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국표원, 해양플랜트 수익 개선 위해 국제표준 추진
해양플랜트 제작비용 200억 절감 효과 기대 국내 조선소 및 기자재기업이 해양플랜트 생산 원가를 낮추고 납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화를 적극 추진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양플랜트 사업 수익을 개선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기업 간담회 및 기술정책 워크숍을 지난 12월 3일 부산 녹산공단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삼성․대우 등 조선소 및 은광산업 등 18개 기자재 기업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표준화 추진방안의 주요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생산․상세 설계 분야의 표준 40여 종을 개발하여 중요한 표준은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고, 표준 개발 과정에 발주사․엔지니어링사․선급 등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수주한 공사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조선소는 10월 13일 미국 휴스턴에서 쉐브론 등의 발주사, 테크닙 등 엔지니어링사, DNV-GL 등 글로벌 선급회사와 표준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국표원(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조선 3사가 펀딩하여 2015년에 개발한 10종의 표준안에 대해 이달과 다음달에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