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코리아는 데이터센터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시장에서의 기술적인 우위를 확장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데이터센터에 리튬이온 배터리 도입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던 것처럼, 이번 협약은 현재 AI 시대 고밀도 데이터센터 시장에 혁신적인 울트라커패시터 배터리 개념을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버티브는 강조했다. 버티브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6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UPS와 열 관리 솔루션 기술을 인정 받아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버티브는 LS머트리얼즈의 울트라커패시터 배터리 기술을 버티브UPS 시스템에 통합해 고객의 다양한 배터리 백업 요구시간, 기술적 안정성, 그리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민 등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트라커패시터 배터리는 빠른 충전 및 방전 속도, 긴 수명, 극한의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고밀도 HPC 서버와 AI 기반 고부하 요구사항에 상대적으로 짧은 배터리 백업 타임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에서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국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및 IT 전문가를 위한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에 새로운 자동 지속가능성 보고 기능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IT는 벤더 중립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IT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단일 IT 랙에서 하이퍼스케일 IT,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엣지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모니터링, 관리, 계획 및 모델링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에코스트럭처 IT의 지속가능성 보고 기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가진 지속 가능성, 규제, 데이터센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지식과 인사이트를 결합한다. 이용자들은 새로운 보고 기능을 통해 보다 쉽게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다. 데이터센터 구역별 PUE를 시간 경과에 따라 추적 및 계산할 수 있으며, 위치별 현재 전력 소비량을 과거와 비교해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소프트웨어와 달리 에코스트럭처 IT의 새로운 모델은 빠르고 직관적이며 사용하기 쉬
버티브가 230V 애플리케이션용 온라인 이중 변환 단상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인 버티브 리버트 GXE(Vertiv Liebert GXE)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 추가로 Liebert GXE 제품군은 1kVA~10kVA 용량 모델로 아시아 지역에서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Liebert GXE 1~3kVA UPS는 소형 타워 전용 모델 또는 랙/타워 컨버터블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온라인 모드에서 최대 91%, ECO모드에서는 최대 96% 효율을 제공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교체 필요성을 최소화한다. 출력 역률은 0.9로 더 많은 활성 부하를 연결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중 변환 기술로 전력 장애로부터 장비를 보호한다. Liebert GXE 랙/타워 모델은 최대 4개의 외부 배터리 캐비닛을 추가해 더 긴 백업 시간을 제공하며, 6A 내부 충전기로 빠른 재충전이 가능하다. 핫스왑 가능한 VRLA 배터리는 부하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도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어 유지관리비 절감과 원활한 작동을 보장한다. Liebert GXE는 직관적인 LCD 디스플레이로 UPS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설치와 운용이 용이하다.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옵션으로 제공되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이상 기온으로 지구는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동시에 산업도 기술 발전을 통해 절대적인 온도를 높이고 있다.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도래로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차세대 기술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증대된 데 따른 결과다. 각 기업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용, 관리,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데이터센터(Data Centre)를 구상했다. 데이터센터는 등장 초기에는 ‘데이터 농장’ 혹은 ‘데이터 호텔’로 불리며 데이터의 보고로 인식됐다. 이후 파편화된 데이터를 한데 모은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은 날로 커졌다. 데이터센터는 산업을 가동하는 주요한 핵심 인프라로 활약 중이며, 세계 각지에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센터가 구축되고 운영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핫’한 산업에 추가적인 열풍을 불어넣는 영역이 있다. 스마트시티는 말 그대로 지능화된 인프라를 갖춘 도시 개념으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도시 내 모든 요소를 연결하여 기존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도 데이터는 필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시스템 반도체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산업은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해 코로나19라는 굵직한 패러다임을 관통하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는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변화의 불씨를 당기는 기초 단위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주요 국가들은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의 부상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는 전 산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이로 인해 산업 구조가 재편됨에 따라, 데이터 관련 산업은 호황을 누리게 됐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저장·처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프로세스는 필수가 되고 있다. 관건은 대량의 데이터 수집과 처리가 가능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를 실현하는 기술이 바로 반도체와 AI 알고리즘이다. AI 알고리즘은 관련 기술이 오픈소스로 공유되고 있으며, 데이터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데이터 처리를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는 미국과 대만, 중국 등 주요 선도국가에서 강세를 보인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도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하드웨어인 시스템 반도체 개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회사의 AI(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사피온(SAPEON)'의 영업양도를 의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양수자는 사피온코리아(가칭)로, 예정 양도 일자는 내년 1월 4일이다. 사피온코리아는 설립 후 SKT의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SKT 측은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기술의 본격적인 사업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이런 결정을 했고, 구체적인 계획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사피온을 공개하고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선보인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지난 분기에 반도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9∼11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6억9000만 달러(약 9조15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23억 달러(약 2조7400억 원)로 2.16달러의 주당 조정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매출 76억7000만 달러, 주당 조정 순이익 2.11달러를 넘어섰다. 마이크론은 데이터 센터 매출이 70%나 급증하고 자동차 관련 매출도 25% 증가했다면서 강력한 수요에 반도체 부족 사태가 겹치면서 반도체 가격이 올라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전문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매출 예상치를 레피니티브의 전망치인 72억7000만 달러보다 많은 75억 달러±2억달러로 제시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 예상치도 1.95달러±10센트로, 레피니티브의 전망치 1.86달러보다 많았다. 한편,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은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조금 완화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카카오가 17일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이하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271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일원 18,383㎡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이는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데이터센터로,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 에 달하는 규모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본연의 역할인 데이터 관리와 운영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재들과 함께 AI와 빅데이터를 비롯해 4차 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계부터 환경 문제를 고려했다.