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는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체 매출 규모,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하여 5단계로 구분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단계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TP) 스마트제조혁신단의 유기현 단장은 기업이 점프업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지원하여 제조혁신 모범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와는 별도로 전북은 2015년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해왔으며, 2021년 말 기준 762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고, 이중 325개가 테크노파크 지원사업에 의해 구축되었다. 올해는 72개사(기초 49, 고도화 23)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북지역 제조혁신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테크노파크의 정책과 세부 계획을 유기현 단장에게 들어봤다. Q. 현재 전북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신다면. A. 전북지역 내 제조업 총생산량은 전국 대비 2.7% 정도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제조업 비중 또한 전북 내 15만4천여 개 기업 중 약 5.2%인 7,956개로 약 11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종업원 300명 이상 업체는 33개로 전체의 약 0.4%이며,
“더욱 진화된 이더넷 기반 모션제어기 개발로 국내 자동화 시장 구심적 역할 하겠다.” 파익스 김영호 대표는 지난 18년간 이더넷 통신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범용 다축 모션 컨트롤러 제조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더욱 진화된 신제품 개발 및 공급으로 모션제어 시장의 장악력을 높이겠다고 말한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RTEX 통신타입 MASTER와 I/O 모듈 제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제품인 EtherCAT I/O 모듈 NMF-EC 시리즈도 반응이 좋은 상황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김영호 대표를 만나 모션제어 시장의 최근 이슈와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파익스는 18년 업력의 기술력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어떤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보나. A. 자동화 시장에서 파익스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콘셉트의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본다. 모션컨트롤러의 경우 단순히 제어용 모터만을 동작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동화 장비의 성장 변화, 즉 더 정밀하고 빠르며 비전과의 연계 및 고도화되는 변화에 맞추다 보니 우리 기술도 성장해 왔다. 특히,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 국내
“한국 시장 2~3년 안에 제품의 브랜드 구축을 강화하고 서비스 세계화에 힘을 보태겠다.” 베이치 일렉트릭(VEICHI ELECTRIC)은 지난 3월, 더 나은 비즈니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베이치 지사를 설립, 한국 시장 진출의 의지를 알렸다. 베이치 일렉트릭 골든 자오 매니저는 이제 막 한국 시장에 진입한 만큼 채널 에이전트와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을 시장에 더 잘 추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17년 전 설립된 이후, 베이치 일렉트릭은 적극적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했으며 서비스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있다. 현재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이집트, 모로코,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완전자본 자회사와 사무소를 두하고 있다. 글로벌 선도 산업 자동화 및 시스템 솔루션 공급업체를 지향하는 베이치 일렉트릭의 골든 자오 매니저를 만나 사업 전략을 들어봤다. Q. 베이치 일렉트릭은 올해 17년째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만큼 기술력 또한 남다를 것 같다. 기업 경쟁력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한다면. A. 베이치 일렉트릭(웨이창전기)은 설립 이래 줄곧 전기 전동과 산업 제어 분야에
대한민국 산업용 모터 산업의 발전과 함께해온 일광모타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기업명을 IK ELECTRIC (IK일렉트릭, 이하 ‘IK’라 함)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삼상 프리미엄(IE3) 모터, 단상 모터, 유압 모터 및 고객맞춤형 특주 모터 등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유명한 IK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품질에 혼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로의 시대가 열리면서 모터산업도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IK 이연택 전무이사는 “IK가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신사업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과 품질 혁신 등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업용 모터 시장의 최근 이슈와 IK의 대응 전략들에 대해 이연택 전무이사에게 들어봤다. Q. 최근 산업용 모터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A. 19세기 후반에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한 모터 산업은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는 사업 분야였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모
디지털 전환 등의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IT 업계는 전례 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 솔라윈즈는 변화 환경 속에서 사용자에게 간편하면서 강력하고 안전한 IT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솔라윈즈 Sascha Giese 헤드긱은 최근 IT 업계의 문제로 하이브리드 IT로의 전환에서 야기되는 복잡성을 문제로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Q. 솔라윈즈는 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모니터링 선도업체 중 하나다. 솔라윈즈가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솔라윈즈가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업으로 출발한 것은 사실이나, 지난 20년 동안 풀스택 옵저버빌리티의 글로벌 시장 리더로 성장했다. 솔라윈즈 제품은 IT는 물론 비즈니스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 안타깝게도 전통적인 IT 부서는 지출이 집중되는 곳으로만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IT 부서 특성상 팀의 협력보다 개별 작업이 많다. 소통의 부재는 이슈에 대한 원인 분석을 지연시키고, 부서 내 마찰과 전반적인 비즈니스 비용 낭비를 야기한다. 솔라윈즈는 팀을 하나로 묶고, 근본적인 원인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즉시
