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속가능성 영향(Schneider’s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의 2024년 2분기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과 관련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와 200개의 지역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 분기마다 전용 보고서를 통해 진척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성 영향력 점수의 전체 목표 달성 수치를 10점으로 설정했으며, 매년 목표 수치를 따로 설정해 평가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까지 지속 가능한 공급망 프로그램과 함께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으며,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영향력 점수의 올해 목표인 7.40점 중 지난 1분기 대비 0.35점이 상승한 6.78점을 달성했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급업체의 탈탄소화 가속화를 위한 탄소중립
“변곡점 맞이한 제조업…성패는 디지털 ESG 솔루션” “비용 아닌 기회로 삼고 ESG 규제에 적극 대비해야” 최근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면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ESG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ESG 경영을 도입하고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활용이 필수가 됐다. 특히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수집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디지털 ESG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개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무엇보다 ESG 대응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23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는 국내 ESG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탄소중립
정부는 지난 5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명시되어 있다. 2038년까지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70.2%로 늘리고, 석탄 발전 비중을 10.3%까지 감축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처럼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및 ESG 달성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슈가 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우리 기업의 수출부터 해외 투자 및 진출까지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와 ESG 달성 같은 과제는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주제다. KOTRA는 탄소중립을 달성함과 동시에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OTRA 측은 최근 전 세계 각 기업이 친환경 측면에서 기술적·경제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차이는 친환경 분야에서 경쟁력이 뒤처진 기업들이 시장에서 활동하는 데 상당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본사, 벤더사, 협력사 등으로 구성된 밸류체인 전체에 환경 규제와 이에 따른 목표가 강요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내 기업들은 탄소중립 목표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오는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헥사곤 DX 이그제큐티브 포럼(이하 헥사곤 DX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헥사곤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디지털 전환(DX)과 탄소중립(Net-ZERO·넷제로) 실현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헥사곤 DX 포럼은 국내 제조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장 자동화 및 자율화, 지속가능성 달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헥사곤은 이번 포럼에서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인공지능(AI) 자율 제조와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성공적인 DX와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세션, 전시를 통해 디지털 혁신 사례와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IGM 세계경영연구원의 전창록 교수가 맡아 ‘AI 시대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창록 교수는 AI를 단순한 도구로 보는 것을 넘어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AI를 기업의 성장 동력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 헥사곤의 글로벌 및 국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3GPP 서비스 및 시스템(SA) 산하 6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글로벌 제조사,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 연구소 등 8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동통신 기술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3GPP는 지난 3월에 5G-Advanced 1차 표준인 Release 18 세부 규격을 완료하고, 현재는 Release 19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Release 19에서는 AI/ML 지원을 위한 핵심망 개선, 에너지 효율 및 절감, 위성 통합 아키텍쳐, XR 및 미디어 서비스 등 5G-Advanced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센싱·통신 통합 등 6G 가교 기술 연구가 수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기술 규격 작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특히 3GPP가 6G 유스케이스와 서비스 요구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첫 번째 자리로, 6G의 예상 서비스와 핵심 기술에 대한 각 회원사별 관심 분야 및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3GPP는 6G 요구사항 연구에 앞서 ITU가 제시한 6G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계의 관점을 논의
400개사 1,700여 부스 규모…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선봬 스마트제조부터 탄소중립까지 컨퍼런스 200여개 세션 진행 AI와 IoT, 5G 등 신기술의 범람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 못지않게 기존의 기술을 누가 얼마나 더 많이 융합하고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스마트공장의 시작은 연결에서 시작한다. 기기와 기기간의 연결 그리고 기기와 사람 간의 연결, 공장과 공장 간의 연결이 이루어져야 스마트공장이 된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은 디지털 전환 시대 제조업이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지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B,C,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We connect your factory’를 테마로 스마트제조부터 탄소중립까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선보인다. 이제까지의 제조 혁신이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에 집중
우리나라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주요 성과로는 생산성 증가, 작업환경 개선, 품질개선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포스코)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2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2019년~2021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8곳(80.2%)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35.8%)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34.6%) 등을 꼽았다. 특히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QSS(Quick Six Sigma) 제조현장 혁신활동(76.2%), △포스코 노하우(동반성장지원단, 테크노 파트너쉽, 기술컨설팅 등) 전수(14.4%), △특허, 지적 소유권, 기술보호 임치 지원(6.9%) 등 포스코의 추가지원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QSS 제조현장 혁
탄소중립 대응 전문 조직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설립과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AI로봇연구본부’ 신설 한국기계연구원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문 연구조직을 육성하고, 국가필수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 기능을 강화한다. 기계연은 4월 1일 원장 직속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연구원 고유 R&R(역할과 책임)의 하나인 에너지·환경플랜트용 핵심 기계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 기계기술 관련 연구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개편이다. 탄소중립기계연구소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저·무탄소 청정 에너지 인프라 기술 ▲에너지 전환 및 전기화 기반 기술 ▲에너지 효율증대 기계기술 분야의 그린기계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가필수전략기술의 축적과 대응을 위한 ‘AI로봇연구본부’를 신설하고 로봇 및 인공지능 연구역량도 하나로 모은다. 기존 첨단생산장비연구부와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산하였던 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실과 인공지능기계연구실이 AI로봇연구본부 산하로 재편된다. AI로봇연구본부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한 차세대 로봇의 지능, 설계, 인간로봇협업핵
