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광산용 인버터로 틈새시장 공략…100억 매출 회복하겠다” “올해는 MV 시장을 포함한 광산 시장 확대로 100억 매출을 회복하는 게 목표이다.” 서호전기 최영민 부장은 30년 기술과 노하우로 고부가가치의 틈새시장을 겨냥해 인버터 제품을 개발, 생산해왔다고 말한다. 서호전기는 올해 벡터 인버터, 광산용 인버터, 에너지 절감용 드라이브 제품을 주력으로 국내 MV 시장 진입은 물론 중국, 러시아, 남아공 등 해외 시장도 진출해 젊은 강소기업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호전기의 영업 전략을 최영민 부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서호전기 최영민 부장 Q. 인버터 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신다면? A. 첫째는 에너지 절감, 둘째는 글로벌 업체들의 시장 확대를 위한 가격 인하 정책, 셋째는 MV(중전압) 인버터의 국산화 대체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중전압 3,3000~6,600V급 인버터의 경우 과거에는 외산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 LS산전, 서호전기 등 국내 업체들이 MV 인버터를 개발하며 출시하고 있다. Q. 에너지 절감 요구가 확산되면서 인버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인버터 시장 현황과 전망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에 윤형기 선임 산학연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기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지난 5월 2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4년 정기 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윤형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되며 2년이다. 2004년 창립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지식경제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학문과 연구개발, 정보교류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널리 보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윤형기 신임 회장은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부쩍 높아진 이때 산업체와 학계, 연구계의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버터 커스트마이즈로 수위 경쟁 한발 앞서겠다” “고객이 원하는 커스트마이즈된 인버터로 치열한 수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겠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윤주석 부장은 제품자체의 기능,성능 차별화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며 고객이 원하는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으로 인버터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한다. 윤주석 부장은 또 올해 사업 전략으로 PLC와 조합된 시스템 판매도 예고했다. 야스카와전기는 내년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윤주석 부장에게 최근 인버터 업계 이슈와 영업전략을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한국야스카와전기 윤주석 부장 Q. 최근 인버터 시장의 주요 이슈는? A. 한 마디로, 인버터를 통한 에너지 절감이다. 국내에서 생산 하는 전력의 대부분은 가정이 아닌 산업용으로 소비된다. 그리고 산업용 전기의 70~80%는 모터 구동용 전력으로 쓰이기 때문에 인버터 설치를 통한 에너지 절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요즘 제품 트렌드만 보더라도 제어성능 향상보다는 에너지 절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더욱 높일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올해 야스카와전기도 에너지 절감 분야에 맞춰 인버터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Q.
한국남동발전,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 대상 업무효율 제고&연료비용 절감 인정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매일경제신문사, MBN이 주최하는 ‘제1회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에서 연료자원 최적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로로 제조 분야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공공기관을 포함한 국내 모든 기업 가운데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 빅데이터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찾아 시상, 빅데이터를 산업적 가치로 활용하여 데이터의 산업경영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첫 회이다. 남동발전이 개발한 연료자원최적관리시스템(FROMS)은 발전계획 수립에서 전력 생산까지 전체 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 데이터 시스템을 통합한 종합운영체제로, 업무효율 제고와 더불어 운영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수치를 활용해 연료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버터 국내 도입률 6%…에너지 절감 효과로 수요 ‘꿈틀’ 국내 인버터 도입 비율은 약 6%에 불과하지만, 에너지 절감 효과가 커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인버터는 전동기의 속도를 제어해 주므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기동 전력 또한 줄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동기에 인버터를 연결할 경우 역률 개선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상하 운동을 반복하는 수직부하 혹은 회생이 많이 발생하는 부하에서 회생 유닛을 사용하게 된다면 에너지 절감의 효과는 더욱 커진다. 