“연결 솔루션의 현지화로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 대응하겠다.” 루디 오스터만 TE커넥티비티 APAC CTO는 수많은 완성차 업체에 충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현지화 작업을 통해 미래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TE커넥티비티는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의 연결된 세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운송·통신·산업 전반에 걸쳐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터미널-커넥터를 비롯해 충전 인렛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다. 루디 오스터만 APAC CTO는 유럽권역을 시발점으로 북미, 아시아-태평양권역의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전기차 시장의 주요 이슈와 TE커넥티비티의 사업 전략은 뭔지, 루디 오스터만 APAC CTO에게 들어봤다. Q.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업계에서도 큰 화두이고 일부 국가에서는 2030년대에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도전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커넥터는 이 같은 전기차로의 전환에 매우 중차대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고 들었는데요, 전기차의 미래를 어떻게
아스펜테크는 4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최근 애머슨의 OSI Inc.과 지질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GSS)를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등의 사업적 트랜잭션을 완료했는데, 아스펜테크 안토니오 피에트리 CEO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혁신의 일환이라 답한다. 코로나19와 기후 변화의 위기감은 전 산업 분야에 지속가능성으로의 과제를 야기시켰는데, 아스펜테크는 자산을 최적화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애머슨과의 트랜잭션도 시행했다. “트랜잭션이 진행됐지만 아스펜테크의 최고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며, 에머슨은 이사회를 통해 회사 방향에 영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에머슨의 주요 산업 분야인 상수하수 관리, 펄프 제지, 식음료 산업 등 아스펜테크가 활발하지 못했던 산업군에 리셀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 분야는 제약이다. 에머슨은 제약 제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스펜테크의 SW 강점을
제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공장은 단순 보급을 넘어 고도화를 향하는 추세다. 그러나 제조 현장에서는 여전히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스마트 팩토리와 생산성이 연결되는 지점에서 의문부호가 붙는다. 울랄라랩은 고유의 IT 기술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최적화한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에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를 만나 스마트 팩토리 트렌드, 당사 하반기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Q. 울랄라랩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울랄라랩을 한 문장으로 소개할 때 ‘생산 현장을 잘 아는 IT 기업’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울랄라랩은 산업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다. 울랄라랩이 주로 담당하는 업무는 산업용 데이터 분석, 산업용 데이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AI 개발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데이터 확보를 위한 IoT 디바이스 장치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산업용 데이터를 다루며 스마트 팩토리 보급에 주력해왔으나, 보다 범위를 확장해 농업, 에너지 산업, 유전 산업 등의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Q. 지난 상반기에 울랄라랩이 주력해온 사업과 그 성과는 무엇이었나. A. 상반
“EtherCAT은 IIoT 통신을 위한 모든 요구사항을 갖췄다.“ ETG의 마틴 로스탄 협회장은 지난 7월 1일 서울 강서구 소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EtherCAT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마틴 로스탄 협회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ETG를 소개하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ETG 회원수의 가파른 증가세를 미루어 보아, EtherCAT이 산업용 이더넷 통신 시스템의 선두주자 중 하나임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산업용 이더넷은 기술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EtherCAT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지만 버전을 바꾸지는 않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산업용 이더넷의 최근 기술 환경과 IoT 통신을 위해서는 어떤 요구사항들이 필요한지, 마틴 로스탄 협회장에게 들어봤다. Q. ETG의 최근 업데이트 된 내용이 있나. A. 먼저, ETG의 회원사를 살펴보면 최근까지 6,800개 사에 이를 정도로 세계 필드버스 협회들 중에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4년 8월 이후 매년 400개 회원사가 새롭게 추가되며 가파르게 성장을 해왔다. 아시아 회원 또한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인천은 제조업체 비중도 높고 산업단지도 많다. 특히 전국 4번째로 많은 이노비즈기업과 3번째로 많은 연구개발조직은 인천이 왜 제조업 도시인지 말해주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도 지난해까지 총 588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108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지역이 이렇게 빠른 기간에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 수 있게 된 데에는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절대적인 지원 노력이 컸다. 인천TP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박상호 센터장은 “스마트공장 도입 목적은 디지털 전환”이라며 “인천지역 제조업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방안과 세부 지원 계획은 뭔지, 박상호 센터장을 만나 들어봤다. Q. 인천지역의 제조업 경쟁력을 평가한다면. A. 인천은 제조업 도시이다. 인천 내에 있는 전체 20만 여개의 사업체 중 제조업이 12%(25,000개)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19년 기준을 보더라도 전국 17개 시도 중, 제조업체 수가 7번째로 많고 제조업체 비중도 5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천은 남동, 부평, 주안을 비롯해 16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인접 지역에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한 모든 일에 자동화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중에서도 산업 분야에서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특별한 흐름이 탄생했다. 