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IP와 5G 네트워크의 시너지 통합 1. 계층에 따른 통합 아키텍처 매핑 정확한 타이밍과 동기화는 네트워크의 결정론적 속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이다. EtherNet/IP는 오랜 기간 검증된 안정적인 성능 덕분에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정론적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를 EtherNet/IP의 기반으로 통합함으로써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성능을 보장하는 결정론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EtherNet/IP는 일반적으로 명시적(Explicit) 및 암시적(Implicit) 두 가지 방식의 통신을 지원한다. (1) 명시적 통신(Explicit Communication) 이 방식에서는 각 장치 간의 통신이 개별적인 ‘질의-응답’ 쌍으로 이루어진다. 즉, 한 장치가 정보를 요청하면, 수신 장치는 이를 해석하여 해당 요청에 대한 응답을 반환한다. 일반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한 데이터 진단 등과 같이 긴급하지 않은 메시지 교환에 사용된다. 이 글에서는 명시적 통신과 관련된 사용 사례를 탐구한다. (2) 암시적 통신(Implicit Communication) 이 방식은 실시간성이 중요한 고속·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통신 방식이다. 주로 컨
전 세계적인 노동력 문제가 여러 산업 내 주요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많은 국가가 저출산·고령화·숙련공 부족 등으로 인한 인력난에 봉착했고, 이는 국가 규모를 떠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노동력 문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가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을 극복하지 못하는 양상을 낳고 있다. 중진국 함정은 개발도상국이 중간소득국가(MICs)로 성장한 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성장세가 침체되거나, 성장이 뒷걸음질 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산업 전반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산업군을 막론한 노동력 이슈가 만연해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지난 2002년 초저출산 국가로 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저출산 흐름에 빠져있다. 여기에 1950년대부터 약 20년 동안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나이에 접어들면서 인력 시장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직면했다. 이 국면에서 로보틱스(Robotics)가 게임 체인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은 각종 노동력 이슈를 로봇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로 고무된 모습이다. 사람이 수행하던 프로세스를
정부가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 대비 11.5% 늘린 29조6000억 원으로 책정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2025년도 연구개발 사업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총 6조32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세부 분야별로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이번 계획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방송(ICT)으로 세분화하여 각각 5조58억 원, 1조3156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바이오, 양자,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3대 게임 체인저’ 기술을 포함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맞춤형 정밀의료, 차세대 소재, 연구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등에 투자한다. ICT 분야에서는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기술, 범용인공지능(AGI), 양자암호통신, 차세대 통신 기술(5G, 6G), 사이버 보안 등 첨단 분야를 주도적으로 지원한다. 과기부는 R&D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이를 위해 사업을 코드화하고, 맞춤형 평가 및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개방형 기획 체제를 도입해 프로젝트 매니저(PM) 책임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개발 표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로봇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정부의 102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과학기술 선도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 결과로, 국내 로봇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로봇의 다양한 기능에 적용되고 클라우드와 로봇 간 통신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모듈과 표준 연결 규칙 개발이 로봇 모듈화와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ISO 22166 시리즈 및 물류 창고 로봇 통신 인터페이스 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클라우드-AI-로봇 통합을 위한 국내 표준화로 국제 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가 수상한 표준명은 ‘클라우드 기반 로봇 서비스를 위한 모듈 간 연결 규칙’으로, 표준 개발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영숙 책임이다. 해당 표준의 분야
현대오토에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4(AWS re:Invent 2024) 행사장에서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전략적 목표와 AWS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AWS는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각 지역별, 분야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자를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조직 내 AWS 기술 인증을 받은 전문가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정기적인 매출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 확보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증 받아 이번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