앞으로 인버터를 통한 에너지 절감이 과거보다 더 큰 이슈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훈 LS산전 A&D 기술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자원 고갈과 환경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인버터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원전 가동 중단으로 인한 전력수급 현황이 좋지 않은 올해에는 에너지 효율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최근 정부는 현재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220kW 이하 용량에서는 고효율 인버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사우디 수출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해외 진출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우디표준청이 발주한 건자재 에너지효율시험소(455만 달러)와 세탁기·냉장고 에너지효율시험소(272만 달러)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 두 건의 계약은 시험장비 구축에서 시험요원 교육, 시험절차 및 방법 전수 등 전반적인 운영 컨설팅까지 포함하는 종합 턴키 방식으로,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해외 진출의 본격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국표원은 현재 810만 달러 규모의 전자파시험소와 1,030만 달러 규모의 전기안전시험소에 대한 협상도 진행 중이어서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LG전자, 인터솔라 2014 참가 토털 에너지 솔루션 선보여 LG전자는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4(Intersolar 2014)’에 참가해 기존 태양광 기술을 뛰어 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과시했다. LG전자는 ‘스마트 홈’에서 IT 기기로 제어하는 저전력 제품, 히트펌프 제품 등 미래형 에너지 세이빙 기술, 세계 최고 수준 효율을 자랑하는 태양광 모듈, 태블릿 PC를 이용한 에너지 효율 모니터링 기술 등 최첨단 기술 등을 선보였다. 특히 LG전자는 태양광 모듈 신제품 ‘일체형 AC 모듈(모델명 : LG300A1C)’을 처음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태양빛을 받아 직류전기(DC)를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과 이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전기(AC)로 변환하는 인버터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손실이 적어 발전량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 혁신도시 신사옥 이전 새로운 혁신시대 향한 첫걸음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달 중순 전북 혁신도시 신사옥으로의 입주를 완료하고, 오는 7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2005년 5월,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본사 지방 이전 노사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2년 11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일원에 본사 신사옥을 착공해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달 말 완공했다. 연면적 20,070㎡, 대지면적 51,899㎡ 부지에 본동과 연구동을 포함해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에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다. ‘새울림’이라 이름 붙여진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의 신사옥은 전북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족 동반 이주 직원이 상당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전북도 역시, 공사의 이전으로 매년 지방세 2억 원, 생산 유발 253억 원, 부가가치 유발 200억 원, 고용유발 300여 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사옥 개청식 행사는 오는 7월 16일 개최된다.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솔루션 업체 (주)대단] 서버, 소프트웨어, 와이어는 가라! 고가의 산업용 장비에 투자를 하고도 장비의 운전 상태, 고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면? (주)대단의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준다. 클라우드 웹서버 기술, 무선통신기술, 웹서버를 이용한 빌딩 통합 자동제어기술 등의 핵심 기술을 토대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새로운 장을 연 (주)대단을 찾았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미래 성장동력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무선통신 기반으로 편리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루션과 신뢰도 높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대단은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제어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사업 모델로 2010년에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의 강상만 대표는 자동제어 전문회사에 입사해 근무하던 중 빌딩 내 설비제어, 전력제어, 조명제어, 냉동제어 등 초기투자비가 상당히 높다고 인식하고 ‘자동제어시스템이 공짜 일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이후 무선통신 통합제어시스템 개발과 RF 무선 중계기 개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송재빈 원장] ‘KCL’의 국제 브랜드化로 시험인증산업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송재빈 원장은 ‘KCL’이라는 브랜드를 국제 시장에 알려 국내 시험인증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Q.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어떤 곳인가요? A. 우리 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환경, 물류, 안전, 환경, 의료기기, 바이오, 유해물질 분석ㆍ평가, 에너지 효율, 방범자재 등 생활 속 모든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와 품질인증 그리고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러시아,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13개국 52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고 몽골 등의 동남아 여러 나라들과 업무 협력을 추진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 해소와 관련 규격에 대한 연구 및 기술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KCL은 이들 기관과 정기적인 정보교류,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 협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KCL’이라는 브랜드를 국제 시장에 알려 국내 시험인
