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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천만달러 규모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MOU 체결

  • 등록 2016.03.14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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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에콰도르 전기차 충전산업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전은 에콰도르에서 에콰도르 이달 10일, ‘한전-에콰도르 생산고용경쟁력조정부(MCPEC) 간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은 김시호 한전 부사장과 산티아고 레온 아밧 에콰도르 MCPEC 차관간에 서명이 이루어 졌으며, △ EVC 구축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 프로젝트 우선 협상, △ 에너지 신사업 분야 기술교류 (EV, SG, ESS, AMI 등), △ 전력산업 분야 기술협력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에콰도르 키토 등 3개 도시 고속도로 등 91지점(급속 400대, 완속 5,000대)의 현장조사와 공공용 충전 스테이션 설치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에콰도르의 충전인프라 표준규격을 제정하여 에콰도르 국가표준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충전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한전에서 개발한 EV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총 3,000만달러 규모로 사업비는 양국 정부간 협의를 거쳐 EDCF 차관으로 확보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에콰도르와 에너지 신사업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 에너지신사업 분야 사업실증 모델이 해외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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