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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산업 해외진출 전략은?…"산업부·MDB·투자기관 협력 논의"

  • 등록 2016.10.19 1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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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중동 산유국 등 플랜트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 기업, 다자개발은행(MDB), 국내외 투자기관이 협력해 해외진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플랜트산업협회 주관으로 IFC(국제금융공사), MIGA(국제투자보증기구) 등 다자개발은행을 초청해 '플랜트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서 금융 조달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MDB와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 개발 사례 및 전략 부문에서는 중부발전, SK건설 관계자가 인니 수력발전사업 등 프로젝트 수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MDB를 통한 파이낸싱 경험·전략 등을 공유했다.

 

강명수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플랜트산업의 고부가가치 사업화를 위해 기존 EPC 계약방식의 프로젝트 수주에서 벗어나 민간의 사업개발 및 금융조달 역량이 중요하다"며 "MDB 및 국내외 금융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사례를 연구·공유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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