과학기술이 곧 힘인 시대다. 미국과 중국을 위시한 과학 선진국가들은 AI, 양자역학 등 차세대 과학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국정 운영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앞서 발표한 정책 공약을 통해 과학기술 선도국가를 이룩하기 위한 방안을 공개했다. 과학기술 5대 강국 향한 키워드 '초격차 '초연결 'AI 혁신' 윤석열 정부는 과학기술 5대 강국에 들어가기 위해 국가 난제 해결에 정부 R&D에 집중 투자하고, 민간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직면한 국가 난제로는 감염병, 미세먼지, 저출산, 탄소중립, 고령화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디지털(AI,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에너지, 모빌리티, 뿌리기술 등 국가전략기술에도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새 정부는 관련 분야 민간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개발과 시장 진입 관련해서는 2022년말까지 규제 일몰, 신규 비즈니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적
중진공,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참여모집 탄소중립 , 데이터 기반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교체 등 정부가 오는 4월 5일까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고탄소 배출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등을 지원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업종은 식료품 제조 등 중소기업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과 주조, 용접 등 뿌리기술 14개 업종이다. 대상 업종은 지난해 6개에서 24개로 대폭 확대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공정별 사용 에너지를 측정분석하여 탄소저감 전략을 제시해 주는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에너지 관리 및 공정혁신 솔루션(FEMS, MES 등)과 이와 연동된 제어기, 계측기, 에너지 효율화 설비 지원, ▲에너지 다소비, 노후설비 등 유틸리티 설비를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로의 교체 지원 등이다. 신청 방식은 과제지정형과 자유공모형 2가지로 기업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과제지정형은 에너지 다소비 공정 조사를 통해 제시된 과제(137개) 중 기업 현황에 적합한 과제를 선택하여 신청하는
“법 제정으로 산업데이터 권리보호와 지원근거 마련” “산업계, 디지털 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 마중물 기대” 지난해 12월 28일,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안이 공포되고 올해 7월 본격 시행된다. 이 법은 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밸류체인(가치사슬) 전체를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한 제도와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해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상근부회장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목을 잡았던 산업데이터의 활용 문제를 해소하고 디지털 전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대담에서는 법 시행 3개월을 앞두고 우리 산업계는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 김태환 상근부회장을 모시고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봤다. Q. 산업 디지털 전환이 업계에서는 지금 큰 화두입니다. 특히 관련법이 공포가 되고 오는 7월 시행을 앞두면서 더욱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제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된 만큼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개념 정의가 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A. 우리가 산업 디지털 전환을 한다는 것은 산업을 지능화하겠다는 말과
다쏘시스템은 1981년 설립됐으며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이다. 1986년 보잉이 항공기 디자인과 제조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채택했고, 1995년 세계 최초로 실물 모형 없이 다쏘시스템의 디지털 목업 기술을 기반으로 보잉777이 탄생했다. 다쏘시스템은 항공 산업 이외에도 자동차, 조선해양, 산업장비, 생명과학/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버추얼 트윈을 통해 모든 산업의 환경 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쏘시스템 코리아 델미아 브랜드 총괄 손태익 대표는 “버추얼 트윈 경험의 환경으로 고객은 더 빠르고 더 정확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다쏘시스템은 항공우주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해양, 산업장비, 생명과학/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버추얼 트윈을 통해 모든 산업의 환경 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버추얼 트윈은 실물 제작 이전에 가상으로 시제품을 제작하여 시뮬레이션과 최적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도시, 건물부터 인체까지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을 통해 탄소多배출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돕고 2030년 온실가스배출저감, 탄소국경세 등 국내외 기후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탄소중립수준진단은 ▲공정·장비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분석해 ▲에너지저감 방안을 도출하고 ▲자금, 컨설팅, 시설도입 등의 맞춤정책을 연계지원하는 중진공 정책사업으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공정개선 2가지 관점에서 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해 제공한다. 진단 대상은 저탄소 공정 전환이 필요한 설립 4년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으로 다수의 공정과 장비를 갖추고 월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진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의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고령주물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하여 용해로, 집진기 등 주요 공정설비에 대해 1천톤 가량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올해는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업종과 기업 단지를 중심으로 진단을 확대 실시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별 탄소저감 방안을 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미래 기술개발(R&D)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방향을 제시한 ‘2022~2024년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은 국내외 시장 및 기술 동향, 최신 기술개발 추세 등을 조사·분석해 미래에 유망한 품목과 기술을 발굴·선정하고 중소기업들에게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향후 기술개발(R&D)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3년 단위로 수립해 공개되고 있다. 올해는 기업인, 일반 국민, 전문가 등의 수요조사와 이를 통해 발굴된 제품·기술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총 32개 분야, 224개 품목을 전략 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품목과 자원순환, 에너지재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환경·에너지 관련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미래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사용자들의 수요 반영을 위해 대국민 자유토론을 통해 발굴된 국민 실생활 밀접 분야(재난안전, 환경, 건강 등 3개)의 국민 제안품목 25개도 반영했다.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에 포함된 품목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들의 투자 견인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자발적으로 확보한 탄소 배출권을 활용해 임직원 출퇴근·출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시켜 탄소중립화 하겠다고 선언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새해 첫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준 부회장 등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들은 현지시간 6일 열린 경영전략 회의에서 올해 경영 화두를 '탄소중립'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의 탄소 중립 전략과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김 부회장은 전략회의에서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탄소중립을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김준 부회장과 경영진은 이날 회의에서 탄소 중립 달성의 강한 의지를 담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 중립 통근·출장' 도입을 선언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출퇴근과 국내외 출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약 1만2000t(톤)을 글로벌 산림파괴 방지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이용해 순 배출량을 제로로 상쇄시키겠다는 구성이다. 이는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