SAS가 발표한 ‘2025년 AI 트렌드 전망’은 AI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데이터 품질 문제,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IT 합리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된 9가지 트렌드는 기업과 조직에 AI 전략의 새로운 전환점을 요구하고 있다. 1. 더 빠른 모델 학습을 통한 탄소 발자국 감소 AI의 속도와 알고리즘 효율성은 클라우드 소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AI 산업이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제조업과 자동차 산업에서 이미 이룬 에너지 효율 향상처럼, AI 기술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압박을 받고 있다. 2. AI 공격과 사회적 위협 AI의 활용 확대는 동시에 허위 정보 및 사회적 규범 조작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 체제와 기업 윤리에 중요한 도전 과제가 되고 있으며, 조직은 AI 원칙과 정책 수립을 통해 이에 대응해야 한다. 특히 정보 보안 및 신뢰 구축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3. 불량 데이터가 초래하는 AI 격차 AI 모델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 플랫폼 선도 기업 클라우데라가 최근 ‘2025년 3대 주요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 활용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AI 투자 압박과 생성형 AI의 실용적 전환 클라우데라코리아 최승철 지사장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동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 중이지만, 클라우드 전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거버넌스, 총소유비용(TCO)까지 고려한 데이터 배치와 통합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2025년의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데라는 생성형 AI에 대한 부풀려진 기대가 줄어들고, 실용적 접근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65%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며, 인적 자원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 등 구체적인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인사이트를 얻어야 한다고 클라우데라는 분석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역할 생성형 AI 활용
한국에머슨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에머슨의 비전인 ‘무한 자동화(Boundless AutomationTM)’를 테마로 지능형 현장 장치에서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결합력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며 무한 자동화 시대를 이끄는 에머슨의 여정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에머슨의 자동화 아키텍처는 모든 데이터에 즉시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분석 및 혁신, 성능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블루 및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부터 ▲초극저온 솔루션을 위한 LH2 압력 및 안전 릴리프 밸브 ▲암모니아 저장 및 운송 시 부식과 침식, 누출을 방지하는 측정, 제어, 원격 포트폴리오 ▲수소 발전 및 고압 충전 분야를 위한 솔루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및 활용에 이르는 통합(end-to-end) 자동화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에머슨은 전시 기간 중 ‘최첨단 기술을 통한 수소 경제 활
디지털 전환(DX)이 단순한 업무부터 거시적인 비즈니스 영역까지 산업 안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디지털 전환은 IIoT,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5G,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는 데 기본 토대 역할을 한다. 여기에 근간을 둔 인공지능(AI)은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제조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기술로 적극적인 도입이 요구된다. 이에 여러 제조기업은 제조 영역의 원초적 목적인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 수율 상승, 제조 기술 제고 등을 실현하는 이른바 ‘제조혁신’ 로드맵의 핵심요소로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규모가 큰 기업 대비 중소 규모의 기업은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분석한다. 인프라 구축 및 투자가 필요한데 중소·중견기업은 이러한 과정에서 애로에 직면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주관부처 및 전담기관을 선정해 우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생산설비 자동화,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정보 디지털화, 디지털 전환 고도화, 빅데이터 및 AI, 에너지 및 환경,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등을 포함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 엔지니어링 솔루션인 NX X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NX X는 서비스형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핵심 구성요소로, 모든 규모의 기업에 업계 선도 기술을 제공하여 리소스를 확보하고 혁신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인 밥 호브록은 “NX X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엔지니어링 환경으로 전환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업무 방식을 변경하지 않고도 지적 재산을 유지하며 혁신적인 작업을 중단 없이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클라우드 전환 과정이 간편하게 설계되어 있어, 고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X X는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라이선스 관리, 구성, 기능 제공을 통해 IT 요구사항을 간소화하며, 기업의 필요에 따라 데스크톱 설치나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웹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 있는 팀들이 최고의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 이 솔루션은 NX와 완전히 통합된 안전한 데이터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NX X 인터페이스에서 직접 제품 데이터 관리, 변경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자율행동체의 복합작업 성공률 향상을 위한 자율행동체 엣지 AI SW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율행동체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작업수행 물체를 말한다. 