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친환경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D램 단일 칩으로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 DDR5 제품의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DDR5를 출시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최대 용량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DDR5 분야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24Gb DDR5에는 EUV 공정을 도입한 10나노 4세대(1a)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기존 10나노 2세대(1y) DDR5 제품 대비 칩당 용량이 16Gb에서 24Gb로 향상돼 생산효율이 개선됐고, 속도는 최대 33% 빨라졌다. SK하이닉스 기술진은 신제품의 전력 소모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5% 줄이고, 생산효율 개선에 따라 제조과정에서도 에너지 투입량을 줄였다. 회사는 이 제품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측면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ESG 경영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이 제품은 48GB, 96GB 두 가지 모듈로 우선 출시돼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같은 빅데이터 처리와 메타버스 구현 등의 용도로 고성능 서버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인텔의 메모리∙IO기술담당 캐롤린 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엣지 컴퓨팅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및 사물 인터넷(IoT)의 모든 가능성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자율주행, 스마트 빌딩, 로봇, 공급망 관리, 의료 등 우리 삶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있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에 대해 중간 계층의 릴레이 역할을 하며, 장치에서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주는 실시간 응답을 가능하게 한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의 AI에 의존하는 대신 AI를 기본적으로 지원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다. 엣지는 컴퓨팅을 에지에서 클라우드로 이동할 때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돕는 곳이다. HIRO는 지능형 에지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엣지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헝가리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디자인 업체인 PCB 디자인과 긴밀히 협력해 견고한 고성능 통신 및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그 결과 확장성이 뛰어난 소형 엣지 EMDC(Edge Micro Data Center)가 탄생했다. 이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외부에서 성장할 정도로 확장성이 뛰어난 엣지 컴퓨팅 리소스다. 종류나 양에 상관없이 CPU, GPU, FPGA 및 NVMe 미디어를 1.5kW 슈박스부터 500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카일 레너와 여자친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집에 돌아왔을 때 뭔가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양이 두 마리가 쉬지 않고 야옹거리는 소리를 냈다. 평소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 급식기가 낮 12시에 사료를 주지만,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이날 갑자기 먹통이 되는 바람에 이 기계도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너는 "우리는 옛날처럼 고양이들에게 직접 밥을 줘야 했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다. 지난 7일 오전 발생한 AWS의 장애는 아마존의 다른 여러 서비스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 고객 웹사이트와 앱을 마비시켰다. AWS는 9시간 뒤에야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많은 소비자에게는 자신의 집에 인터넷 연결 기기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클라우드 연결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깨닫는 계기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스티브 피터스는 아침으로 머핀을 먹다 주방 바닥에 흘린 부스러기를 로봇 청소기 '룸바'에게 치우라고 지시할 수 없어 빗자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21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챌린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가트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챌린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번 가트너 선정은 글로벌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19개사를 대상으로 한 가트너의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 평가에 따른 것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가트너 선정에 대해 자사의 방화벽 제품, 광범위한 고객 기반, 높은 시장 점유율에 대한 인정이라고 자평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제프 장(Jeff Zhang) 회장은 “최근 몇 년간 네트워크 보안은 핵심 부문 중 하나였다. 동사는 신규 솔루션 연구 개발과 고객에게 종단 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컴플라이언스 전문 센터를 설립했다.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기업의 운영 관행과 근무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네트워크 방화벽 등 각종 솔루션이 모든 고객사의 사업 성장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 CNS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스마트 팩토리, 메타버스 등의 분야에 적용되는 IT 솔루션을 소개했다. LG CNS의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AI 및 빅데이터를 비롯해 통신과 미디어, 데이터센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교통, 리테일, 스마트 정부 등 각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LG CNS의 강점은 국내 대형 IT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노하우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토털 아웃소싱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부스 전면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내세웠다. 도심물류센터를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인 LG CNS의 MFC(Micro Fulfillment Cente) 솔루션은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별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 및 설비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컨설팅, 상세 설계, 구축, 설비 및 솔루션 공급,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토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체 운영 과정에 걸친 AI 서비스 오퍼링으로 스마트 MFC 구현을 지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는 12월 1일 (수) 온라인을 통해 이노베이션 서밋 월드 투어 컨텐츠를 비디오 온디맨드 서비스로 공개한다. 이노베이션 서밋 월드 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행사로, 전 세계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산업의 비전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고객, 파트너들이 전 세계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배출량을 신속하게 줄여 정부 및 기업들이 탈탄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온디맨드 컨텐츠를 산업 자동화, 데이터센터·엣지 컴퓨팅, 빌딩 환경 솔루션, 스마트 전력 환경 구현 등 총 4개의 주제, 총 13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션은 각 산업의 탄소 절감을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전문가 및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에퀴닉스, 유럽전기사업자협회, 아비바, 메타, ARC 자문그룹과의 세션에서는 글로벌 성공 사례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모멘텀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솔루션이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인 미국 스타트업 랜시움 테크놀리지(Lancium Technologies·랜시움) 지분 인수에 나선다. 미국과 유럽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 운영 노하우를 확보,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랜시움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랜시움 이사회에 의석을 확보해 향후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랜시움은 2017년 미국 벤처 투자가인 마이클 맥나마라(Michael McNamera)가 설립한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대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한화솔루션 등으로부터 총 1억 5천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랜시움은 앞으로 텍사스 북서부 애빌린시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한 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최적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핀테크, 가상 화폐 채굴 등 전력 소모가 많은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장비를 운영하는 IT 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 랜시움은 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