[전력산업 패러다임 바꿀 에너지저장장치(ESS)] EESS의 정의와 표준화 동향_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제고&전력공급시스템 안정화에 기여 국내의 EESS 보급 정책 추진 현황을 보면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제1차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에서 2016년까지 EESS 200MWh 보급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 추진 예정이다. <전기연구원 김응상 센터장> 취재/정리 신아현 인턴기자(tls2246@hellot.net)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개요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Electrical Energy Storage System, EESS)은 전기에너지를 적게 사용할 때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함으로써 에너지의 이용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도 제고 및 전력공급시스템의 안정화에 기여한다. ▶EESS의 기능 ·전력 공급자 : Load leveling, Frequency Regulator, 신재생에너지 출력완충 등 전기품질 향상 ·전력 사용자 : 기본요금 및 피크 전력 삭감, 시간대별 요금차 이용, 비상전원으로 활용 ·정부 및 사회 :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향상, 전력공급 시스템
[전력산업 패러다임 바꿀 에너지저장장치(ESS)] KEPCO ESS 사업화 계획_ESS 사업, 창조경제 실현 앞당긴다 2020년 ESS 시장 규모는 약 29GW에 22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력 피크 감소나 주파수 조정으로 안정적 전력수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타운 건설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한전 황우현 차장> 취재/정리 신아현 인턴기자(tls2246@hellot.net) ESS 정의 및 용도 ESS(에너지저장시스템)은 전력을 AC(교류), DC(직류)로 자유롭게 변환해 저장(충전)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전력을 공급(방전)하여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치를 말한다. ESS를 이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ESS는 충전을 하면 전력수요나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고, 방전을 하게 되면 전력수요나 전기요금이 올라가는, 상관관계가 성립된다. ESS는 PCS(전력변환장치), 배터리, BMS(배터리관리시스템), PMS(ESS 운영시스템)로 구성된다. 정부에서 발표한 대로 ESS를
[전력산업 패러다임 바꿀 에너지저장장치(ESS)] 특별기고-이희태 포스코ICT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매니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에너지저장장치 융합 솔루션 실증결과 이번 글에서는 2009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수행했던 제주실증단지의 Smart Renewable 분야의 주관사로 1.5MW 풍력발전기의 출력을 전기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제어했던 실증결과를 기술하고 이에 향후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한다. 이희태 박사 / 포스코ICT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매니저 요약 에너지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연구는 Lab scale을 거쳐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 후 상용화 단계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헐적인 출력변동을 전기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안정화하고 보급률을 높이는 모델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사업과 국내외 지원 환경이 조성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사고 이후 전력산업에서는 신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한 기술과 다양한 솔루션들이 개발되어 글로벌 경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09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수행했던 제주실증단지
MEMS 마이크의 음향 설계 MEMS 마이크는 크기는 작지만 고성능이므로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 제품에 이상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제품에 사용되는 마이크의 사운드 인렛은 일반적으로 외부 환경과 직접 접촉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외부 환경에서 마이크까지 음향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 이 음향 경로 설계는 시스템 전체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STMicroelectronics SRL Alessandro Morcelli STMicroelectronics, Inc. John Widder 태블릿에 사용되는 마이크의 일반적인 음향 경로 예를 그림 1에 나타낸다. 외부 환경과 마이크 멤브레인 사이에 있는 부품들은 -제품 하우징, 음향 개스킷(Acoustic Gasket), PCB 및 마이크- 모두 시스템의 전체 주파수 응답을 결정하는 음파 가이드 역할을 한다. 또한, 음향 경로에 사용된 재료의 음향 임피던스도 주파수 응답에 영향을 미친다. 음향 설계가 어떻게 작동할지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COMSOL®과 같은 전문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하여 음향 경로 모델링과 주파수 응답 시뮬레이션을 실행해야 한다. 여기서는 마이크의 음향 경로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
10조 배달앱 시장...대기업도 '입맛'10조 원 시장을 ‘먹어라.’ 무슨 말인고 하면 바로 음식 시장 이야기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은 10조 원에 이른다. 특히 배달앱(음식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앱)을 통한 시장 규모는 1조 원.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파전 형국인 국내 배달앱 시장은 지난 3월 배달의민족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 건, 3개 배달앱 합산 다운로드 수 2천만 건을 넘어섰다.소셜커머스 ‘티몬’도 이 시장에 발을 내밀었고, LG U+의 경우 관련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이곳에 진입하는 등 배달앱 시장을 ‘먹기’ 위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러한 배달앱의 성장세 지속을 위해서는 우수 등록 업체와이 안정적인 관계 확립이 요구되며, 과도하다고 지적되는 결제수수료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