제품의 생산 과정 자동화를 일컫는 스마트제조. 많은 생산 주체가 이에 대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지만, 아직까지 스마트제조가 어떤 방식으로 구현돼야 하는지, 구체화되고 정리된 매뉴얼은 없는 실정이다. 여기 스마트제조에 대한 정의를 스스로 내리기 거부하는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 있다. 스마트제조에 대한 답은 고객에게 있다며 맞춤형 솔루션 제안을 전면에 내세우는 회사,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다. 헥사곤 한국·인도·아세안 사업부 림분춘(Boonchoon Lim) 사장을 헥사곤의 연례 행사 '헥사곤 라이브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 현장에서 만났다. "무조건 디지털화에 대해 얘기하기보다는, 고객(기업)이 하고자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어려움이 무엇이고, 궁극적으로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듣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야 하죠. 결국에는 생산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것, 그게 저희 솔루션의 목표입니다." 기업이 하나의 제품을 구상하
친환경이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면서 이산화탄소 감축 및 그린에너지 구축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급부상하고 있는 미래 주력 산업 중 하나다. 바이드뮬러코리아는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블레이드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미 입증된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토대로 단순 제품이 아닌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서고 있는 점이 인상적인데, 바이드뮬러코리아 Machinery & Energy팀 김동현 팀장을 만났다. Q. 풍력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외 바이드뮬러의 입지는 어느 정도인가? A. 바이드뮬러 그룹은 2016년 8월 보쉬렉스로스의 계열사인 보쉬렉스로스 모니터링 시스템즈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풍력 모니터링 시장에 뛰어들었다. 독일 드레스덴 소재의 보쉬렉스로스 모니터링 시스템즈는 임직원 30명의 풍력발전 설비용 상태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제작 및 판매를 하는 회사다. 특히 로터 블레이드 가동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결빙 탐지기술을 동시에 제공하는 BLADEcontrol 브랜드로 시장에 널리 알려졌다. 인수 이후 바이드뮬러 그룹은 풍력 모니터링 사업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풍력
바슬러(Basler)는 공장 자동화, 제약, 교통 및 다양한 시장 속 글로벌 머신비전 선도업체다. 1988년에 설립된 바슬러가 34년의 시간동안 글로벌 머신비전 업체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슬러는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는데, 바슬러의 노버트 바슬러(Norbert Basler) 오너와 알렉산더 템므(Alexander Temme) 최고영업책임자(CCO)를 만났다. 바슬러는 엔데믹 시대 변화하는 시대 요구에 맞춘 디지털화를 수용하기 위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더욱 끈끈한 하나의 팀으로 고객 중심 관점을 통해 한국 시장을 본격 강화하려 하고 있다. 바슬러가 설립 이후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이유에 알렉산더 CCO와 바슬러 오너는 입을 모아 장기적, 전략적, 신속함을 꼽았다. 변하지 않는 장기적인 목표를 선정하고 그를 이루기 위한 단기적인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 외부 시장의 변화가 있더라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바슬러가 장기적인 목표 수립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오너기업이기 때문이다. 오너는 분기별 실적, 한 해 실적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트윔 MES의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제공으로 스마트 팩토리 최적 솔루션임을 입증하겠다.” AI비전 검사 전문기업 트윔이 최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T-MES’ 시스템을 개발하며 MES 시장에 파란을 예고했다. 트윔의 MES사업부 이양규 책임은 “스마트 팩토리 시대엔 데이터 분석을 고려한 데이터베이스 설계의 MES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존 MES와 차별화를 내세워 고객사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남보다 한발 늦게 시작했지만, 트윔이 MES도 잘하는 기업임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MES 시장 최근 이슈와 트윔의 영업 전략을 이양규 책임에게 들어봤다. Q. MES 구축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 A. AI 기반 비전 검사를 해오다, 이제 공정 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공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해서 MES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 우리가 여러 회사로부터 데이터를 받았을 때는 뭔가 의미 있는 것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공을 해보니 쓸 만한 데이터가 거의 없었다. 그렇게 이삼 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다 재작년 우리는 데이터 수집을 하는 시점부터 직접 관리해서 분석
오늘날 전 세계 산업에서는 ‘친환경 전력 관리’를 주목하고 있다.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산업 분야에서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은 전력 관리 부문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해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배전반은 탄소중립에 한 걸음 다가선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신형호 매니저를 만나 SF6-free 배전반에 대한 소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당사의 미래 전략을 들어봤다. Q. AirSeT 배전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A. AirSeT 배전반은 공기 절연 션트 진동 차단 기술(Shunt Vacuum Interruption, 이하 SVI)을 사용해 SF6 가스 대신 공기를 사용하는 고압 스위치 기어다. SF6 가스가 배전반 내에 전혀 사용되지 않으므로 환경영향을 줄이고,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에 배전반 폐기 시 가스 처리 비용도 절감한다. 더욱이 AirSeT 장비는 다른 대체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향후 규제 조치와 관련된 염려사항도 전혀 없으며, 가스를 취급할 시 운영 인원에 특별한 주의사항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Q. 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