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우리넷이 5G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율주행용 부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우리넷이 자율주행(C-ITS)용 디지털운행기록(DTG) 모뎀, ‘WD-L400K’이 KT를 통해 제주지역에 5500여개 설치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제주를 시작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전국적으로 자율주행용 부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우리넷의 DTG용 모뎀(WD-L400K)은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과 사물간의 통신을 위해 국내에 할당된 LTE Cat.4 KT망에서 작동되는 통신모듈이다. 이 모듈을 통해 차량은 무선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 처리한다. 제주 C-ITS 운영은 기본 네트웍크 Wave망(5.9GHz)을 사용한다. 제주의 Wave망 커버레이지는 넓지 않아 LTE도 모든 C-ITS용 네트웍크와 연동된다. 이 같은 기술은 네트워크 베이스의 차량간 통신기술이며, V2X 유사 기술로 발전할 전망이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이 사물인터넷과 같은 통신망을 이용해 주변 차량, 도로, 건물 등의 주요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글로벌인포메이션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용 V2X 시장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복잡한 도심도로도 알아서 척척 운행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국민에 선보이는 행사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부터 진행한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실도로에서 시연했다. 해당 연구에는 26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KT, 현대모비스, 서울대, 교통대 등 2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과 차량 간(V2V), 차량과 인프라 간(V2I) 통신을 통해 주행하는 단계로 운전자가 특정 구간에서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는 수준을 의미한다. 국토부는 27일 경기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 구간에서 자율주행을 시연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노변 기지국, 정밀전자지도 등의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했고 총 10대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를 시연에 투입했다. 시연은 돌발상황 긴급대응, 딜레마존 안전주행, 사각지대 운행지원, 우회전 안전지원, 공사구간 운행지원, 긴급차량 접근경고 등의 상황을 조합한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28일에는 새솔초등학교와 송린초등학교 학생을 포함,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화성시민 40명을 대상
[첨단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V2X 통신 칩셋 기업인 오토톡스(Autotalks)와 함께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 기반의 V2X 통신 기술을 이용해 도로에서의 이동성 향상과 인명 구조를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CES 2018에서 V2V(Vehicle-to-Vehicle) 및 V2I(Vehicle-to-Infrastructure) 이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보여지는 제품들은 ST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플랫폼 텔레매코3(Telemaco3)와 V2X 통신 솔루션인 오토톡스의 CRATON2 칩셋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연에서는 충돌 회피, 도로 상황 파악, EV 충전소와 같은 주요 인프라까지의 거리 표시 등 상용화 준비가 완료된 기술이 어떻게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미국 교통국의 V2V 규제권고안에 의거해 요구되는 모든 스펙을 상회한다. 오토톡스의 CEO인 하가이 지스(Hagai Zyss)는 “DSRC를 지금 이 기술을 통해 대량 유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과 자율 운전 차량의 안전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한다는 기본
ⓒLG전자 제공 [헬로티] LG전자는 'LTE 기반 차량대 차량 통신(V2V, Vehicle to Vehicle) 기술'이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에 'LTE 기반 차량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간) 기술'을 제안한 LG전자는 '주관사'로 선정돼 기술개발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TE 기반 V2X기술'은 차량 간 충돌방지, 도로 보행자 보호, 차량 교통 흐름 제어, 차량 자율 주행, 차량 내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미래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통신 기술이다. V2X 기술은 ▲차량대 차량(V2V) ▲차량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차량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등 차량과 모든 개체와의 통신을 셀룰러 기술인 LTE를 기반으로 한다. 3GPP는 이 가운데 차량대 차량 통신(V2V) 표준규격을 우선적으로 완성했다. LG전자는 내년 3월까지 V2P(Vehicle to Pedestr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