한 범위를 넘게 되면 경고 신호를 호스트에 알려주기 때문에 폴링(polling)의 부담을 없앨 수 있다.

 

리니어 관계자는 "LTC2947은 보드 레벨 에너지 소비를 정확하게 평가 및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파라미터들에 대해 접속할 수 있게 해주며, 레일투레일 동작 범위는 단락이나 블랙아웃 상황에서 추가적인 회로 구성 없이 전류 레벨을 모니터링 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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