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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ink협회,‘CC-Link IE Field 네트워크 Basic’ 공개…기기 통합·네트워크 대응 강화

  • 등록 2016.08.12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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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CC-Link협회가 CC-Link IE의 새로운 라인업으로서 100Mbps의 범용 이더넷을 활용한 오픈 필드 네트워크 ‘CC-Link IE Field 네트워크 Basic’을 공개했다.


이 새로운 네트워크는 소프트웨어 실장만으로 통신 대응이 가능한 기술로서 제어기기의 네트워크화를 더욱 간단하게 하여 생산설비의 가시화와 고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CC-Link협회 관계자는 최근 IoT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기존 개발 공수나 비용 대비 효과면에서 네트워크의 활용이 어려웠던 기기와 소규모 장치에 있어서도 고속성보다는 코스트 퍼포먼스가 뛰어나고 도입이 손쉬운 네트워크로의 접속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CC-Link IE와의 상호 접속성은 유지하면서도 간단하게 네트워크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으로서 CC-Link IE Field 네트워크 Basic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범용의 이더넷 기기에 실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네트워크는 기기의 제어를 수행하는 사이클릭 통신을 네트워크 프로토콜 애플케이션층의 소프트웨어에서 실현한다. 범용의 이더넷 대응 기기라면 소프트웨어를 실장하는 것만으로 통신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트랜젠트 통신은 SLMP를 사용할 수 있으며, HTTP나 FTP 등의 범용 이더넷의 애플리케이션도 동시에 실장하고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생산현장의 기기와 상위 IT 시스템의 연계 등 CC-Link IE가 제공하는 생산현장의 가시화 기능은 CC-Link IE Field 네트워크 Basic에서도 계승된다. 이로써 지금까지 CC-Link IE에 대응할 수 없었던 기기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슬레이브 기기를 단기간·저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다. CC-Link IE Field 네트워크 Basic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소프트웨어 실장뿐이기 때문에 기기 벤더는 단기간에 대응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프로토콜에 대응되는 기기와 하드웨어의 공통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비용화도 추진할 수 있다. 게다가 마스터 기기는 PLC 이외에 범용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CC-Link IE Field 네트워크 Basic은 출시되자마자 이미 Balluff, CKD, Hilscher, IDEC, Molex, Phoenix Contact, 미쓰비시 전기,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에서 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CC-Link협회는 벤더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샘플코드의 무상제공 이외에 개발한 기기의 접속성 체크를 위한 적합성 시험의 비용을 2016년 8월부터 1년간 무상으로 하는 등의 캠페인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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