기존의 자율행동체는 서빙, 물류 배송과 같이 일련의 지시 사항을 처리하는 단순 작업에는 어려움이 없으나, 여러 지시 사항을 통합 처리하는 복합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과 자원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AI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자율행동체가 단순 작업에서 나아가 사람 수준의 지능을 기반으로 비정형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동작하고 사람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기 위해 관련 핵심 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8년간 총사업비 약 1400억 원에 달하는 30여 건의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50억 규모의 AI PaaS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하는 등 정부의 ICT 핵심기술 개발을 이끄는 파트너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수행력과 기술 개발력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과제도 함께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과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내 보안기업의 클라우드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그간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AI 보안 시제품 개발부터 상용화·사업화·실증까지의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의 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클라우드 보안기업으로 세대교체 중인 사이버보안 시장의 흐름을 고려해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AWS와 사이버보안 유니콘 기업을 함께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KISA가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보안 유망기업 발굴 및 공동 육성, 전문인력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사업 협력 및 판로 확보방안 모색 등 AI 보안기업의 클라우드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S-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는 필요에 따라 제약 없이 확장되는 IT 인프라이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따라서 기업이 클라우드를 쓴다는 것은 매년 출시되는 수천 개의 신규 서비스와 기능(Feature)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그러면 클라우드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20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강명구 파트너가 그 방법을 제시한 내용을 정리했다. 스마트 제조와 클라우드 스마트 제조는 제조가 디지털 전환이 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여 사업을 혁신하는 것을 말하는데,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사람으로 일하는 회사가 데이터와 기계 학습을 통해 시스템으로 일하는 회사가 된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국내 제조업 현황을 보면 98% 이상이 스마트공장 중간1 이하로 조사됐다. 그러다 보니 공장이 시스템에서 다양한 생산 계획이나 영업 계획, SCM 계획들이 나오지만 그런 시스템이 제공하는 플래닝 대로 돌아가는 회사들은 아직 많지 않고, 회의나 조정을 통해서 이런 시스템에 있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도래하면서, 원격 운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어느 때보다 디지털이 중요해지고 있다. 조선·해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아비바의 소프트웨어는 고객의 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기업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돕는다. 아비바의 케스퍼 허즈버그 최고수익책임자를 만났다. Q.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아비바 최고수익책임자로 취임했다. 취임 약 1여 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어떤 비즈니스에 주력했는가. A. 팬데믹은 다른 산업 분야 전반에 어려움을 야기했지만, 다른 분야와 비교했을 때 소프트웨어 산업은 디지털산업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 아비바의 경우 원격근무로의 전환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전환도 매우 자유롭게 이뤄져 대면 방식과 디지털 방식을 조화롭게 사용해 고객 지원을 지속했다. CRO 취임 이후 장기적으로 고성장 잠재력이 있는 부문에 더욱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시장이 바로 그 대상이다. 특히 석유가스, 반도체, 해양 분야가 아비바의 주력 분야이기 때문에 한국 시장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투자에 주력하고 있으
영세기업을 위한 저비용의 공동활용 솔루션 구축 성과 발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박한구)은 지난달 29일 세종 본원에서 2021년도 ‘클라우드기반 솔루션개발사업’의 공동활용 솔루션 구축 지원과제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성과발표회는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관에서 참여해 솔루션별 구축 지원 성과와 확산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써 솔루션 관리 협·단체(회원사) 및 공급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추진단은 이 사업을 통해 협·단체 및 영세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저비용의 공동활용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HW, SW, NW)와 운영관리를 제공해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우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솔루션 지원과제는 도축업 회원사의 도축가공 데이터 관리를 위한 ▲도축장 스마트HACCP 솔루션, 공기압축기 사용업무에 대한 모바일연동과 실시간 관리를 지원하는 ▲공기압축기 유지관리 공동활용 솔루션, 디지털 인공치아보철물 제작 및 공정관리를 위한 ▲치아보철물 제작관리 솔루션, 금속산업의 도면 및 견적 관리를 위한 ▲금속가공업종 주문관리·공유 솔루션, 중소기업의 구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