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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 97.7%

  • 등록 2016.09.30 1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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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절대 우위를 점하며 독주하고 있다. 


1분기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출하량 8,875만개로 점유율 97.7%를 기록했고 2위와 3위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와 AUO(대만)는 각각 0.9%, 0.7%의 점유율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IHS와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출하된 9,081만개의 OLED 패널 중 8,735만개(96.2%)가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스마트폰 OLED 패널은 전년동기 대비 62.8% 늘어나 최초로 분기 출하량 8,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 외에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OLED 패널로 갈아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애플이 신작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OLED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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