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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통신 V2V 기술, 3GPP 표준 규격 채택

  • 등록 2016.10.13 11: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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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

 

[헬로티]
LG전자는 'LTE 기반 차량대 차량 통신(V2V, Vehicle to Vehicle) 기술'이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에 'LTE 기반 차량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간) 기술'을 제안한 LG전자는 '주관사'로 선정돼 기술개발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TE 기반 V2X기술'은 차량 간 충돌방지, 도로 보행자 보호, 차량 교통 흐름 제어, 차량 자율 주행, 차량 내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미래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통신 기술이다.

 

V2X 기술은 ▲차량대 차량(V2V) ▲차량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차량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등 차량과 모든 개체와의 통신을 셀룰러 기술인 LTE를 기반으로 한다.

 

3GPP는 이 가운데 차량대 차량 통신(V2V) 표준규격을 우선적으로 완성했다.

 

LG전자는 내년 3월까지 V2P(Vehicle to Pedestrian),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표준기술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표준규격 완성은 이동통신 기술이 자동차 분야 융복합 표준으로 확대된 의미 있는 결과"라며 "향후 자동차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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